요즘 주식 시장이 말이 아니다. 좀처럼 회복할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이러한 힘든 투자 시기를 잘 이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은 은퇴를 위해서 준비하고 열심히 돈을 모으는 경우가 있다.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은 401(K)라는 회사 은퇴 구좌로,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은 개인 은퇴 구자 IRA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또는 Roth IRA를 열어서 준비한다.

일반 IRA는 401(K)와 같이 불입을 하는 금액이 그해에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세금 공제를 받았기에 은퇴해서 돈을 인출할 때는 세금을 모두 내야한다. Roth IRA는 불입 금액에 세금 공제는 받지 못하지만 은퇴해서 돈을 인출할 때는 전부 Tax Free이다. 세금을 전혀 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인컴이 많거나 세금을 당장 줄여야 하는 사람들을 일반 IRA가 바람직하고 인컴이 적거나 젊은 사람들은 Roth IRA가 유리하다. 이유는 투자 시간이 길면 길수록 많은 이득이 투자를 통해 발생해도 세금을 전혀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가령 30대가 30년 동안 총 ＄20만불을 불입하고 잘 투자를 해서 ＄1 M이 되었으면 ＄80만불에 이득이 생겼지만 정작 돈을 인출할 때는 세금이 전혀 없다는 큰 장점이 있다.

그래서 현재 세금 공제를 받은 IRA구좌를 Roth IRA구좌로 바꾸어서 나중에 세금을 내지 않고 인출하는 방법을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일반 IRA를 Roth IRA로 바꾸는 경우에는 세금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내가 IRA에 ＄10만불이 있어 이를 Roth IRA로 바꾸면 그해에 그 ＄10만불이 나에 인컴으로 잡혀서 세금을 내야 한다. 만약 내가 그해에 다른 인컴이 많은데 Roth IRA로 바꾸는 인컴까지 더 붙게 된다면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반대로 내가 올해에 인컴이 많이 줄었다면 올해에 Roth IRA로 바꾸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이 이유로 지난 팬데믹 기간에 많은 사람들이 Roth IRA로 바꾸었다. 그 만큼 팬대믹으로 인컴이 줄었기 때문이다. 또한 IRA를 투자하면서 지금처럼 많이 떨어져 있을 때는 Roth IRA로 바꾸는데 유리하다. 이유는 간단하다. 투자는 시간을 두고 기다리면 올라가기 마련이다.

그러면 지금 낮은 금액으로 Roth IRA로 옮겨서 세금을 적게 내고 그 투자가 Roth IRA에서 많은 이득이 생긴다면 나중에 인출할 때 100% 세금을 안내도 되니 이 방법을 정말 좋은 방법이다. 더 획기적인 방법은 Oil & Gas투자를 통해서 IRA를 Roth IRA로 바꾸는 방법이다. 예전 컬럼에서도 얘기했듯, Oil & Gas에 투자는 투자를 하는 그 해에 최고 85%까지 세금 공제가 가능하다. 가령 IRA에 ＄10만불을 Roth IRA로 바꾸는 과정에서 Oil & Gas에 투자를 통해서 하면 ＄8만 5천불에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어 나는 단지 ＄1만 5천불에 대한 세금만 내면 된다. 또한 내가 ＄8만 5천불에 대한 원금을 4년에서 5년에 세금없이 돌려받고 그후에 또 Oil & Gas에서 나오는 이익금들은 전부 (원금 포함) Roth IRA로 들어가서 나중에 인출할 때에는 세금을 전혀 내기 않아도 된다.

세금 면에서는 정말 많은 혜택이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줄이기 위해 세금 공제가 되는 플랜들을 많이 찾고 있다. 그러나 숨은 점들이 많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인컴이 많은 사람들은 현재 세금을 줄이기 위해 각종 다른 플랜들을 사용해서 세금을 Defer(유예)시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플랜은 세금을 연기하기는 좋으나 나중에 인출할 때는 전부 세금을 내야한다. 그렇다면 한번 생각을 해 봐야한다. 또한 현재 미국에 세금은 지난 미국에 부과되었던 세금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앞으로 세금은 더 올라갈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지금 세금을 내지 않고 연기했는데 나중에 세금을 더 낸다면 그게 좋은 방법인지는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세금을 줄이면서 면제를 받는 방법이라면 최고일 것이다. 방법은 있으니 CPA나 파이낸셜 어드바이져와 상의를 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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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나 EMP 파이낸셜 공동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