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간 양보로 화합 이루길
존경하는 재미동포 여러분.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로운 희망과 다짐으로 맞이해야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동포 여러분들의 민생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도 들려와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포사회가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코로나 방역 물품 및 장학금 등을 전달하면서 서로 보듬어주고 온정을 베푸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한인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동포사회와 한국인들은 작년 한 해에도 미국에서 다양한 성취를 이루어냈습니다. 영화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한국 전래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호랑이를 잡을 때(When You Trap a Tiger)’는 아동문학의 권위있는 상인 뉴베리 메달(The John Newbery Medal)을 수상했습니다. 한인들의 역량을 결집한 전통양식의 조형물이 건립되었고, 지역 한인사회 활동의 거점인 커뮤니티센터도 완공되었거나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록치 않은 시기에 일구어낸 성취라는 점에서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해는 한미관계에도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5월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관계는 안보를 넘어 경제와 과학, 기술, 보건, 기후변화 등 폭넓은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시키는 포괄적 동맹으로 발돋움했습니다.
올해는 한국과 미국이 수교한 지 140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인 단체 간 한 발씩 양보함으로써 화합을 심화시키고, 미국사회에 대한 기여를 높이며, 재미동포로서 정체성을 함양하기 위한 동포 여러분들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우리 정부는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반도 평화 등 양국의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한미관계의 유대 강화를 위해 차세대 한인들을 포함한 동포 사회가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돕겠습니다. 최선의 영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재미 동포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이수혁 주미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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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과 용기 잃지말고 고난 극복하자
친애하는 한인 여러분들에게.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보내고 새로운 희망 가득 찬 2022년 임인년이 밝았습니다.
제 아내와 저는 올 한해도 모든 한인 가정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제가 주지사 취임하고 암 투병을 하면서, 완치 판정을 받기까지, 그리고 재임에 성공해서 주정 운영을 해온 지난 7년 동안은 물론 최근에 코로나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제 아내와 저를 위한 우리 한인 여러분들의 기도와 응원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코로나와 오미크론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미주한인사회에 그리고 메릴랜드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한해이기도 했습니다. 한인밀집지역인 하워드카운티 엘리콧시티에 코리아타운 조형물이 세워지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저는 남은 1년 동안 겸손히 메릴랜드 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주정 운영에 임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메릴랜드 주민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메릴랜드주와 한국간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용맹한 호랑이의 기상으로 가득한 호랑이의 해인 임인년에는 코로나 19와 오미크론이 사라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간다면서, 함께 어려움과 고난을 극복한다면, 건강과 상생, 화합의 지혜를 발휘하는 복된 한해가 될 것입니다.
-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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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위해 배전의 노력을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러나 2년여 이어지는 팬데믹 상황이 잦아들지 않고 있어서 신년이지만 많이 위축되고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그것은 주변의 어려움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어질고 착한’ 한민족 고유의 정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아온 동안 바뀌지 않고 들어온 몇 가지 중에는 ‘경제가 어렵다’와 ‘희망을 잃지 말자’ 입니다. 희망은 미래의 단어입니다. ‘경제와 희망’은 뜻은 다르지만 한가지로 해석될 소지가 다분합니다. ‘어렵지만 누군가는 성장을 하고 있었고, 그 보이지 않는 희망을 현실로 가꾸는 사람들이 있어 왔습니다.’
우리 민족이 세계 10대강국에서 더욱 융성하려면 국토와 인구의 규모가 필수적입니다. 가능하다면 지금이 바로 그럴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완전 통일까지는 아니래도 현상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굳건한 토대는 절대적 조건이 2022년을 맞는 조국의 현실입니다.
따라서 워싱턴 동포여러분과 함께 저희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는 ‘지속 가능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배전의 노력을 다시 다짐해 봅니다.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의 안녕과 평화를 빕니다.
-강창구 워싱턴 민주평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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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장하십니다!
2022년은 임인년으로 검은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용맹한 호랑이의 기운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완전히 물리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21년도를 지나면서 제일 힘들어하셨던 한인 자영업자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코로나바이러스와 규제 때문에 장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한해를 겨우 넘겼습니다. 특히 자영업에 많이 종사하는 한인동포사회는 더욱 더 심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너무 힘드셨을 것입니다. 같은 자영업자로서 저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본인의 건강과 다른 분들의 건강을 위해서 격리상황을 겪으며 사업을 유지하셨던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인사드립니다. 장하십니다. 어쩔 수 없이 사업을 접으신 분들도 많으셨습니다. 죄송합니다.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는 여러분들이 편하게 같이 할 수 있는 한인회로 운영을 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한인사회에 봉사를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언제든지 연락을 부탁드리겠습니다. 2022년도는 워싱턴지구 한인동포님들을 대표하는 한인회로 여러분들과 같이 하는 한인회가 되겠습니다.
-스티브 리 워싱턴한인연합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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