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십대의 여성이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최근 사고가 났는데, 허리와 목이 몹시 아파서 가족이 함께 부축해서 함께 왔다. 며칠 전에 뒤에서 오던 대형 SUV에 받혔는데, 다행히 응급실에서는 큰 이상이 없으니 계속 아프면 다른 의사를 찾아가라고 했다고 했다. 그리고, 뜨거운 찜질을 하면 나아진다는 말에 다니던 짐에 가서 사우나를 열심히 했는데, 처음에는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계속했다고 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점점 더 아파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그 이후 통증은 점점 심해져서 지금은 허리를 펼 수가 없을 정도였고, 목 통증도 더 심해져서 지금은 온몸이 다 아파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아파서 한동안 숨을 쉬기가 힘들 정도였다. 처음에는 한곳만 아픈 듯했는데, 점점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면서 통증 부위도 넓어지면서 허리에서 등까지 뻣뻣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리도 당기는 느낌과 함께 저리는 증상까지 생겼다고 했다.
필자가 살펴보니 허리를 둘러싼 모든 근육이 굳어지고 많이 부어서 조금만 건드려도 소리를 지를 정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이분은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고 활동적으로 사는 분이라 키도 크고 날씬했는데, 평소에 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라 사고 전에는 허리나 목이 아파본 적이 없어서 걷기도 힘든 상황이 된것에 당황스러워 했다.
일단, 환자에게 기본적인 테라피와 교정을 실시하니 통증이 줄어들면서 허리가 펴지고 목도 조금씩 나아지게 되었다. 또, 다리가 저리는 증상과 걸을 때에 다리와 허리가 당기는 증상도 조금씩 사라지게 되었다. 계속해서 치료를 받기로 하고 한동안 얼음 찜질을 꾸준히 하도록 하였다.
아직도 춥고 날씨 때문에 뜨거운 찜질을 하거나 스파를 찾아 목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 기간이다. 추운 계절에 따뜻한 찜질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고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는 등의 좋은 점이 많다. 특히, 평소 목과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만성적인 질환 환자의 경우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순간적으로 긴장을 늦춰주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많은 분들이 선호한다.
하지만, 이러한 온찜질도 과하게 하거나 잘못하게 되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사고가 나던지 아니면 스포츠를 하다가 다친지가 얼마 안되는 경우는 한동안 부어오르기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는 일이 흔하다.
반대로,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손상 부위의 염증과 붓기를 줄여주어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심한 운동 후에나 다친지 얼마 안된 경우는 근육이나 관절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뜨거운 온천욕이나 찜질보다는 찬물이나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근육이 뭉쳐서 생기는 근육통은 핫팩을 함으로써 완화가 가능하지만, 관절이 다치면서 근육이 뭉치는 경우는 반대로 얼음을 대는 것이 나을 수 있다.
사고가 나서 다쳤거나 직장상해 또는 운동하다가 다친 초기에는 통증과 함께 부어오르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얼음팩을 대지 않으면 부어오르면서 근육이 과도하게 이완되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허리와 골반 주위에 있는 근육과 인대가 과도하게 이완되면 근육과 인대가 유지하고 있는 균형이 깨지면서 허리뼈가 비뚤어지기 쉬우며, 그 사이의 디스크 자체가 부어오르면서 주위의 신경을 자극해서 허리나 다리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는 증상이 같이 올 수도 있다.
따라서, 빠른 시간내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교통사고 치료는 초기에 잘못 치료하면 후유증이 오래가거나 계속되는 경우도 많고 보험회사를 상대로 클레임할 때 의료기록이 필요하기도 하기 때문에 응급실을 갔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내원해서 상담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정우균 척추 신경병원은 교정치료와 적절한 재활 치료를 통해 척추 근육과 인대의 약해진 기능을 회복시켜 재발을 막고, 전기자극 치료, 레이져 치료 등 체계적인 치료방법을 통해 빠르게 치료하고 있다.
문의 (410)461-5695
jeongwelln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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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균 / 엘리콧시티 정우균 척추신경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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