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내년에 금리는 얼마나 더 오를까?
현재 월스트리트저널 프라임 금리는 4.75%인데, 올해에 만약 두 번만 더 올린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기준금리’가 5.25% 가 된다. 예정대로라면 내년에도 몇 번은 더 올릴 것이다. 한없이 많이 올리지는 않겠지만 분명 방향은 오르는 쪽이다.
파월연방준비제도(연준)의장은 점진적기준금리인상기조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여러 번 밝혔다.
지난 3월 금리를 0.25%포인트인상할 때,시카고경제클럽에서 파월의장은 경기침체극복을위해취한초저금리를서서히벗어나기위한과정의일환이라고말했다. 그는연준이완전고용과 2% 수준의안정적물가라는목표를계속추구하겠다며 "경제가대체로현재와같은길을지속하는한추가적인점진적금리인상은이런목표달성을촉진할것"이라고말했다.
물론 경제환경이란 예측이 힘들고 변동성이 크지만, 금리 인상의 이런 추세는 사실 몇 년 전부터 지속해서 연방준비제도의 의장이나 여러 멤버가 돌아가면서 언론을 통해서 말해 왔다. 그동안 아주 낮은 금리에 익숙해 있던 경제가 금리 인상을 미리미리 예상하도록 해서 그 충격을 완화하고 준비하도록 하는 경제 정책의 일환이었다.
2016년까지는 많이 떠든 것에 비교해서는 실제 금리 인상은 많이 하지 않고도 그 효과를 충분히 보는 말로 하는 경제정책 수단을 썼었는데 작년부터 달라졌다. 2017년에 세 번 금리를 올렸고 올해에는 아직 한 번만 올랐다.
단지 우리가 경제학자도 아니고 생활에 바쁘다 보니 매달 보내오는 모기지 스테이트먼트를 보고 그것도 변동금리의 융자가 있는 경우에나 비로소 더 크게 느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음으로, 융자와 관련해서 올해부터 바뀌는 세금혜택을 살펴보자.
2018년부터 앞으로 8년간 시행하게 되는 이번 세제개편의 많은 변경사항 중에서 융자와 관련된 핵심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주택 융자금액 백만 불까지 모기지 이자에 대해 세금 공제를 해 주던 것이, 올해부터는 융자금액 기준 75만 불까지로 공제 혜택이 바뀐 것이다. 또 부부가 따로 세금 보고를 할 때에는 각각 375,000불이다. 그러나 기존에 이미 가지고 있던 융자나 2017년 12월 15일 이전에 이루어진 융자, 또는 2017년 12월 15일 이전에 주택 구매계약을 했고 2018년 3월 말까지 키를 받은 주택융자는 백만 불까지 계속 혜택을 보게 된다.
둘째는, 작년까지 홈 에쿼티 론의 이자에 대해서 융자금액 십만 불까지 이자 공제가 되었던 것이 2018년부터는 더 이상 전혀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두 가지의 변경된 항목별 공제대상을, 각자의 상황에 따라 세금을 보고하는 시점에 표준공제 신청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것은 전문 회계사와 상의해 보는 것이 좋다.
세금혜택이 이렇게 변경된 상황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좋은 방법은 홈 에쿼티 론을 재융자 (리파이낸싱) 해서 일반 홈 모기지로 바꾸는 것이다. 재융자를 받으면 일반 홈 모기지로 구분되어 꾸준히 이자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융자를 통해서 홈 모기지로 바꾸거나 기존 홈모기지와 합친 융자금액에 따라서 세금공제 혜택을 보는 것이다. 물론 앞에서 설명한 혜택 안의 범위에서이다.
마지막으로, 만약 올해와 내년에도 계속 금리가 오른다면 재융자를 해야 하나?
비록 재융자가 필요한 경우라도 각자의 입장이 다 다르겠지만, 우선 변동금리의 융자를 가지고 있고 또 매년 올라가고 있는 모기지 금액이 너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매월 내는 모기지 금액을 낮추는 목적으로 재융자를 이용할 수 있다. 즉 재융자로 금리가 낮아진다면 좋겠고, 꼭 그렇지 않더라도 현재 남은 융자잔액으로 30년 분할 상환 재융자를 하므로 월 모기지 금액을 낮출 수 있다.
그리고 5년, 7년 혹은 10년 고정 후 변동이자인 경우 중에서 하나만 예를 들어 보자. 7년간 고정금리인 융자의 경우, 7년 이후에는 이자율이 매년 바뀌게 된다. 이때 총 30년 중에서 남아있는 23년 상환으로 월 모기지 금액이 결정되어서 일반적으로 금액이 조금 올라가게 되므로 향후 어떻게 모기지 금액이 바뀌게 될지 한번 미리 따져보면 좋을 것이다.
많은 분이 재융자의 필요성은 느끼지만, 하루하루 생활이 바쁘다 보니 시간이 없거나 번거로워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런 고민은 융자 전문가에게 전화 한 통화만 해 놓으면, 각자의 상황에 맞추어서 재융자가 과연 유리한지 또는 어떤 융자 프로그램이 좋을지 등을 알려 주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을 한 다음, 본인이 최종 결정만 하면 된다. 그뿐만 아니라 대부분 비용부담 없이 재융자가 가능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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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박 융자 / 모기지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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