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rity is not to say everything you think but to mean everything you say.
진지함이란 생각대로 모두 말하는 게 아니라 말하는 모든 걸 진심으로 하는 거다.
Do you mean it? 진짜? 정말? 진정이야? 진심이야? Yes, I mean it. 그럼, 진심(眞心)이야. 진정(眞正)이라구. I am sorry. 미안해. Do you mean it? 진짜? Yes, I mean it. 그럼, 진정이야. I am really sorry. 진짜 미안해. I mean it! 진정, 진심(眞心)이라구.
진지(眞摯)함은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음을 뜻합니다. '씬쎄~러티'[Sincerity]는 속마음과 겉행동이 참되고 착실한 경향을 말합니다. 대부분 첫눈에 척~! 드러나는 사람의 인격. 왠지 거부할 수 없는 느낌으로 보자마자 다가오는 인품(人品). 에토스[ethos]라 하지요, 그런 전체적 사람 됨됨이 중 하나가 바로 '씬쎄~러티'[Sincerity].
진지(眞摯)함은 표리부동(表裏不同)하지 않다는 겁니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는 거죠. 말과 행동이 마음과 다르지 않으니 위선자(僞善者)가 아닙니다. 흔히, 'a fox in a lamb's skin' 즉 양의 탈을 쓴 여우를 '히~포크릿ㅌ'의 전형으로 여기지만, 겉으로만 착한 체하는 위선자들이 득실거리는 게 사람 사는 세상. 그 중, 나도 예외가 아니며 아마도 실상은 가장 음흉한 위선자는 바로 나! 그러니, 늘 I AM Sorry! 미안(未安)해. I mean it!
실존적 의미의 "I AM Sorry!"를 종자(種子)만트라로 여기는 고대 하와이 사람들의 영성(靈性) '호오포노포노'를 이미 여러 차례 소개한 바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 용서하세요 /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I am sorry / Please forgive me / I thank you / I love you. 줄여, '미/용/고/사'로 정리되는 Ho'oponopono 힐링 만트라. 미안해 / 용서해 / 고마워 / 사랑해, 이 네마디로 나와 세상을 모두 치유하는 신비로운 선물. 그 매직[magic]같은 효험의 요체는 바로 sincerity!
Sincerity is not to say everything you think but to mean everything you say.
진지함이란 생각대로 모두 말하는 게 아니라 말하는 모든 걸 진심으로 하는 거다.
Mean it! Be sincere! 진정으로 말하라. 진지하게 말하라. “미안합니다.” “용서하세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종교가 아닙니다. 미신이 아닙니다. 따로 수행도 아닙니다. 힘든 명상도 아닙니다. 오랜 세월 시절 인연이 닿아야 뚫리는 화두 또한 아닙니다. 특정한 자세나 장소가 따로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필요한 것, 그건 바로 Sincerity! 몸과 마음과 혼을 다하여 영(靈)으로[in Spirit] 진리로[in Truth] 드리는 기도처럼 말하면 됩니다.
그렇게, 진지(眞摯)하게 말하다 보면, 문득 어느 순간, 내가 나에게 말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내 안의 양심이든, 내 안의 성령이든, 내 안의 불성이든, 예수님이든 ...... 어쨌든 내가 속으로 불러 일으킨, 아니 저절로드러난 그 대상이, 곧 '나'임을 알아채게 됩니다. 아닌게아니라, 본래 다소 복잡했던 고대 호오포노포노를 요즘 세상에 맞게 쉽게 풀어 대중화시킨 하와이 성녀 모르나[Morrnah]는 이미 그렇게 가르쳤답니다. '호오포노포노'는 우하네(Uhane, 어머니 의식), 아우마쿠아 (Aumakua, 아버지 초의식), 그리고 우니히피리(Unihipili 아이 무의식=내면의 아이), 그렇게 셋으로 된 자아['I']에게 말하는 것이라고.
호오포노포노 문헌 중엔 ‘모르나의 기도’가 들어 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와 자식이 하나이신 신성한 창조주여……. 만일 나와 내 가족이, 내 피붙이가, 내 조상이 당신과 당신 가족, 당신 피붙이, 당신 조상에게 태초부터 지금까지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상처를 주었다면 부디 용서를 바랍니다……. 모든 암울한 기억과 장애, 에너지, 불안들을 씻어내어 정화하고 해방하여 이 원치 않는 기운들을 순결한 빛으로 바꾸소서……. 이제 다 이루었나이다.[And it is done!]”
그렇게 진지하게 '미/용/고/사' 네마디를 늘 노래하듯 되뇌고 있노라면 …… 언젠가 마침내 …… 결국 내 안에 늘 계신 깊은 존재와 조우하게 됩니다. 안팎이 그저 한마음[일심一心)]일 뿐! 주객 혼연일체로, 그분이 내 안에 내가 그분 안에! 진지하게 외우다보니 어느덧 조여청사모성설(朝如靑絲暮成雪)이라. Sha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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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영어서원 백운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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