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o Lorber
*‘코트’(Court): 2015년 작 인도영화. 저항 가수인 나라얀 캄블레는 자기가 부른 민요 때문에 맨홀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자살을 했다는 혐의로 뭄바이 법정에 서게 된다. 실제 인도에 있었던 몇 개의 유사한 재판을 토대로 만든 인도 법체계에 대한 신랄한 비판 영화.
*‘포장마차’(The Covered Wagon·1923): 걸작 무성영화 웨스턴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DVD로 출시됐다. 서부개척사. 1848년 가족과 소유물들을 실은 포장마차의 행렬이 지금의 캔자스시티인 웨스트포트 랜딩으로부터 오레곤 까지 강을 건너고 평원을 가로질러 가면서 기아와 인디언들의 습격 그리고 폭설과 들소 떼의 공격을 받는 극적인 얘기가 로맨스와 함께 엮어진 웨스턴의 효시와도 같은 명화다. 대하 서부극이자 삼각관계의 로맨스 영화로 3각 관계의 주인공은 야수 같은 샘(앨란 헤일)과 멋진 윌(J. 워렌 케리간)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아름다운 몰리(로이스 윌슨). 엑스트라만 수천 명이 동원된 대작이다. (사진)
*‘10대 창녀사업’(The Teenage Prostitute Racket): 6명의 10대 창녀들의 눈을 통해 미성년자 창녀에 대해 사실적으로 고찰한 작품. 1970년대 이탈리아 밀라노의 나이 어린 창녀들의 세계를 무대로 이들이 왜 창녀가 됐으며 또 이들을 착취하는 가족과 핌프와 고객들의 면모를 추악하도록 사실적으로 그렸다.
Film Movement
*‘패라다이스’(Paradise): 아름다운 러시아 귀족 가문 태생의 프랑스 레지스탕스 요원인 올가와 나치 동조자인 프랑스인 쥘르 그리고 한 때 올가를 사랑한 세상 때가 덜 묻은 나치장교 헬무트가 나치의 수용소에 수감된 올가를 다시 만나면서 이들의 얘기가 전쟁 전의 호사스러웠던 시대와 2차대전 후를 오락가락하면서 서술된다. 어두운 시대의 지상에서 천국을 찾기 위해 도덕적으로 복잡한 선택을 해야 하는 인간의 드라마로 흑백촬영이 아름답다 러시아 감독 안드레이 콘찰롭스키 작품. (사진)
*‘파리 오페라’(The Paris Opera): 파리 오페라의 발레와 오페라 리허설 그리고 파업 협상 및 입장권에 대한 분쟁 등 파리 오페라의 뒤 모습을 적나라하게 포착한 기록영화.
*‘라인 41’(Line 41): 1942년 이후로 연락이 두절된 동생에 관해 알고자 하는 희망을 억제해온 홀로코스트 생존자 네이산 그로스만이 2012년 마침내 폴랜드의 고향 로즈에 귀향해 가족을 찾는 과정을 담은 기록영화.
Warner Archive
*‘핑거 포인트’(The Finger Points·1931): 갱의 돈을 받는 사건 담당 신문기자와 그를 갱생시키려는 여기자의 멜로드라마. 갱 두목으로 클라크 게이블이 나온다. (사진)
*‘기회’(Chances·1931): 전시 한 여자를 사랑하는 형제 군인의 이야기. 더글러스 페어뱅스 주니어 주연.
*‘네 배짱이 좋네’(I Like Your Nerve ·1931): 겁을 모르는 멋쟁이(더글러스 페어뱅스 주니어)가 남미에 내려가 임자가 있는 여자(로레타 영)에게 구애 한다.
*‘영웅’(Hero·1966): 인도의 거장 사티아짓 레이의 심리적으로 풍성한 인간의 개성 탐구 작으로 흑백이다.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도 벵갈의 영화 배우 아린담 무케르지(우탐 쿠마르)가 델리에서 상을 받기 위해 야간열차에 오른다. 그는 여기서 자신에게 단독 인터뷰를 요청하는 기자를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자기 성찰의 기회를 맞게 된다.
플래시백과 초현실적 꿈 그리고 다른 승객들의 얘기를 섞어서 예술과 명성 그리고 후회 등에 관해 우아하게 명상을 하는 작품이다. Criterion
▲ ‘살인자 이치’(Ichi The Killer): 악명 높은 잔인한 야쿠자 하수인이 자기 두목의 살인자를 추적하다가 요란한 스타일의 옷을 입은 광인이나 다름없는 암살자 이치를 만나 피비린내 나는 살육의 대결을 한다. 엄청나게 잔인하고 끔찍하면서 또 코믹한 킬러 영화로 재미 만점. 일본의 장르 감독 다카시 미이케 작품. Well Go.
▲ ‘불사의 검’(Blade of The Immortal): 불사의 저주를 받은 무술이 뛰어난 사무라이 만지가 살해된 부모의 복수를 시도하는 소녀를 도와 잔인무도한 전사 아노추가 이끄는 수많은 검객들과 필사의 대결을 벌인다. 다카시 미이케 감독의 100번째 영화. Magno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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