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박 A1 칼리지프렙 대표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일상과 삶의 방식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사무실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일을 하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으며, 직접 필요한 물건을 사러 다니는 대신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달을 받고, 교실에서 얼굴을 맞이하고 공부하는 대신 컴퓨터 화면 너머의 선생님을 통해 배우고 있다. 이렇게 지난 5개월간의 강제 분리로 인해 우리는 자연스럽게 ‘언컨택트’ 시대에 적응 중이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까지의 변화 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코로나로 인한 변화의 파도가 얼마나 클지는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
이로 인한 경제의 흐름 및 기업의 변화 못지 않게 학교및 교육 전반의 변화도 간과할 수 없다.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AI 라는 단어가 익숙해지고 있으며, 정밀한 데이터와 분석적 자료들을 받아보고 큰 결정을 하는 것도 이미 대기업에서는 익숙한 풍경이다. 알고리즘이 소상공인들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으며, 대규모 태크 기업들은 거대한 공룡으로 계속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중,고교의 교육은 5년전과 지금을 비교할 때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 채 커리큘럼의 변화가 미비하다. 하지만 미국 교육을 이끄는 대학들은 다르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대처할 계획을 발빠르게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변화할 직업에 맞춘 전공들과 커리큘럼 그리고 인재상을 바꾸고 있다. 코로나이후 세상의 변화에 대해 미래 전문가들의 말과 키워드를 살펴보자.
최근 월스트릿저널 및 포브스에서 가장 많이 쓰는 키워드를 분석했더니 성장보다는 사람, 진보적인 생각, 수많은 손실을 꼽았다. 좋은 리더의 자질로 데미지 컨트롤을 잘하고 전략을 잘 세우는 사람을 꼽았다. 존스홉킨스 대학에서는 코로나 문제를 수치화 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그리고 이 손실을 있는 그대로 보고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으며 예일대에서는 이 문제를 학생들에게 창의적이며 유연성 있게 대처할 수있는 요령을 필수 졸업조건인 논문의 주제로 던지고 토론을 수업에 반영했으며 졸업 후 리더의 위치에 올라갈 학생들을 훈련하고 있다.
아이비리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 이 2가지 키워드를 제시한 이후 창의성과 유연성은 미 명문대들이 실제 리더로서의 자질에 대한 척도로 이미 사용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2018년 아이비리그에서 분석력과 창의력을 제시한 바가 있다. 이는 미국 명문 대학들이 실제로 리더의 자질울 판별하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다. 만일 ‘ 어떤학생들이 아이비 리그로 가나요?’ 혹은 ‘명문대에 가는 학생들은 무엇이 다르죠?’ 묻는다면 그 질문에 이 2가지 자질이 답이라고 할 것이다.
이것은 실제 세상을 보며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그 문제를 해결을 하려고 고민하고, 그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한 학생이라고 들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를 통해 경험했듯이 세계는 이제 국가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하나로 돌아간다. 한 나라 지역에서 시작한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멈추고 있으며, 각 정부의 노력으로는 더 이상 해결책이 나올 수 없기에 WHO의 긴밀한 조치와 통제가 필요해 진 것과 같이 기후, 환경, 경제 문제가 세계 공동의 문제가 되었고 함꼐 해결 노력하는 공동 기구의 필요가 절실해지고 있다.
사회 및 기후 정의 활동가 ‘글로벌 저스티스 나우’의 도로시 게레는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소규모 정부에게 이런 요구를 하는 것은 미친 짓이다. 활동적인 정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제 기존 정부활동에 대한 관심과 편견이 깨지고 있으며, 정부기관에서는 이에 걸맞은 전문가를 양성하여 고급 인재들이 함께 많은 일을 하며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세계는 점점 좁아지며 한 국가의 일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앞으로 글로벌 차원에서 일을 배우고 훈련해야 하며 이는 유망한 일이다. 그런 이유에서 수많은 리버럴아츠 교육체제를 갖춘 유수의 대학들과 하버드 컬럼비아 등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선두 대학들이 이미 이와 관련된 전공과목 개발에 막대한 투자와 준비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한지 이미 3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는 무조건 엔지니어링이 좋다는 단순한 접근 보다는 달라진 세상에서 살아갈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323)93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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