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칼라십(Scholarship)은 무상으로 수여되는 장학금을 말한다. 그런 면에서 연방정부나 학교에서 주는 무상보조인 그랜트와 유사하며, 실제로 그랜트와 스칼라십은 학교에서 혼용하여 사용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스칼라십을 제공하는 주체는 학교, 고용주, 회사, 개인, 비영리 단체, 종교 단체 등이 있고 스칼라십의 종류도 수도 없이 많으며 스칼라십 액수도 학자금 전액으로부터 몇백 불 정도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학교에서 주는 스칼라십은 merit-based이다. 재정 형편에 따라 수여하는 Need-based와 비교되는 개념으로서, 학생의 기술이나 능력, 성적 등이 스칼라십 수여의 근거라는 것이다. Merit-based scholarship은 어떤 학교들은 학교에 지원서를 내면 따로 장학금 신청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지원서에 있는 학교 성적과 SAT 성적에 근거해서 스칼라십을 수여하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지원서와 별도로 마감일에 맞추어 스칼라십을 따로 신청해야 하기도 하므로 지원하는 학교마다 잘 체크해 보아야 한다.
통상적으로 FAFSA를 신청하여서 재정 형편에 따라 보조를 받는 재정보조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FAFSA를 제출했다고 자동적으로 Merit-based Scholarship에 지원되지 않는다.
어떤 지원서든 다 그러하지만 스칼라십마다 모두 신청 기준이 다르다. 그 기준들 중에는 “여학생”, “소수 민족”, “OOO 회사 직원의 자녀”, “군인 자녀”, “ 지역 봉사 활동을 활발히 한 학생” 등 장학금의 성격에 따라서 장학금을 수여할 대상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어떤 장학금들은 학교 성적이나 SAT 성적의 기준을 설정해 놓은 경우도 있고 몇 시간 이상의 봉사활동 시간을 정해 놓은 경우도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스칼라십이 있다면 그 지원 절차에 맞춰 마감일까지 신청하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우선 해야 할 일은 자신의 조건이나 자격에 맞춰서 지원할 만한 장학금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장학금 검색 엔진에 등록을 해 놓고 학생 자신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데이타베이스에 넣어 놓는 것이다. 그러면 그 검색 엔진이 그 학생의 자격에 맞춰서 신청해 볼만한 스칼라십을 매치해서 알려준다. 그런데 그런 스칼라십 검색 엔진이 수도 없이 많고 어떤 것은 돈을 요구하는 스캠들이기 때문에 주위를 요한다.
검색 엔진을 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주 스칼라십의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검색 엔진이어야 하고 또 개인 정보를 유출시키지 않는 안전한 검색엔진이어야 한다. 이런 기준에 맞는 믿을만한 검색 엔진 네가지를 소개한다면 다음과 같다.
칼리지 보드 https://bigfuture.collegeboard.org/scholarship-search
칼리지넷 http://www.collegenet.com/mach25/app
패스트 웹http://www.fastweb.com/
스칼라십 닷컴http://www.scholarships.com/about-us/
자신이 등록해 놓은 검색 엔진에서 지원해 볼 만한 장학금을 매치시켜 주면 그것들을 하나 하나 읽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지 확인한 후에 그 장학금의 신청 절차를 밟아서 마감일에 맞게 지원하면 되는 것이다. 이제 학교 지원을 다 마쳐놓고 그리고 재정보조 신청을 위해 팹사및 다른 절차를 마쳐놓은 상태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있는데 자신에게 맞는 기준의 스칼라십을 검색해서 모두 신청해볼 때이다. 스칼라십 신청이 에세이도 써야하고 지원서도 작성해야하고 성가신데다가 스칼라십의 액수가 학비에 비해 그리 큰 것은 아니며 경우에 따라서는 스칼라십으로 받은 금액만큼 재정보조에서 감하기도 하기 때문에 소홀히 여기는 경우도 많은데, 스칼라십을 통해 받은 돈을 추가로 받는 경우도 있어 할 수 있다면 지원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몇몇 유명한 장학금 중에는 코카콜라 장학금(https://www.coca-colascholars.org), 데빗슨 휄로우 장학금 (http://www.davidsongifted.org/fellows/), 게이츠 밀레니엄 장학금 (http://www.gmsp.org/), 인텔 장학금(http://www.intel.com/content/www/us/en/education/competitions/science-talent-search.html), 그리고 한인들이 많이 알고 있는 내셔널 메릿 장학금(http://www.nationalmerit.org/)이 있다. 이 장학금들은 장학금 액수도 매우 많지만 그런 만큼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12학년의 경우 거의 이미 마감일이 지났다. 성적은 기본이고 대학 수준의 프로젝트를 완성했거나 탁월한 리더십을 보인 우수한 학생들에게 수여되고 지원 기준 및 절차도 보통 복잡한 것이 아니다.
공부를 웬만큼 잘하고 재정 형편이 좀 어려운(가구 소득 6만5천 달러 이하 정도) 학생들에게는 우리 은행 장학금을 꼭 알아보도록 권하고 싶다. www.wabsf.org에 가면 자격과 지원방법에 대해서 상세히 나와 있다. 또한, 한미 장학 재단 장학금은 시민권, 영주권 신분에 상관 없이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든 한국 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을 지역적으로 선발하여 500 달러에서 1000 달러를 수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kasf.org/을 참조할 수 있다.
문의 (703)576-7803
topedup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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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김 탑 에듀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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