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으로 인한 팬데믹과 셧다운으로 우리의 일상적인 삶은 여러 면에서 뒤집혀졌었다. 실직과 경기 하향을 겪는 동안 대부분 동원가능한 자금을 이용해서 위기를 넘기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이중 많은 분들이 본인의 은퇴플랜에 있는 자금에 의존 해서 어려운 시기를 넘겨왔다. 은퇴플랜의 좌절을 경험하고 이를 다시 채워야 하는 필요성을 느끼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20년 특수한 상황에서 은퇴플랜에서 돈을 조기 인출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분들에 대한 구제책으로 CARES Act를 시행해서 조기 인출로 인한 페널티를 면제해주고 3년안에 Payback 할 수 있도록 유연성을 부여해 주었다. T. Rowe Price의 2020년 9월 보고 자료에 의하면 은퇴플랜 가입자의 6%는 최소한 CARES act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고되었고 이중 21%의 플랜 가입자들은 CARES act에서 제공하는 최대 금액(최대 $100,000 또는 본인소유 금액의 100%중 적은 금액 )까지 인출을 하였다고 한다. 전반적으로 은퇴계좌에서 인출 또는 대출 뒤 다시 갚는다고 해도 은퇴자금의 부족은 생각보다 큰 반향을 가져온다.
종업원 혜택 연구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지난 한해동안 $92.4 billion의 자금이 현금인출로 인한 손실이 있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조기 인출로 인한 손실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의 기회 상실과 복리효과의 감소로 은퇴이후 계획한 은퇴수입의 부족이 야기된다. 은퇴계좌에서 인출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비상자금의 부족으로 가능하면 건드려서는 안되는 은퇴계좌의 돈을 인출하게 된다.
비상시를 대비한 자금을 모으는 것과 장기적인 관점으로 가져가야 할 은퇴 계좌는 분리시켜야 한다. 즉 단기적인 필요에 의한 자금확보는 비상자금용 계좌를 이용하는 전략으로 가야 은퇴플랜에 차질을 빚지 않게 된다. 비상자금은 한달 생활비의 최소 3개월~6개월치에 해당하는 자금을 모아야 한다는 재정 플랜의 기본을 지금부터라도 명심하고 준비 하는게 좋다. 처음부터 한달 생활비 이상을 모으기가 힘들면 매달 $300~$500씩 비상 자금용으로 모으려는 시도를 하는게 좋다.
은퇴플랜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 전략으로 은퇴플랜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은퇴계좌에 저축은 항상 지속되어야 하고 마켓의 변동 상황에 너무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 지속적인 저축이 필요하고 팬데믹으로 인출이 있었다면 조금이라도 보완하기 위해 기여금을 최대로 늘리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은퇴계좌에서 인출 시 간과해서는 안되는 몇 가지 사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은퇴플랜으로의 반환금은 세후 자금으로 내는 것이고 나중에 이 돈을 은퇴 후 인출시에는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은퇴계좌에서의 대출 이자는 플랜에서 계산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반 대출금보다는 높다는 단점이 있다. 은퇴계좌에서 빌린 돈에 대한 이자는 그 돈을 활용하여 집을 수리하거나 집을 구매하는데 쓴다고 해도 세금공제가 안된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은퇴계좌에서 인출을 시도하기 전에 다른 대안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주택담보 신용대출이나, 낮은 이자율의 재 융자 등을 통해서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즉 은퇴 계좌는 본인의 미래를 위해 가능하면 조기인출을 안 하는 전략으로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인출을 하였다면 죄절하지 않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재정 골을 세우고 은퇴계좌에 좀더 저축을 할 수 있도록 실천을 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현명한 결정이 될 것입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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