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성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
부동산에서 말하는 오픈하우스 Open House란 에이전트가 셀러에게 매매를 의뢰받은 리스팅, 즉 주택 등에 대해, 일반적인 방문예약 showing appointment 없이 예비바이어, 이웃, 지나가는 사람들 등 구분 없이 모두들 들어와서 집을 보게 하는 판매촉진 방법중의 하나이다. 집이 팔리지 않을 때에는 무슨 방법이든 취해야 하는 셀러에이전트에게는 당연히 해야 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이의 장단점에 대해 솔직하게 한번 이야기하고자 한다
우선 장점으로는, 첫째 이웃의 친척이나 지인들을 고객으로 만들 수 있다. 개를 끌고 산보를 나왔건, 마켓에 가다 잠깐 들렀든, 일단 집을 보고 나서 맘에 드는 경우에는 항상 가까이 살고 싶어하던 친구나 친지를 서둘러 연락할 것이다. 둘째, 셀러의 에이전트는 아무 예약 없이 그냥 방문하는 예비 바이어들이 그 집을 사게 되면 그 바이어의 담당 에이전트가 될 수가 있어, 이 경우에는 셀러측과 바이어측의 이중 에이전트 Dual Agency로 양측의 커미션을 모두 받을 수 있다. 셋째, 주말 하루 날을 잡아 전단을 뿌리고 길거리에 자신의 싸인보드를 설치하여 그 지역에 에이전트 본인의 지명도를 더 높일 수 있는 광고효과를 거둘 수 있다. 넷째, 집이 잘 팔리지 않아 답답해 하는 셀러에게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 표시 Show Off도 낼 수 있다. 이렇게 좋은 게 많은데 무슨 단점이 있을까? 여기서 단점은 장점의 동전 뒷면이니 한번 하나씩 살펴보자
첫째, 이웃의 지인들을 쉽게 고객으로 만들 수 있을까? 십 년 전만 하더라도 인터넷, 온라인이 그리 활성화 되지 않았을 당시,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바이어의 에이전트의 도움 없이는 주택시장에 매물이 어디에 나와 있는지 알기가 어려웠다. 그 당시에는 신문광고 혹은 지인 소개를 받아 에이전트를 구해서 그 에이전트가 보여주는 매물을 살펴보고 오퍼를 써곤 했다. 근데, 지금 2022년이 내일 모레, 온라인과 인터넷의 수많은 주택매매 웹싸이트에 해당지역 별로 주택매물이 얼마나 많고도 자세히 나와 하나하나 설명을 하고 있는지, 바이어의 에이전트보다 바이어가 더 빨리 새로 나온 매물을 발견하고 그들의 에이전트에게 연락해서 집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집이 하나 나오기만 하면 주변의 이웃, 친지, 직장 동료들이 먼저 찾아서 그들의 에이전트에게 서둘러 연락해서 셀러 에이전트에게 방문예약을 잡으라고 하는 게 요즘 상황이니 오픈하우스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둘째, 예약 없이 방문하는 바이어와 이중 에이전트 Dual Agency 를 하면 커미션을 2배로 받게 되는 큰 이익이라는 부분은 틀리지는 않으나, 요사이 바이어 주변에 팔 돌리면 걸리는 게 부동산 에이전트다. 그만큼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특히 집을 사는 바이어는 대부분 자기 자신만을 위하는 단독에이전트를 더 원한다. 셀러와 바이어 두 사람을 공동으로 위하게 되는 에이전트는 어느 한편을 더 많이 위해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면 다른 한쪽이 그만큼 손해를 보는 것이니까. 법적으로도 Dual Agency 인 경우에는 항상 양측을 같이 위하게 하는 공정성을 가장 중요시 여기고 있어서, 셀러 바이어 두 사람 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면, 중간에 있는 에이전트가 심각한 딜레마에 빠지는 경우를 자주 보아왔다.
그 다음, 지역에 대한 에이전트 자신의 광고효과와 셀러에 대한 어느 정도의 성의 표시 Show off은 에이전트에게는 좋을 지 모르겠으나 집이 팔리지 않아서 안타까워하고 있는 셀러에게는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럼 오픈하우스 말고 어떻게 해야 더 좋은 효과를 얻어 빨리 집이 팔리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집이고 그 집의 가격이다. 좋은 업그레이드가 있고 가격이 적정하면 금방 팔린다. 집이 안 팔릴 때는 거의 대부분 가격이 바이어들이 생각하는 가격보다 높기 때문이다. 시간낭비 날짜낭비 하면서 하루하루 답답하게 보내는 것 보다 하루 빨리 바이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가격대로 가격을 낮추는 것이 보다 빨리 집을 팔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문의: (661)373-4575
이메일: JasonKJrealty@gmail.com
<
제이슨 성 발렌시아 Regency KJ Realty 대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