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이언 이 아메리츠 파이낸셜 공동대표
지난 8월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사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재, 미국에서 401k 은퇴연금에 100만달러 이상을 보유한 직장인, 즉 ‘401k 백만장자 직장인’의 수가 사상최대인 19만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바 있다. 401k 가입자들의 올바른 투자 전략을 알아보자.
▲하루라도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많은 회사들이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직장인 은퇴플랜을 제공하는 시대가 되었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직장인 연금가입 의무화에 따라 이제 5인 이상의 직장은 최소한 캘세이버 플랜에 가입하거나, 401k와 같은 플랜으로 대체해야 한다. 많은 기업에서 401k와 같은 연금플랜을 제공하지만, 직장인 개인들의 경우 캐쉬플로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불입을 하지 않는 많은 경우를 목격하게 된다. 유태인의 재정교육 제1공식은 바로 “지금 시작하라”. 돈을 벌려면, 돈과 시간 중 하나는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한다. 지금 적은 돈으로라도 시작을 해야 시간을 활용한 복리(Compounding)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저축을 일찍 시작한 사람을 나중에 따라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원금이 들어가야 한다. 지금 시작하는 것이 바로 시간을 버는 최고의 지름길이다.
▲개인세금공제를 극대화하라401k는 일반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세금공제 범위를 제공하는 은퇴연금 플랜이다. 개인 IRA의 경우 연간 6,000달러까지 세금 공제가 가능하지만, 401k의 경우 1인당 연간 1만9,000달러까지 세금공제가 가능한 플랜이다. 따라서, 회사에서 401k 플랜을 제공하고 있다면, 개인 세금공제 폭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특히, 401k에 불입하는 금액은 본인의 연봉에서 우선 제외되기 때문에, 단순히 tax bracket의 퍼센티지 만큼만 공제 받는 것이 아니고, 소득규모를 줄여서 tax bracket 자체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오게된다.
▲회사 매칭은 수익률 100%를 의미한다401k 플랜에 저축하는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고용주 매칭이다. 물론, 회사의 상황에 따라 매칭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회사들이 회사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에게 매칭을 해준다. 만약, 회사에서 연봉의 3%까지를 매칭해 준다고 한다면, 직원의 불입여부와 상관없이 해주는 경우 또는 직원이 반드시 3%까지 불입해야 매칭을 해주는 방법 등이 있다. 현재 가지고 있는 플랜의 디자인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반드시 회사의 매칭을 10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회사에서 3%를 매칭해 주고, 본인이 3%를 불입한다면, 우선 100%의 수익을 올리고, 또 투자 결과에 따른 수익률을 올리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401k에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꾸준히 불입하라말 그대로 401k는 롱텀 플랜이다. 미국의 모든 세금혜택은 바로 롱텀 은퇴연금에게만 주어지기 때문에 401k 플랜 또한 세금공제와 연기 혜택을 주고 있다. 즉, 투자결과에 대해 매일 매일 체크하는 숏텀 플랜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Dollar Cost Averaging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경기가 않 좋아지면, 401k 불입금을 줄이거나 불입을 중단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는 매우 적절하지 않은 전략이다. 기본적으로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는 401k의 경우, 경기가 하락해서 펀드 가격이 하락하면, 나는 더 싼 가격에 추가 매입을 하게된다. 따라서, 기존 불입금으로 더 많은 숫자의 펀드를 구입할 수 있게되고, 경기가 상승할때,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투자수익을 올리게 된다. 따라서,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말고, 불경기가 오면, 기존 불입금을 더 올리거나 최소한 유지해야 경기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극대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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