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코비드-19 팬데믹이 여전히 진행형이고 각종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위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미국내 백신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팬데믹 이전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최근 뉴섬 주지사가 6월15일부터 모든 경제활동을 정상화할 것임을 천명함에 따라 1년 넘게 힘겨운 생존경쟁을 벌였던 각종 비즈니스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팬데믹 이전 처럼 활기 넘치는 모습을 하루 속히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처럼 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각종 비즈니스들은 정상적인 영업에 대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에는 각종 사업체 보험을 빼놓을 수 없다. 자칫 이를 소홀히 했다가 만약 문제가 발생할 경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이와 관련해 팬데믹 속에서도 오히려 실적이 좋았던 업종, 별다른 차이가 없었던 업종, 그리고 직접적인 타격을 받아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업종들로 구분해 어떤 보험을 비중있게 살펴봐야 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실적이 좋은 비즈니스들을 살펴보자.
여기에는 온라인 업체와 식품도매, 배달과 투고 전문 식당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이같은 업종들은 지속적인 매출 확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인력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필요한 직원들이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인력관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만큼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건강보험이나 은퇴플랜 등과 같은 각종 베니핏에 대해 전문가를 통한 포괄적인 리뷰를 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베니핏과 관련된 플랫폼 등을 전산화해 직원들의 접근성은 물론, 회사와의 소통기회를 넓히는 것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팬데믹 이전과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은 업종들도 있다.
대부분 필수(essential) 업종들이 해당되는데, 금융이나 의료계통, IT, 온라인과 매장운영을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영업을 택하고 있는 비즈니스들이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업종들은 대부분 개인정보들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언제든 해킹 등의 위협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개인신상과 관련된 내용이나 금융정보, 신용카드 등의 민감한 데이터들이 해커들에게 넘어갈 경우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커질 수 있다.
그래서 이같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종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와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사이버 보험 가입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이 보험을 갖추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가입해 두는 것이 현명한 자세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팬데믹으로 일반식당이나 여행업 처럼 존폐 기로에 놓였던 비즈니스들이라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왜냐하면 어떤 비즈니스들은 개점 휴업 상태가 이어지면서 수입 감소나 아예 수입이 끊어져 책임보험 등 가장 기본적인 보험조차 해지한 경우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시 정상영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면 보험과 관련한 여러 가지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오랫동안 실직상태에 놓였던 직원들의 재고용 및 신규 고용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맞는 보험을 갖추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특히 사업체 책임보험, 고용주 책임보험(EPLI), 종업원 상해보험을 철저히 갖춤으로써 직원 및 고객과의 문제 발생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어쩌면 모든 비즈니스들이 영업을 정상화 해도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들을 미리 평가하고 대비하기 위해 필요한 보험을 등한 시 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없다.
오늘이라도 보험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꼭 갖춰야 할 것과 추가해야 할 보험이 있는 지에 대해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충분한 샤핑을 통해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꼭 필요한 커버리지를 갖추는 게 재도약을 위한 중요한 디딤돌이란 점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문의 (800)943-4555, www.chunh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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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천하보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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