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생명보험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과 목적은 유사시에 사망보험금 지급을 통해 가정의 재정적 보호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의술의 발달 등으로 장수시대가 되면서 요즘 생명보험은 가입자 본인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 등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추세이다. 저축성 보험의 경우 은퇴보조 수단으로 생명보험을 활용하기도 하지만 노년에 접어들면서 피할 수 없는 건강문제로 인한 의료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로 사용하는 방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일반 생명보험에 포함되어 있는 사망보험금 선지급 조건인 말기질환, 중증질환, 만성질환에 걸렸을 때 사망 보험금액을 선지급 형태로 받게 되는 특약조항과 장기 요양 보험의 내용이 다른데 이를 동일시하거나 혼동할 수 있어 이에대한 비교를 간단히 해드리고자 합니다.
생명보험에 포함된 사망 보험금 선지급 조항은 다른 비용없이 생명보험 약관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회사와 주정부의 조건에 따라 1가지~3가지 정도의 선지급 조항을 포함하기도 하고 일부 회사에서는 추가 비용을 지급해서 만성질환에 걸렸을 경우 사망보험금 전액을 선지급 받을 수 있는 조건을 구매를 할 수도 있다.
선지급 조항이 되는 만성질환은6가지 일상생활 활동(옷입기, 식사하기, 이동, 목욕하기, 배변 조절, 화장실가기)중 2가지 이상을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아 생활을 하는 경우 선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가 비용없이 혜택을 받는 경우에는 중증정도와 나이에 따라 지급 금액이 달라지고 나이에 따른 사망율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망 보험금이 감소하게 된다.
만성질환으로 받는 혜택은 사망보험금을 미리 선지급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세금 문제도 IRC 101 조항에 의해 결정된다. 만성질환으로 배상을 받기 위해서는 영구적인 신체 기능상실로 인한 일상 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후반에 설명하는 장기요양 보험의 혜택 조건과는 차이가 있다.
장기 요양 보험의 자격이 있는 개인이나 기관의 비용 청구와는 달리 지급 대상은 좀더 유용성이 있다. 비용면에서는 장기요양 보험비용에 비해 저렴하다. 다른 사망 보험금 선지급 조항인 말기 질환이나 중증질환의 경우에도 커버가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장기 요양 보험에 비해 생명보험이 제공하는 사망보험 선지급 조항은 좀더 저렴한 비용으로 좀더 광범위로 커버가 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이런 혜택을 받을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사망시 사망보험금이 줄어들게 된다.
장기 요양보험은 생명보험의 만성질환 조건과 동일한 상황일 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혜택에 대한 세금 코드나 지급 대상등이 확연하게 생명보험의 선지급 대상과는 다르다.
장기 요양 보험은 순수하게 장기요양상태일 때 혜택을 받는 단순 장기 요양 보험도 있지만 이는 기간성 보험처럼 일정 기간안에 혜택을 못받으면 보험이 사라지거나 보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가 들면서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에대한 보완으로 생명보험에 롱텀케어 특약을 추가해서 생명보험금을 롱텀케어 혜택으로 쓸 수 있는 상품도 가능하다.
또는 장기요양 보험의 단점을 보완해서 혜택을 안받을 경우는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하거나 추가 비용 부담으로 부부가 돌아가실때까지 기간과 상관없이 장기요양 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는 플랜도 가능하다. 이러한 장기 요양 보험의 혜택은 IRC 7702 코드에 의해 받는 혜택이 국세청에서 정한 하루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넘어서는 혜택을 받는 경우 소득세 부과 대상이 될수 있는 것이 생명 보험의 선지급 대상과 크게 다른 점의 하나이다.
지급대상은 라이센스가 있는 개인이나 기관으로 비용을 정산하는 형태로 지급된다. 생명보험이나 장기요양 보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계시는 분들은 전문가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어느 플랜이 본인에게 맞는 플랜인지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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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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