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샌디에고 한인사회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한인 커뮤니티가 합심해서 잘 이겨내고 있다. SD 한인회에서 교민들을 위해 2차에 걸쳐 백신을 접종하는 행사를 가지는 등 한인사회에 봉사하는데 앞장을 섰다. 올 한해를 마감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뉴스를 정리했다.

▲SD한인회 500명 백신 접종

지난 4월과 5월 샌디에고 한인회는 UCSD 협조로 한인 간호사 수 한씨등 11명의 의료진을 파견해 우리성모병원 2층에 마련된 임시 접종소에서 436명에게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했으며 . 한인 약 500명에게 2차례에 걸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했다.

7시 10분 경부터 몰려든 많은 1차 접종자들이 아래층 샌디에고 종합치과 앞까지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접종은 12시에 마감할 예정이었지만 계속해서 몰려드는 접종자들로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UCSD핼스팀은 점심도 거른 채 등록 및 접종, 15분 관찰 등 일련의 과정을 이어 갔고 한인회는 이들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하며 점심식사 대용으로 햄버거를 제공하며 접종진행을 도왔다<관련기사 본보 2021년 4월14일자, 2021년 5월12일 샌디에고면>

▲한국관 개관

지난 9월 한국관 개관 기념식이 열렸다. 2013년 하우스오브코리아(HOK) 건립 위원회가 설립되고, 2015년 샌디에고시에 건축개발계획서를 제출한 지 약 6년만이다. 이날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기념관 개관식에는 박경재 LA 총영사 등 9개국 대사/총영사와 토드 글로리아 시장, 제니퍼 캠벨 시의장, 토니 아킨스 주 상원의장 등 샌디에고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국을 대표해 연사로 나선 박경재 LA총영사는 축사에서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대한민국의 전통문화 및 유물을 샌디에고 명소 발보아 공원에서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운을뗀 후 “한국관 설립에 도움을 준 샌디에고 시 정부 관계자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한국관 건립에 헌신적 봉사를 한 하우스오브코리아 관계자 및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관련기사 본보 2021년 9월1일자 샌디에고면>

▲스포츠 아레나 재개발 계획 전면재검토

48.5 에이커 미드웨이 스포츠 아레나 재개발 사업이 저소득 주택 우선공급의무에 관한 주법 규정에 따라 전면 재조정된다.

저소득 주택 의무 건축을 위한 수 천 채의 주택을 포함한 고밀도 개발을 위해 30피트 고도제한 완화 조례가 통과된 가운데, 고도제한완화에 환경영향평가의 누락을 이유로 일부 반대자들에 의해 소송이 제기되 1년여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

토드 글로리아 시장은 최근 소송촉진을 촉구하는 동시에 환경영향평가 작업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재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관련기사 본보 2021년 7월7일자, 2021년 10월13일자 샌디에고면>

▲한중합동 문화축제

지난 10월 한중합동 문화축제가 발보아 국제관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양 커뮤니티는 문화교류 차원의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관련기사 본보 2021년 10월6일자 샌디에고면>

▲SD 청사 임대계약 무효소송

샌디에고시가 분산돼 있는 시 부서를 한 곳에 이전하기 위해 소유권 취득 조건부 20년 장기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빌딩 리모델링을 진행하던 중 석면문제가 제기돼 공사가 중단 채, 임차인인 샌디에고시와 임대인 사이에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

샌디에고 시는 6월 29일 소유권 취득 조건부 리스계약 거래 협상 대가로 브로커가 수백만달러를 비공개로 보상받아 주법을 위반한 혐의로 (계약)파기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본보 2021년 2월10일자, 2021년 7월7일자 샌디에고면)

▲해군사령부 대규모 개발 계획 발표

해군은 올드 타운에 있는 해군 정보전 시스템 사령부(NAVWAR) 기지를 최고 32층 높이의 109개 복합건물과 2개의 주차 공간등 1,960만 평방피트를 30여년에 걸쳐 건설해 1만4,364명의 신규 유입 인구를 수용할 1만여채 주택과 사무실 및 상가 등으로 다양하게 조합한 복합단지로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개발계획을 공개했다. <관련기사 본보 2021년 5월19일자 샌디에고면>

▲SD 교통시설개선 기금 1600억 달러 승인

샌디에고정부협회(SANDAG) 이사회는 10일 논란이 됐던 도로주행세 도입없이 향후 30년간 대중교통개선을 위한 2021년 대중교통계획 예산안 1600억달러를 통과시켰다. <관련기사 본보 2021년 11월3일자, 2021년 11월 17일자 샌디에고면>

▲미국-멕시코 국경 통과제한 해제

코로나-19팬데믹으로 비필수 업종에 대해 1년 6개월여 동안 닫혀있던 미국-멕시코 국경이 지난달 8일 전면재개됐다.

<관련기사 본보 2021년 11월10일자 샌디에고면>

▲UCSD 경전철 블루라인 연장선 개통

지난달 21일 광역교통시스템(MTS)관계자들은 경전철 UCSD 블루라인 11마일 연장선 개통식을 갖고 멕시코 국경 샌이시드로역부터 UTC 역까지 총연장 26.3 마일 전철운행을 개시했다. <관련기사 본보 2021년 11월10일자, 2021년 11월24일자 샌디에고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