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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은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4세 연하 남편과의 일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한고은은 VCR을 보기 전 남편에 대해 소개를 해달라는 질문에 "남편은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소이현이 "남편이 이적 닮은 꼴"이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이후 한고은은 "아직도 달달한 신혼으로 살고 있는 한고은이다"라고 말했다.
한고은 남편 신영수는 자신을 홈쇼핑 회사 MD로 소개하고 "나를 향한 여러 악성 댓글(?)을 보며 긍정적인 생각도 들었다"고 말하며 남다른 매력을 뽐냈다. 이를 들은 한고은도 "방송을 통해 남편의 모습이 공개되면 많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배우는 직업일 뿐이고 한고은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어진 VCR에서는 한고은 부부의 자택이 처음 공개됐다. 넓은 공간과 깔끔한 모습이 시선을 모을 만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난 한고은은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남편을 위해 달걀 프라이를 해줬다. 한고은은 "직장인인 남편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존경심을 갖게 된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고은은 "남편이 내가 해준 음식만 먹는 편이라 언젠가부터는 저녁은 먹고 들어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도 자아냈다.
서영수는 한고은의 성격에 대한 질문에 "아내는 불 같다. 그리고 뒤끝이 없다. 때로는 엄하게 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좋은 사람이라 잘 적응이 돼 있다"고 말했다. 한고은도 "내가 평소에 무서워 보이는 표정을 짓나 보다. 그래서 '화 났어?'라고 가끔 물어보기도 한다"고 답했다.
한고은은 서영수와 뽀뽀를 한 이후 침대 위 이불과 베개를 거실로 끌고 와 편하게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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