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김하늘(사진 위부터 아래), 한채영, 조보아, 김세정, 정수정/사진=JTBC스튜디오, tvN, 빅토리콘텐츠, SBS ‘사내맞선’, KBS 2TV ‘크레이지 러브’ 티저 영상
2022년 상반기 시청률 대박이 터지지 않는 안방극장에 신작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주연을 맡은 여배우 중 누가 '시청률 퀸'에 등극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2년 2월, 안방극장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여파와 더불어 흥행작이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안방극장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KBS 1TV '태종 이방원' 등과 일일드라마(KBS 1TV, 2TV)가 시청률 두 자릿수를 넘겼을 뿐이다. 그야말로 드라마 흥행 저조인 상태.
이런 가운데, 2월 말부터 새 드라마 쏟아진다. KBS, SBS 등 지상파부터 JTBC, tvN 등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 채널에서 신작들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에 3월 안방극장은 시청률 전쟁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KBS 2TV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 이어 '달이 뜨는 강'이 10%를 돌파한 바 있다.
올해는 KBS, SBS 월화, 수목극이 초반 시청률 부진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4회(2021년 12월 28일) 7.6%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한 후, 4~5%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SBS는 지난 1월 25일 종영한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이 자체최고시청률 5.3%(16회)를 기록했다.
KBS, SBS 월화드라마 모두 아쉬움이 따른 결과다.
tvN 역시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가 4~5%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을 기록 중이다. 시청률 흥행 대박은 아니지만, 비교적 선방 중이다.
이밖에 JTBC는 월화드라마 '한 사람만'의 시청률 참패로 쓴맛을 본 상황이다.
이처럼 2022년 상반기 대박 드라마가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2월, 3월 초 기대작들이 이어진다.
먼저,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JTBC 새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어 오는 23일 tvN 새 수목드라마 '킬힐', 28일 SBS '사내맞선',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첫 방송된다. 이어 3월 7일에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첫 방송된다.
이 중 현빈과 결혼 발표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손예진 주연의 '서른, 아홉'은 상반기 기대작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손예진의 세련미, 도도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하늘의 복귀작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하늘이 극중 욕망을 두고 어떤 폭발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얼굴 천재 능력남 CEO 강태무(안효섭 분)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인 '사내맞선'에서는 김세정이 맞선녀 직원 신하리 역을 맡아 순함과 팜므파탈을 오가는 이중 연기를 펼친다. 김세정의 청순 발랄 매력부터 파격 변신이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군검사 도베르만'에서는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의 카리스마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 오는 23일 첫 방송될 IHQ drama 개국 특집 드라마 '스폰서'에서는 한채영, 구자성, 이지훈의 야망, 사랑을 위해 보여줄 파격 로맨스가 기대된다. 이 작품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끝으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후속으로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오는 3월 7일 첫 방송된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김재욱, 정수정이 남녀 주인공을 맡았다. 이 중 정수정이 극 중 기적의 비서'라 불리는 이신아 역을 맡아 최고의 반전 연기를 선보인다. 시크와 러블리를 오가는 정수정의 다채로운 매력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월화, 수목 안방극장에 절대 강자가 없는 2022년 상반기. 손예진, 김하늘, 한채영 등 컴백과 조보아, 김세정, 정수정이 펼칠 안방극장 시청률 전쟁에서 누가 '시청률 퀸'으로 떠오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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