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 등 UC 계열… 전문기관 상위권 랭크 미시간 앤아버·노스캐롤라이나 채플힐도 우수
대학 등록금이 해마다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학비가 저렴한 주립대 진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에는 명문 사립대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많은 주립대들이 전국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수 많은 주립대 중에서 원하는 대학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한 교육 미디어가 US 뉴스앤 월드리포트, 포브스, 니치 등의 대학랭킹과 합격률, 졸업률, 재정지원 등을 참고로 선정한 주립대 리스트는 대학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다.
■ UCLA
▷합격률: 12%
▷졸업률: 79%
▷거주자 학비: $13,226
▷평균 재정지원: $21,402
UCLA는 거의 모든 주립대 랭킹에서 수위를 다투는 명문이다. 이런 명성은 높은 학업 수준은 물론 졸업생들의 다방면에서의 활약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학생 대 교수 비율은 18대 1로 다른 주립대보다 훨씬 작다. 또 아름다운 캠퍼스와 유명 스포츠팀도 UCLA의 자랑이다.
■ 미시건대학 앤아버
▷합격률: 23%
▷졸업률: 80%
▷거주자 학비: $15,948
▷평균 재정지원: $21,665
다른 유명 주립대들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학생 동아리와 활발한 학생활동은 물론 다양한 전공 프로그램과 뛰어난 인턴십을 제공한다.
또 대학원 과정의 경우 탑 20에 포함될 정도로 수준 높은 교육과정을 자랑한다. 학부의 전공을 살려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채플힐
▷합격률: 23%
▷졸업률: 84%
▷거주자 학비: $9,021
평균 재정지원: $16,893
재학생들의 학업적 도전이 두드러진 대학 중 하나다. 강한 스포츠 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공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다른 주립대학들 보다는 규모가 작고 학생 대 교수 비율도 14 대1로 친밀한 학업 분위기를 제공한다.
■ 버지니아대학
▷합격률: 24%
▷졸업률: 89%
▷거주자 학비: $18,878
▷평균 재정지원: $24,726
3대 대통령 토머스 제퍼슨이 설립하였고 미국에서 처음으로 천문학, 철학에 관한 학부 과정을 만들었으며 특히 경영대학, 법학대학원 명성이 높다.
■ 윌리엄 앤 메리 대학
▷합격률: 38%
▷졸업률: 85%
▷거주자 학비: $23,362
▷평균 재정지원: $18,946
버지니아의 대표적인 명문대로 흔히 ‘주립 아이비리그’로 불린다. 즉 성취도가 높은 학생, 훌륭한 교수진, 교수법 등이 아이비리그 대학의 분위기와 흡사하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주립대에 비해 규모도 작고 캠퍼스와 타운 분위기가 컨트리풍이다.
하지만 작은 학교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학생 단체를 거느리고 있으며 많은 교내 행사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명예 훈장을 가지고 있다.
■ 조지아 공대
▷합격률: 21%
▷졸업률: 46%
▷거주자 학비: $12,682
▷평균 재정지원: $8,821
공대라고 하지만 건축, 전산, 공과, 과학 외에도 경영, 자유학예 등의 단과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산업공학, 항공공학, 토목공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등 공학 분야의 명성이 높다. 전산학, 경영학, 과학, 건축학, 교양과목 분야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UC 샌타바바라
▷합격률: 30%
▷졸업률: 70%
▷거주자 학비: $14,391
▷평균 재정지원: $21,037
휴양지 못지 않은 아름다운 캠퍼스가 특히 자랑이다. 인문대학, 창조연구대학, 공과대학 등이 강세며 동물학, 공공정책 역사학 등의 전공을 제공한다. 연구 실적도 우수해 2017년에는 한해 연구비로 1억 8,450만 달러가 사용됐다.
■ UC 버클리
▷합격률: 17%
▷졸업률: 76%
▷거주자 학비: $14,226
▷평균 재정지원: $22,420
높은 학문적 탁월성과 수준 높은 교수진으로 정평이 있으며 대학원의 경우는 하버드대학교나 스탠퍼드대학교 등 명문 사립대학교와 전 미국의 톱을 다툴 정도로 명성이 높다.
인문칼리지, 경영스쿨, 화학칼리지, 교육대학원, 공학칼리지, 환경설계칼리지, 정보스쿨, 언론대학원, 법학스쿨, 천연자원칼리지, 안과스쿨, 보건학스쿨, 공공정책스쿨, 사회복지스쿨 등으르이루어졌다.
■ 텍사스대학 오스틴
▷합격률: 32%
졸업률: 66%
▷거주자 학비: $11,106
▷평균 재정지원: $9,343
1883년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설립됐다. 자유학예대학, 교육대학, 경영대학, 로스쿨, 커뮤니케이션대학, 공공사업대학, 자연과학대학, 지구과학대학, 공과대학, 정보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사회사업대학, 미술대학, 평생교육대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플로리다 대학
▷합격률: 37%
▷졸업률: 67%
▷거주자 학비: $6,380
▷평균 재정지원: $8,144
플로리다 대학은 등록금 상한제 정책으로 인해 가장 학비가 저렴한 탑 50 대학 중 하나다. 재학생 수가 아주 많지만 그만큼 학생들의 애교심과 동문에 대한 애정이 끈끈한 것으로 유명하다.
■ 기타 대학들
이들 대학 외에 ▷조지아대학(합격률: 46%, 졸업률: 66%, 거주자 학비: $12,080, 평균 재정지원: $10,009) ▷일리노이대학 어바다 샴페인(합격률: 59%, 졸업률: 70%, 거주자 학비: $16,862, 평균 재정지원: $17,015) ▷워싱턴대학(합격률: 52%, 졸업률: 66%, 거주자 학비: $12,092, 평균 재정지원: $16,746) ▷위스콘신대학 메디슨(합격률: 52.6%, 졸업률: 83.7%, 거주자 학비: $10,488, 평균 재정지원: $14,043) ▷버지니아공대(합격률: 70%, 졸업률: 65%, 거주자 학비: $13,749, 평균 재정지원: $8,009) ▷펜실베니아대학 유니버시티팍(합격률: 49%, 졸업률: 68%, 거주자 학비: $18,450, 평균 재정지원: $7,528) ▷UC 데이비스(합격률: 39%, 졸업률: 63%, 거주자 학비: $14,653, 평균 재정지원: $18,987) ▷퍼듀대학 웨스트 라파옛(합격률: 60%, 졸업률: 59%, 거주자 학비: $9,992, 평균 재정지원: $11,997) ▷UC 어바인(합격률: 27%, 졸업률: 69%, 거주자 학비: $20,935, 평균 재정지원: $23,973) 등도 우수한 주립대학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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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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