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ers, 시카고 경기 15대14 신승
▶ 레이더스, 자이언츠와 홈경기서 24대17 승리
1승10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3승8패의 시카고 베어스와 솔저 필드 원정경기에서 로비 굴드의 필드골 5개로 새 쿼터백 지미 가라폴로의 첫 경기에 승리을 얻어냈다.
시카고 출신 가라폴로는 터치다운 없이 인터셉션 1개와 쌕 2개를 기록했지만 37번의 패스 시도에 293야드 패스로 70% 성공률의 침착함과 노련함으로 쿼터백의 참모습를 선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9ers 수비도 베어스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의 패스를 102야드에 묶어놓고 러닝도 총 62야드만 내줘 크게 한 몫 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3다운 10야드에서 가라폴로가 마쿠이스 굿윈에게 15야드 패스를 연결시키며 공격을 이어나가 11년 동안 베어스 였던 굴드의 필드골로 선점하며 3대0이 됐다.
수비의 선방으로 3다운 만에 공을 받아왔지만 가로폴로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머피가 지난주 트렌트 테일러가 당했듯이 무릎이 땅에 닿기전 베어스 세컨더리 카일 풀러에게 41야드에서 공을 뺏겼고 기회를 놓치지않은 트루비스키가 돈트렐 인맨에게 8야드 터치다운을 던져 3대7이 됐다.
가로폴로가 굿윈에게 20야드 패스를 연결시키며 시작해 꾸준히 패스로 전진한 49ers는 필드골을 추가했지만 2쿼터에서 49ers의 펀트를 받은 베어스의 타릭 코헨이 쫓는 8명의 49ers를 방향을 바꾸어 따돌리며 61야드를 질주해 터치다운하여 6대14가 됐다. 다시 공격에 나선 49ers는 포기하지 않은 러닝과 패스가 조화를 이루며 베어스 7야드까지 진격했으나 반칙으로 후퇴하며 필도골로 9대14가 됐다.
후반전 49ers 수비는 트루비스키를 더욱 강하게 압박하며 베어스의 공격을 완전히 무력화 시켰고 가라폴로는 3다운에서 패스로 꾸준히 1다운을 얻어내며 베어스 2배 시간의 공격권으로 경기를 장악했지만 또 다시 14야드에서 막혀 필드골로 12대14가 됐다. 경기 후반 8야드에서 마지막 공격에 나선 49ers는 베어스 8야드까지 전진하여 5번째 필드골로 막판 역전극에 성공하며 15대14로 시즌 2번째 승리를 낚았다.
가라폴로가 침착하게 수비의 압박을 따돌리고 꾸준히 패스를 연결시키며 쿼터백다운 플레이로 팀의 새 시대의 희망을 보여줬지만 아직도 부족한 러닝과 터치다운 없는 레드존 플레이, 그리고 무조건 리턴맨만 쫓는 스페셜팀도 속히 해결 해야할 문제이다.
5승6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2승9패의 뉴욕 자이언츠와의 오클랜드 스타디움 홈경기에서 마샨 린치의 시즌 최고 101야드 러닝으로 자이언츠를 완전히 제압하며 승리했다.
마이클 크랩트리의 징계와 아마리 쿠퍼의 부상으로 2명의 주전 공잡이을 잃은 쿼터백 데릭 카아가 터치다운 1개와 287야드 패스를 기록하며 최선을 다 했고, 레이더스 수비도 2번 수퍼볼 우승 쿼터백 일라이 매닝의 좌천과 함께 주전으로 나선 지노 스미스를 3번 쌕하고 2번 펌블시키며 자이언츠 공격의 흐름을 막아냈다.
레이더스는 첫 공격 드라이브에서 린치가 51야드를 질주하며 터치다운 하여 7대0으로 선점했다. 쿼터말 레이더스 반칙으로 공격을 이어나간 자이언츠는 스미스의 패스를 받은 에반 엥그람이 수비의 테클을 뿌리치며 29야드를 전진함으로 반격했고 올린스 다크와의 1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동점이 됐다. 전반전 후반에서야 힘겹게 전진한 레이더스는 39야드 필드골에 성공하며 10대7로 리드를 되찾았다.
수비의 선방으로 실점없이 3쿼터를 보낸 레이더스는 4쿼터 3다운 7야드에서 카아의 짧은 패스를 받은 린치가 21야드를 질주하며 다시 전진했고 디안드레 워싱톤의 9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17대7이 됐다.
88야드 드라이브을 연출하며 반격에 나선 자이언츠는 스미스가 엥그람에게 10야드 터치다운패스를 던지며 17대14로 추격해왔지만 카아의 짧은 패스를 받은 코대렐 패터슨이 수비를 피하며 59야드를 질주했고 조니 홀튼의 10야드 터치다운패스 캐치로 24대14가 됐다. 경기말 자이언츠가 필드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 기회를 주지않아 승리를 지겼다.
시즌을 5경기 전승하며 조선두였던 치프스가 4경기 연속 패배하며 6승6패를 기록해 LA 차저스와 함께 3팀의 전적이 6승6패가 됐다. 크랩트리와 쿠퍼의 복귀로 화려한 공격이 기대되는 남은 4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판가름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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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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