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택 EMP 파이낸셜 수석 부사장
개인마다 그의 수입원이 다르고 다양할 수 있으나 여기서는 쇼셜연금과 같이 살아 생전에 계속된 수입을 보장받는 연금에 대하여 다루어 보겠다. 이러한 연금에는 보통 3가지로 분류하여 볼 수 있다.
그중 하나가 Single Premium Immediate Annuity (SPIA) 즉 한번의 목돈을 넣고 그 다음달부터 일정액의 연금을 평생 수령하는 연금이다. 이 목돈의 소스는 세금을 다 지불한 본인의 Checking과 Savings Account에 있는 자금 즉 Non-Qualified Money와 401K 혹 IRA 등에서 조성된 아직 세금이 유예된 Qualified Money로 분류된다. 각 회사의 제품마다 약간의 기본 목돈의 한도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혜택은 동일하고 세금이 유예된 Qualified Money에서 발생된 수입 (Income)은 전체가 소득 세금의 대상이 된다.
이 SPIA는 상대적으로 가장 높이 보장된 연금을 지불하며 관리비(fee)가 거의 없다. 그리고 이 연금을 선택할 시는 마켙의 성장(Growth)과 현금의 유동성(Liquidity)은 없다고 간주하고 단지 한번 정해진 연금수입에만 집중하면 된다. 따라서 이 연금은 소셜연금이 생활비를 커버하지 못하는 경우, 이미 은퇴를 했거나 곧 은퇴하여 인컴이 즉시 필요한 경우, 은퇴세이빙이 많지 않은 경우 그리고 건강이 양호할 경우에 적합하다. 연금의 수령 방법도 연금수령자가 살아 있을 동안만 받는 Life Only, 수령자가 받다가 사망할 경우 남은 금액을 수혜자에게 지불하는 Life with Refund at Death, 일정 수령기간을 추가로 정하는 Life with Period Certain과 같이 여러 방법이 있고 이에 따라 수령액이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형편에 맞게 선택해야한다.
다음은 전체 투자된 금액이 주식시장의 움직임과 연동하여 움직이는 Variable 인컴 어누이티에 대하여 살펴보면 각 회사의 투자 Platform에 설정된 Fund들을 본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자신의 투자금을 투자하는 것이다. 이 Variable 어누이티의 선택시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Rider fee를 포함한 관리비 즉 Fee가 2.5-4%가 매년 지불되어야 한다.
이 연금을 선택하는 경우 대개 연금 수령시기를 3-10년 정도 예상할 경우, 나의 투자금을 계속 관리해서 나의 연금수입을 최대한 높이기를 원하는 경우이다. 여기에서 2가지 Value를 구별해야 하는데 하나는 Account Value (AV) 즉 시세에 따른 실제 Market Value이며 또 하나는 Income Value (IV) 혹 Benefit Value라 부르는 실제 수령자의 평생 연금을 결정하는 Value이다. 가령 AV가 $400K 이고IV가 $500K 일때 연금을 수령하기 원하면 (수령자의 나이에 따라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령 퍼센티지가 6%일 경우) $500K x 6% 즉 $30,000/YR가 이 수령자의 평생 수입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투자된 금액 밑으로 AV는 내려갈 수 있으나 IV는 투자금액 밑으로 내려갈 수는 없다. 그리고 상품마다 다르나 일정기간 매년 3.5-7% 정도의 Simple Interest로 자동 Roll-Up이 적용되어 IV를 증가시킨다. 회사마다 여러 Option 즉 Rider가 있으니 본인에 맞게 선택해야하고 그 Fee도 살펴보아야 한다. 한 Rider의 예로 어느날 최고로 주식시장이 올라간 Value가 다음날 또 하락했다 하더라도 최고로 올라갔던 Value가 나의 IV로 기록되어 그 밑으로는 주식시장의 등락과 관계없이 나의 IV가 되는 Rider이다.
다음은 Variable과 Immediate 인컴 어누이티의 중간 투자개념이라 볼 수 있는 Index Income Annuity을 살펴보기로 하자. 상품개념과 투자자의 투자후 연금 수령 시기 등은 앞의 Variable과 비슷하지만 투자의 형태가 주식시장과 직접관련되는 것이 아니라 미국 500개 기업 실적 지표 즉 S&P 500 Index 혹은2,000개 중소기업 실적의 Russell 2000 Index를 거울삼아 이자를 배당하며 Variable과 달리 Fee가 거의 없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그리고 상품마다 각기 다른 Index 적용기준과 혜택이 있으니 잘 살펴야 하고 건강이 여의치 못해 롱텀케어를 준비하지 못한 경우 롱텀케어 발생시 연금 수입의 2배를 지불하는 Index 인컴 어누이티로 카버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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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택 EMP 파이낸셜 수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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