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ay Protection Program)이 포함된 9,000억 달러 규모의 2차 추가경기부양법안에 서명했다. 그럼 언제, 어떻게 2차 PPP를 신청할 수 있을까. 2차 PPP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해 이해를 돕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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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PPP 대출금 신청 대상은?
▲ 2차 PPP 대출금 대상은 1차 PPP를 신청해서 대부받은 돈을 소진했거나 소진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PPP는 실업대란을 피하기 위해 연방정부(SBA)에서 100% 보장하는 융자 프로그램으로 1차에서 5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지만 2차에서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또 1차에서는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업체로 대상을 제한했지만 2차에서는 지난해 한 분기라도 매출이 최소 25% 감소해야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2020년 2월 15일 이전에 미국 내에서 설립돼 운영 중인 소기업, 사업체, 비영리 단체 등. 하청업자, 자영업자, 개인회사도 포함된다.

-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
▲ 대통령이 서명한 이후 10일쯤 뒤에는 신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담당부서인 SBA에서 아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다. SBA에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 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는 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해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늦어도 1월 중순에는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청 마감은 언제인가.
▲3월 31일이다.

- 2차 PPP 대출금중 탕감받은 금액도 세금공제가 가능한가?
▲ 탕감 받은 금액도 세금공제가 가능하다. 원래 수입이 돼야 세금공제가 가능하지만 2차 추가경기부양법안에서는 탕감 받은 금액도 세금 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2차뿐만 아니라 1차도 마찬가지이다.

- 대출은 얼마까지 가능하며 대출 조건은?
▲ 대부 금액은 1차 PPP때 1,000만 달러에서 2차 때는 200만 달러로 줄었다. 대출금에 대해서는 융자를 받은 후 6개월 이후부터 5년에 걸쳐 연리 1% 조건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보증이나 별도의 담보가 필요 없다.
하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PPP를 신청하는 업체는 1,000만달러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탕감이 가능한가.
▲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탕감이 가능하다. 2차 PPP때는 60%를 직원 급여에 사용하고 40%를 렌트비를 포함해 오퍼레이팅 비용으로 다 사용할 수 있으며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액 탕감이 가능하다.
전액 탕감을 받기위해서는 8주 이상에서 24주 이하로 기간을 선택해서 대부 받은 돈 중 60%는 직원급여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오퍼레이팅 비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이창열 기자^2면으로 계속>

인건비에는 급여, 팁, 고용주 부담 급여 관련 지방 정부 세금, 단체 건강보험, 은퇴연금 등이 들어간다. 대출액은 월평균 인건비의 2.5배까지 가능하다. 월 평균 급여가 4,000달러이면 1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식당이나 호텔 등은 대출액이 월평균 인건비의 3.5배까지 가능하다.
15만달러 이하를 탕감할 경우, 서류는 한 장으로 매우 간단하다.

- 목적 이외에 사용하면 안되나?
▲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

- 대출금의 60%를 급여에 사용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
▲ PPP 대출금의 60%를 급여에 사용하지 못하면 사용하지 못한 돈에 대해서는 감면을 받지 못한다. 가령 50%만 급여에 사용했다면 사용하지 못한 15%에 대해서는 연 이율 1%의 이자를 내야 한다.

- 1차 PPP때 한인업체들은 얼마를 받았나?
▲ 한인업체들은 대부분 15만달러 이하가 많았다.

- 1인 업체도 신청이 가능한가?
▲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업체당 하나의 PPP만 신청이 가능하며 고용주 연방 세금번호(FEIN)나 납세자 등록번호(SSN)로 등록이 가능하다.

- 융자 조건을 다시 설명하면?
▲ 만약 대출금액이 10만 달러이고 탕감 금액이 8만달러이면 2만달러는 연 이율 1%로 6개월 후부터 5년간 갚아 나가면 된다.


인건비에는 급여, 팁, 고용주 부담 급여 관련 지방 정부 세금, 단체 건강보험, 은퇴연금 등이 들어간다. 대출액은 월평균 인건비의 2.5배까지 가능하다. 월 평균 급여가 4,000달러이면 1만 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식당이나 호텔 등은 대출액이 월평균 인건비의 3.5배까지 가능하다. 15만달러 이하를 탕감할 경우, 서류는 한 장으로 매우 간단하다.

- 목적 이외에 사용하면 안되나?
▲ 다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면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

- 대출금의 60%를 급여에 사용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
▲ PPP 대출금의 60%를 급여에 사용하지 못하면 사용하지 못한 돈에 대해서는 감면을 받지 못한다. 가령 50%만 급여에 사용했다면 사용하지 못한 10%에 대해서는 연 이율 1%의 이자를 내야 한다.

- 1차 PPP때 한인업체들은 얼마를 받았나?
▲ 한인업체들은 대부분 15만달러 이하가 많았다.

- 1인 업체도 신청이 가능한가?
▲ 신청이 가능하다. 하지만 업체당 하나의 PPP만 신청이 가능하며 고용주 연방 세금번호(FEIN)나 납세자 등록번호(SSN)로 등록이 가능하다.

- 융자 조건을 다시 설명하면?
▲ 만약 대출금액이 10만 달러이고 탕감 금액이 8만달러이면 2만달러는 연 이율 1%로 6개월 후부터 5년간 갚아 나가면 된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