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치솟는 대학등록금. 재정보조를 받는다고 해도 경제적 부담은 만만찮다. 이런 상황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것이 바로 장학금이다. 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학생에게는 자긍심을 느끼게 하니 일석이조다. 미국에서는 수많은 장학금이 있지만 사실 신청 자격이나 마감일 등 이를 제대로 챙기는 것은 쉽지 않다. 주요 장학금에 대해 알아본다.
▲2코카콜라 장학금(Coca-Cola Scholars Program)
양한 장학금을 받고 싶다면 신청 자격 등 정보를 잘 챙기고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델 장학금 웹사이트>
25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코카콜라 장학금은 매년 150명의 우수한 고등학생에게 각 2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지금까지 1,400명이 총 355만달러의 장학금을 받은 셈이다. 코카콜라 장학금은 탁월한 리더십과 우수한 성적, 학교와 지역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는지를 평가한다. 등에 중점을 둔다. 지원자는 12학년생으로 성적은 최소 3.0이 되어야 한다.
마감 10월31일 www.coca-colascholarsfoundation.org
▲민주주의 소리 장학금(Voice of Democracy Scholarship)
9~12학년생이 대상이다. 지원자들은 민주주의적 가치와 이상에 관한 신념을 표현하면 된다. 올해의 주제는 ‘미국 역사: 우리의 미래를 위한 희망’(American History: Our Hope for the Future)이다. 전국에서 약 4만여명이 매년 지원한다. 1등은 3만달러의 상금과 워싱턴 DC까지의 여행 경비를 지급받는다. 을 받는다. 우승자들은 모든 비용을 지불하고 워싱턴 DC로 여행을 간다. 매년 15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게이츠장학금(Gates Scholarship)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와 부인 멜린다 게이츠가 창설한 장학금으로 매년 우수한 소수계 고교생에 300명에게 대학 4년간 등록금을 지원한다. 장학생들은 대학에서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석차 상위 10% 이내에 연방정부 무상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인 펠그랜트(Pell Grant) 유자격자이어야 하며 리더십 역량을 갖춰야 한다. 신청마감은 9월 15일. 최종 면접은 봄에 진행된다.
▲델장학금(Dell Scholars Program)
매년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300명에게 장학금을 제공한다. 마이클· 수잔 델 재단은 지금까지 6,000만여달러를 장학금으로 지급해왔다. 장학생은 각 2만달러와 델 노트북과 교과서 지원금도 함께 받게 된다.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11~12학년에 델 재단이 인정하는 칼리지 준비 프로그램(college readiness program)을 이수해야 한다. 또 지원자들은 재정적 필요성, 학업 및 개인적 동기를 보여줘야 한다. 신청 마감은 1월이다.
▲데이비슨 펠로우스 장학금(Davidson Fellows Scholarship)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가장 권위있는 장학금 중 하나다. 과학, 수학, 엔지니어링, 테크놀러지, 음악, 문학, 철학 중 한 분야를 선택해 포트폴리오나 프로젝트를 제출하면 된다.
명성만큼 장학금 액수도 높아 최대 5만달러, 작게는 2만5,000달러 혹은 1만달러가 지급된다. 그동안 300명 가까운 학생들에게 670만달러 가량을 제공했다. 마감은 2월.
▲GE 레이건 재단 장학금(GE Reagan Foundation Scholarship)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기리는 GE 레이건 재단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이다. 리더십과 진취성, 탁월한 시민의식을 가진 고등학생 중에서 선발해 1만달러를 제공한다. 또 선발된 학생에게는 장학금 외에도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학교, 직장 및 커뮤니티 내에서 리더십, 추진력, 무결성 및 시민권의 특성을 시연합니다.
신청 자격은 12학년생 시민권자로 학업성적은 최소 3.0점이어야 하며 추후 4년제 대학에 진학할 계획이 있어야 한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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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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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장학금은 Merit 장학금과 Financial Aid로 나뉜다. 메릿장학금은 위레서 설명한 장학금들이고 대부분 금액이 한정되어있고 4년 연속 보장도 안된다. FA는 대학에서 학생 가정의 소득에 따라 부모가 감당할 금액을 정해서 준다. 미국 대부분의 명문 사립 대학들은 학생 가정의 연소득이 10만불까지 수업료 전액 나아사 기숙비 전액을 제공해 주고 있다. 4년 보장이된다. 연소득이 10만불이 넘어도 지원하면 학교가 보조해 주는 금액을 받을수가 있다. 이역시 4년 보장이다. 메릿 장학금은 타기도 어렵고 액수가 작으니 FA는 소득에 상관없이 무조건 지원해서 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