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미 전국에서 한인들이 가장 살기 좋은 곳 중의 하나로 꼽히는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는 그 어느 곳보다 활동이 활발하다. 올해에는 새로운 한인회관이 오픈 하는 등 그 어느해 보다 역동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C 한인사회 단체들과 기관장들의 신년사를 들어 보았다.
한인 비즈니스 위상 높일 터
■ 박호엘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새해를 맞이하여 저희 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젊은 1.5 세 2세들의 마인드로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오렌지 카운티 한인사업가들의 상권과 권익을 보호하고 대변하기 위해 또 열심히 일할 예정입니다. 한국 비니지스들의 심장이 계속 건강한 맥박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타민족 상권과의 활발한 교류, 한국 비지니스의 유치, 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그들의 불공평, 부당함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며 한인 비지니스의 위상을 높이는데 힘쓰겠습니다. 41년이라는 연수만 자랑하는 단체는 되지 않겠습니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20세 시대 구현에 앞장
■ 신영균 한미 노인회 회장
노인회가 창설된지 벌써 42년이 지나 29대 노인회가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한미노인회는 이민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동포들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새로운 각오로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고 젊은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경받는 노인상을 정립 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 회원들에게 일자리를 알선하고 활력있는 노후 생활을 갖도록하고 120세 시대 구현에 앞장설 것입니다.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민 활력소 되는 축제
■ 정재준 아리랑 축제재단 회장
복을 상징하는 돼지띠 기해년.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18년 한 해도 OC 아리랑 축제 재단을 물심양면 성원 해주시고 축제기간 동참해 주신 동포 여러분께 감사말씀을 드립니다. 2019년에도 더 다양하고 재미나는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하여 우리민족의 우수한 전통 문화를 미 주류 사회에 널리 알리며 한편으로 여러분들의 이민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여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 부는 역동적이 힘찬 기운으로 높고 넓은 큰 뜻을 이루시고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위에 큰 축복이 임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변화와 어려움 준비할 시기
■ OC 기독교 협회 회장 이서 목사
새해는 가장 중요한 한해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올 것 같습니다. 전쟁의 위협, 도덕성의 타락, 기후의 변화, 인간성의 변화, 폭력과 테러의 위협 등 많은 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려운 환경에 대해서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능히 이길 것을 믿어야 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글로벌 한인 사회, 글로벌 2세들, 글로벌 인재들이 나와서 하나님의 복과 능력을 받아서 사회에 영향을 주는 좋은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한미동맹 강화에 매진
■ 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이승해 회장
존경하는 오렌지카운티 동포 여러분 새해는 여러분들의 가정과 하시는일에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한해가 되도록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는 북한이 핵을 완전하게 내려놓고 문호를 개방하여 남북한이 서로 왕래 할 수 있고 한반도에 자유와 평화 인권이 보장되는 7,000만 민족이 소원하는 남북통일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간절이 소망합니다. 재향군인회는 동포들에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르게 알리고 한미동맹을 강화에 더욱 매진 할 것입니다.
혼성 합창단 새롭게 활성화
■ 샬롬 합창단 이영희 단장
오렌지카운티 한인 동포 여러분 황금 돼지 해인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찬란한 태양의 빛이 고국과 이곳 동포사회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동안 샬롬 합창단을 물심양명으로 후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혼성 합창단으로 새롭게 활성화 시켜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과 탈북자 가정을 돕는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식품업계 호황 기대
■ 한미식품상 협회 한우태 회장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흘러가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말처럼 지난 한해 기쁜 일과 어려웠던 모든 일을 잊어버리고 기해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결심으로 알을 보고 힘차게 달려야 할 때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식품상 업계도 이전의 호황이 다시 올 수 있게끔 우리 모두 심기 일전하여 살아남은자가 강한자가 아니라 변화에 적응할 줄 아는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 기쁨을 나누는 한해가 점철 되시킬 바라며 지금 이 순간부터 힘차게 첫 걸음을 옮겨 놓습니다.
어려운 소형 교회 도울 터
■ 기독교 전도 연합회 민 김 회장
새해에는 기독교인으로서 미션을 정확하게 하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소형 교회를 돕고 성경 암송대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더 많은 한인들이 전도 연합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보다 더 활성화 시켜 나갈 것입니다. 새해에는 한인 기독교인들은 더 많이 기도하고 후원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나님과 항상 함께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 많은 학생 장학금 지급
■ KOWIN OC 이순희 회장
붉은 햇살이 떠오르며 뜻 깊은 기해년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와 함께 코윈 OC에서는 차세대와 네트워킹하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여학생 멘토링 컨퍼런스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을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지급할 예정입니다. 3년을 맞이한 주니어 코윈이 대학생이 되어 연사로, 2019년 주니어가 아닌 정식 차세대 코윈 회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새해에도 차 세대 한인 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꾸며 나갈 것입니다.
소외된 곳 찾아 화음 선사
■ 아리랑 합창단 김경자 단장
새해에 아름다운 화음을 한인 사회에 전하면서 양로원 등 소외된 구석 구석을 찾아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할 것입니다. 20여 년동안의 끈끈한 회원간의 정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훌륭한 합창 음악을 한인들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어머니들의 모임인 아리랑 합창단 단원들은 새해에도 변함없이 기금마련 자선 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해나갈 계획입니다. 황금 돼지해인 새해에 항상 희망차고 즐거운 일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보다 더 알찬 봉사
■ 한마음 봉사회 주수경 회장
어느덧 한마음 봉사회가 27년이라는 시간을 훌쩍 넘어 2019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OC 한인사회와 더불어 한마음 봉사회가 많이 성장하였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한 어버이상, 불우이웃돕기, 양로원 방문, 홈리스 돕기, 장학금 전달 등 현재 저희가 하고 있는 활동을 유지하면서 또한 회원들 간의 사랑과 화합으로 돈독해진 에너지를 가지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소외된 곳에 언제나 사랑과 보살핌으로 한발자국 더 가까이 가는 짜임새 있는 한마음 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사회위해 노력
■ 한미특수교육센터 로사 장 소장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저물고 희망찬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희 한미특수교육센터가 지난 한 해 동안 발달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발달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둔 모든 가정들이 비 장애인들과 함께 같은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희망을 가지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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