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6일 OAK 텔레그래프 27가…퍼스트 프라이데이 와 연계해 성대하게 열려
▶ EB한인회 주최·코노 주관
UC버클리 ‘이고’ 풍물단
오클랜드 코리아타운의 위상을 높이는 ‘2019 코노(KONO, Koreatown-Northgate) 한국문화축제(Korean Culture Fest)’가 오는 9월 6일(금) 개최된다.
북가주 유일의 코리아타운은 한입업소들 80여곳이 자리한 오클랜드 코노 경제특구(오클랜드 텔레그래프 20-35가)로 자랑스러운 한인커뮤니티의 공간으로 자리잡기 위해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스트베이한인회(회장 정흠)가 주최하고 오클랜드 코리아타운-노스게이트(KONO, 회장 정흠)가 주관하는 코노 한국문화축제는 매월 3만명이 참가하는 다민족 축제 ‘오클랜드 퍼스트프라이데이(First Friday)’와 연계돼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UC버클리 ‘이고’(EGO) 풍물단,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김일현 무용단, 조혜정 거문고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한국인 뿐 아니라 다양한 타인종들에게 한국문화예술의 향취를 깊이 전달할 예정이다. 또 한복입기 체험, 한국전통물품 전시 및 종이접기 시연, 한국음식 체험 등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도 마련된다.
■출연진 및 참가 부스
▲사회자 샤론 송
지난해에 이어 사회를 맡은 샤론 송씨는 1995년 미스코리아 샌프란시스코이며 현재 KTVU 저녁뉴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언론인이다. 송씨는 UC버클리에서 ‘매스 커뮤니케이션’(Mass Communication)을 전공하고 오클랜드 KTVU/채널2에서 편집자, 프로듀서, 기자 등으로 일했으며 지난해 에미어워드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미 국가 독창 김이안
시어도어 유다(Theodore Judah)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이안(9)군이 낭랑하고 힘찬 목소리로 한미 국가를 제창해 코노 한국문화축제의 첫 막을 열 예정이다.
▲UC버클리 ’이고’ 풍물단
UC버클리 ‘이고’는 한국전통 타악기 그룹으로 풍물을 통한 한국 전통소리의 멋과 흥을 알리기 위해 10여년전 창설된 대학교 클럽이다. 교내 캠퍼스 뿐 아니라 오클랜드 퍼스트프라이데이 등 베이전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가해 공연을 펼쳐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이번 코노축제에서는 꽹과리, 징, 장구, 북이 흥겹게 어우러진 ‘웃다리 사물놀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혜정 거문고 연주자
▲조혜정 거문고 연주
조혜정 거문고 연주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서 거문고를 전공하고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원 국악과에서 작곡이론 석사를 취득했다. 조 연주자는 김선한 교수 (중요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전수) 사사를 받았으며 한국학교에서 국악 강사로 일했다. 2019 우리사회 아리랑 국악, 한국 민속촌 정악팀 등에서 거문고를 연주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코노축제에서도 아름다운 거문고 선율로 관객들의 주의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한국문화원 우리사위(원장 고미숙)는 한국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널리기 위해 2002년 북가주에 설립된 단체다. 우리사위는 모든 연령대의 학생들의 다양한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배울수 있도록 클래스를 개설하고 UC버클리, 스탠포드, UC 산타크루즈 대학교 등에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한국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힘써왔다. 올해 코노축제에서는 전통 춤과 앉은반 설장구 무대를 선보인다.
김일현 무용단
▲김일현 무용단
김일현 무용단은 30년간 개인작품 발표회와 지역단체 행사공연을 해온 로컬 대표팀으로 이번 축제에서 화려한 부채춤과 장구춤, 북연주 등으로 화려하고 감동적인 춤사위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페스티벌 곳곳에 설치되는 다양한 부스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우성아메리카(대표 이민성) 한식 소개와 모퉁이들 한국학교(교장 황희현)와 신사임당재단(회장 박희례)의 한복입기 체험, 월넛크릭 한국학교(교장 김영미) 한국전통물품 전시 및 종이접기 시연 등 한국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부스들이 세워진다. 또 글로벌 어린이재단(회장 조종애), 한미청소년리더십프로그램(KAYLP) 등 유익한 단체들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도 줄지어 세워질 예정이다.
2019 코노 한국문화축제는 코리아나플라자(대표 유병주)가 특별협찬하고 본보와 SF총영사관이 특별후원한다.
부스 참여 및 자원봉사자 문의는 (510)712-4482, (510)292-6050로 하면 된다.
▶일시: 9월 6일(금) 오후 6시부터
▶장소: 오클랜드 텔레그래프 애비뉴 27가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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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사회자 샤론 송
사진 2 김이안군
사진 3
사진 4
사진 5
사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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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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