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오피니언
‘리콜 뉴섬’은 작년 2월 북가주의 한 경찰이 뉴섬의 불법이민자 정책에 불만을 품고 제기했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소환 가능성도 희박했던 이 리콜 캠페인은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팬데믹 초기에 강력한 봉쇄조치로 경제계의 불만을 샀던 뉴섬은 11월 추수감사절 즈음 ‘내로남불’ 처신으로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자신이 내린 봉쇄령과 마스크착용 수칙을 어기고 최고급 식당에서 열린 측근의 생일파티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공화당과 보수단체들이 소환운동에 적극 뛰어들었다. 가주 주지사 자리를 공화당이 탈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쟁점을 키운 것이다. 뉴섬의 불법이민자 정책과 홈리스 문제, 팬데믹 대처, 총기 및 강력범죄 급증, 경찰지원 감축 등에 대한 공격이 이어져온 가운데 최근의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대확산이 또 다른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가주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실내 마스크착용과 주 공무원 및 의료인들의 백신접종을 의무화한 것이 보수파들에게 새로운 공격거리가 되었고, 최근 뉴섬의 자녀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서머캠프에 참여한 사진이 공개된 것도 사태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놀라운 것은 최근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주지사 소환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47% 대 50%, 박빙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실제 선거에서 뉴섬을 지지하는 민주당 유권자들보다는 그를 끌어내리려는 공화당 유권자들이 더 많이 투표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소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많은 가주민들, 특히 이민자사회는 개빈 뉴섬 주지사의 퇴출을 원하지 않는다. 팬데믹 초기에 그가 펼친 강력한 봉쇄정책이 아니었다면 가주는 더 큰 희생을 치렀을 지도 모른다. 그만한 리더십을 찾기도 힘들뿐더러 그의 자리를 노리는 후보들의 면면도 미덥지가 않다. 팬데믹에 기후위기까지 겹친 현 상황에서 공화당 주지사로 대체된다면 가뜩이나 양극화된 정치계에 갈등과 혼란이 심해질 것이다. 뉴섬 주지사가 남은 1년 반의 임기를 최선을 다해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
- 부동산
- 자동차
스마터리빙
more
[ 건강]이제 혈관 건강도 챙기자!
[현대해운]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챙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요. 여러분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 건강]내 몸이 건강해지는 과일궁합
[ 라이프]벌레야 물럿거라! 천연 해충제 만들기
[ 건강]혈압 낮추는데 좋은 식품
[현대해운]혈관 건강은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지켜야 할 문제라고 인식되어 왔습니다. 최근 생활 패턴과 식생활의 변화로 혈관의 노화 진행이 빨라지고
사람·사람들
more많이 본 기사
- 이미경 CJ부회장, USC대학 졸업식 연설… “겸손·자비심 가져야”
- 트럼프 “한국은 우리와 무역합의 원해…모두와 합의하진 않겠다”
- “다음주부터 녹음 시작”..임영웅, 정규 2집 초대박 스포
- “美, 가자지구 주민 최대 100만명 리비아로 영구이주 검토”[NBC]
- ‘정부적자 문제’ 무디스, 美신용등급 강등…월가 “국채 매도 리스크”
- [대선공약] 전북에 구애하는 대선 주자들…공약은 거기서 거기?
- 뉴올리언스 감옥서 내부 도움받은 죄수 10명 탈주…1명만 잡혀
- 피츠버그 배지환, 1주 만에 마이너리그 강등
- 美日, 워싱턴서 외교차관회담… “韓과의 조율 강화 논의”
- 시애틀비전교회 비전 크리스천 아카데미 개최...7월7일부터 31일까지…유치원생부터 5학년까지
- ‘트럼프 감세법안’, 공화 강경파 반… 1
- 무디스, 美 신용등급 최고등급서 한 단계 강등… “정부부채 증가”
- 대형 마켓들 ‘가격표 사기’
- 트럼프, ‘암살선동’ 논란 前 FBI… 1
- 선거운동 첫주 내내 ‘尹탈당’ 논란 … 1
- “오픈AI, 아랍에미리트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센터 건설 지원”
- 뉴욕-뉴저지 열차 42년 만에 멈췄다
- 손흥민에 ‘임신 협박’ 남녀 일당 오늘 구속심사
- 뉴욕증시, 소비심리 꺾여도 주가는 간다…동반 강세 마감
- 주식투자 미국인 ‘최다’ 3명 중 2명 ‘재산 증식’
- 손흥민, 36일 만에 선발 출전…토트넘은 또 져 리그 21패째
- 이스라엘, 10일만에 예멘 공습 재개… “후티 수장 제거하겠다”
- 중앙은행 연준 수년에 걸쳐 인력 10% 감축하기로
- 애플 페이·카드 등 금융서비스 1시간 동안 ‘먹통’
- 법원 ‘악마의 시’ 작가 루슈디 살인미수범에 징역 25년형 선고
- 트럼프 “모든 나라와 협상은 불가…2~3주내 각국에 관세율 통보”
- 개스비 환급 시작… 액수는 단＄21 1
- ‘새 의무복장 규정 반발해 파업’
- 넷플릭스 광고요금 고객 반년 만에 2,000만명↑
- 韓 담당 美국무부 차관보 후보 “동맹들에게 대만지원 장려해야”
- 트럼프 “가자서 많은 사람 굶주리고 있어…좋은 일 할 것”
- 이정후 2경기 연속 대포… 김혜성 데뷔 홈런… 배지환 첫 안타
-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5개월째 하락…1년 후 인플레 기대 7%대로
- ‘이승기가 손절’ 장인 일당, 주가조작→200억 챙겼다..결국 구속 기소
- ‘43억 공금 횡령’ 여파..황정음 … 1
- 이재명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 1
- [올림픽 보스턴 치과] LA에서 믿고 찾는 치과, 환자 맞춤 치료로 차별화
- 엔비디아, 상하이 R&D 센터 설립 추진… “GPU 설계도 안 보낸다”
- 플러싱 키세나팍에 ´보안카메라´ 7대 설치
- [전익환 프로의 골프교실] 스윙 리듬
- 뉴왁공항 이용객 대상 홍역 가능성 경고
- 미국 판매 쌀 25% 이상 ´비소´ 기준치 초과
- 연방정부,‘유나이티드 헬스’ 사기의혹 조사
- 우버,‘통근 비용 절감’ 합승·패스 등 신규 출시
- 손흥민 ‘맨유전 코너킥 골’, 토트넘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
- 美 나토대사 “올 하반기 유럽 주둔 미군 감축 논의”
- 원·달러 환율 또 하락 22.20원 내린 1,398원
- 한류 날개 단 ‘K-콘텐츠’… 할리웃 ‘러브콜’
- “미국 떠나는 인재 잡아라… 세계 각국 치열한 경쟁”
- 뉴저지주 철도파업…뉴욕 열차 통근객 영향
1/5지식톡
-
한국담배보내드립니다
0한국담배보내드립니다편의점담배 및 면세담배보내드립니다문의:voicema 카톡입니다
-
애틀랜타 부동산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0
네오집스가 애틀랜타에 갑니다!안녕하세요? 미국 부동산 네오집스입니다.미국 부동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요?애틀랜타는 지금 주목해야 할 지역일까요?미국 부동산 시장의 흐름부터 애틀랜타 지역의 최신 동향까지!부동산 …
-
애플 아이폰 전문 REPAIR SH…
0
애플 아이폰 전문 REPAIR SHOP(로스앤젤레스)추천 해주세요 714-975-4979 서울 종로구 종교 감리교회 1973년~ 중등부 1976년~ 고등부 1979년~ 대학부그리운 친구들 & 김덕형 장로님...덴탈…
-
✅애틀랜타 여행의 시작✅DMKTAX…
0
애틀랜타 여행의 시작! DMKTAXI.com애틀랜타 최고의 온라인 콜택시 서비스!* 24시간 예약 및 결제: 전화상담 예약은 이제 그만! 모바일 & 웹사이트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예약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
-
LA OC 및 인근 지역 사업체 매…
3
LA OC 그리고 주변 지역 사업체 매물 볼수 있는 부동산 알나무 Rtree.com 입니다.사업체 파실뿐 ,사실분 상담 잘 해드리겠습니다.이 건승(02101969)/뉴스타 부동산 818-522-0516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장상훈 국립민속박물관장 [로터리] 미래 세계시민 키우는 박물관
- 이희숙 시인ㆍ수필가
[금요단상] 하나의 밀알이 되어
- 심상용 / 서울대미술관장
[미술 다시보기] 걸작의 정의
고광본 / 서울경제 논설위원골드카드
-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
‘외로움’도 병인 양 하여…
-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 가정법 전문 변호사
[수잔 최 변호사의 LIFE &] 나 답게 살아가는 아름다운 여정
1/3지사별 뉴스
뉴욕-뉴저지 열차 42년 만에 멈췄다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열차가 결국 멈춰 섰다. 뉴저지트랜짓 열차 기관사 노조가 16일 0시를 기해 전면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기관사 노조…
뉴왁공항 이용객 대상 홍역 가능성 경고
재외 대선투표 4일 앞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재외투표는 오는 20일(화)부터 25일(일)까지 6일간 실시되며 투표소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
워싱턴 지역 노숙자 1만명 육박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활동 알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인여성의 디아스포라역사와 다뉴바에서 1919년 창립된 ‘대한여자애국단’의 활동을 재조명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7일…
“여권·영주권 등 신분증 지참해야”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 닫기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제가 접한 미국 언론에는 탄핵 찬성이 전체 캘리포니아 주민의 1/3 정도밖에 되지는 않지만, 투표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박빙이라고 합니다. 사설에서 설명한 정보는 투표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인듯 합니다. 수가 많지 않아도 목소리 크고 집결도 높은 그룹이 민주정치에 끼치는 영향이 더 클수 있겠지요.
꼭 그런 건 아니지만 한국도 미국도 보수들의 행태는 늘 그러려니 넘어가려 하고 진보에게는 너무나 엄격한 청렴과 순수함을 요구한다. 내로남불한 행위는 나쁘지만 이 사안이 과연 임기를 당기는//많은 경비가 드는 소환 투표까지 할 사안인가?
난 무당파임. 공화당원들의 트럼프 추종하는 뻘짓도 역겹지만 내로남불 개빈뉴섬도 역겨움. 갈아 치우고 주지사 공화당출신으로 바꿔야 한다고 봄. 단 마스크 안써도 된다는 정신나간 트 신도들지지로 인해 어처구니 없는 방역을 하게 될 염려가 가장 크나 동성애자 인권, 노숙자 인권 집값 폭등에 대한 대처는 개빈뉴섬보다 잘 할 것이라 기대함
뉴섬 주지사를 적극 지원합시다!!!
잘 잘못을 따지는게 아니고 당파질이니 미쿡궁민의질을 야그하는 슬픈 일이군요 이거참 야단이군요....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