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
지원서를 제출하고 나면 인터뷰를 지원자 리뷰의 과정에 포함 하고 있는 대학에서 인터뷰를 위한 연락들이 온다. 혹은 학생이 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인터뷰는 학교, 개인,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0분에서 약 한 시간 정도 소요된다. 대부분 현직 혹은 전직 입학 사정관, 재학생 아니면 동문들이 인터뷰어로 활동한다. 학교 캠퍼스 혹은 외부의 중립적 장소에서 학생들과 만난다.
어떤 학교들은 칼리지 페어의 분위기로 그룹 세션을 갖기도 하고 어떤 학교들은 인터넷을 통해 화상 인터뷰를 하기도 한다. 동문들의 상황에 따라 그들의 사무실, 혹은 인근 커피숍이나 심지어는 개인 집이 장소로 제공된다. 물론 팬데믹 기간 중에는 거의 화상통화로 행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 지원 과정에서 가장 덜 중요하다고 생각되어 온 인터뷰이지만 그렇다고 무시해서는 안된다. 인터뷰에 필요한 인력이 부족한 학교들에게는 자연스레 인터뷰의 의미가 없어진다. UC 등 공립대학들이 그 예가 된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인터뷰를 권하는 대학들은 인터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결정적인 요소가 되기는 힘들지만 지원 학생을 더 자세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
더 구체적으로 인터뷰는 학생의 인격과 지적 수준을 더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존재한다. 학교에 따라 경중은 달라도 일단 인터뷰를 제공하는 대학들은 당연히 나름의 의미가 있음을 기억하자.
물론 인터뷰만으로 대학 합격의 여부가 갈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인터뷰어와 말이 잘 통하고 마음이 맞았다면 인터뷰어가 좋은 말을 써 줄 것이다. 물론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다.
제공된 인터뷰에 대한 거부(혹은 연기)는 3가지의 부정적 메시지를 보낸다.
첫째, 해당 대학을 크게 고려하지 않는다는 인상을 준다. 둘째, 시간관리를 잘 못하는 학생이다. 셋째, 인터뷰어의 시간을 고려해주지 않는다. 이렇듯 인터뷰를 하기도 전에 부정적인 인상을 남기게 되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입시 경향의 변화에 따라 test optional 혹은 test blind 정책이 일반적인 올해의 입시에서는 지원자들을 가려내는 변별력의 요소중 하나로 인터뷰도 그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놓쳐서는 안된다.
인터뷰 초반에 학생을 알아가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다(Source: Indeed.com)
1. Tell me about yourself.
2. How did you hear about this college?
3. What do you know about our school?
4. Why do you want to attend this college?
5. Why do you feel you should be accepted to this college?
6. What are some of your academic strengths?
7. What do you consider your academic weaknesses? How do you address them?
8. What do you plan to major in? Why?
9. What are the expectations of your college education program?
10. What will you do to make a difference at this college?
각자의 답은 다를 수밖에 없지만 어차피 위의 질문을 시작으로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지게 된다. 위의 질문에 어떻게 대답할 지를 미리 생각해 보고 정리하고 연습을 해보면 좋을 것이다.
또한 인터뷰어가 어떤 대상인지에 따라서 대화의 내용과 흐름이 달라 지기도 하므로 인터뷰전에 미리 인터뷰어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여 준비를 하면 좋다.
예를 들어 학과 교수가 그 대상이라면 교수에 대한 연구 업적이나 교육 배경 등을, 동문이 인터뷰어라면 몇년도 졸업생인지 무슨 전공자인지 현재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등을 알아 본다면 대화중 화제가 자연스레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 외에 tip을 나누어 보자면 말을 아끼지 말아야 하기도 아껴야 하기도 함을 기억하라.
• 말을 아끼지 말자(나를 홍보하는데에 인색하지 말자)
네, 아니오의 단답형의 대화가 가장 피해야 할 인터뷰 방식이다. 인터뷰 질문의 목적은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설명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들어보기 위함이다.
• 말을 아끼자(불필요한 말로 손해 보는 짓을 하지 말자)
그 외에 인터뷰어들이 듣기 원하는 말만 하려고 애쓰지 말자. 부자연스럽고 위선적으로 들리게 된다. 물론 심한 과장도 피해야 한다.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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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 오 YES-FLEX Prep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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