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변이가 확산하면서 미 전국에서 감염자가 급속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2주새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는 12만 4470명으로 집계됐고, 특히 플로리다와 루이지애나주의 확진자는 최고치를 기록해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변이 확산으로 어린이 감염자가 늘어나자 12세 미만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허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미국소아과 학회의 분석 결과 지난주 전국에서 보고된 12세 미만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0만 명에 육박해 총 15퍼센트를 차지했습니다.

► 오늘부터 캘리포니아주 내 병원을 비롯한 모든 의료시설에 방문하는 주민들은 반드시 백신접종 증명서나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 바이러스 음성 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 LA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실내 시설 입장 시 코로나 백신 접종 증명서 제시 검토안을 통과시키고,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오는 10월 1일까지 엘에이 카운티 공무원 전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 방안도 통과시켰습니다.

► LA 한인 축제가 올해도 취소됩니다. 축제재단은 코로나 바이러스 델타변이 확산으로 2년 연속 한인축제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 라스베가스에서 밀린 집세 문제로 시작된 말다툼이 총격사건으로 번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한 사건이 발생 했습니다.

► 연방상원에서 1조 2천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예산안이 통과돼 하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신규사업 규모는 5500억 달러 규모입니다.

▻ 상원은 이어 기후변화 대응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역시 하원으로 넘겨졌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달 심각한 허리케인이 올 것 같다며 대피소로 피신하는 사람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을 지적하며 백신 접종을 강조했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세계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오는 12월 개최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 검찰 수사에서 자신의 전현직 보좌관 등을 성추행한 사실이 확인된 쿠오모 뉴욕 주지사가 결국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 쿠오모 주지사의 사퇴로 뉴욕주에는 최초의 여성 주지사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캐시 호컬 부지사가 주지사 직을 메우게 됩니다.

► 자녀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 이재명 두 대선주자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 이후에도 계속되던 공방이 경선 불복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활약하고 잇는 박효준 선수가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9경기만에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이날 박효준 선수의 홈런이 피츠버그의 유일한 안타였습니다.

▻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망과 최대 3년 계약에 합의하고,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메시는 파리에서 빨리 축구 인생 다음 장을 시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56.4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남가주는 오늘 다소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 내리겠습니다.

한인타운의 낮 최고기온은 87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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