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개척시대의 문화박물관 (Frontier Culture Museum)
▶ ‘미국의 민속촌’… 돌아오는 길에 라벤더 농장 가볼만
1740년대 초기 정착민의 집.
올 여름 휴가는 어디서 보낼까 궁리하다가 자료를 얻기 위해 페어팩스 시티 안에 있는 관광안내센터를 방문했다. 거기서 자원봉사하시는 노부인께서 꼭 가보라고 몇 번이고 강력히 추천한 곳이 있었는데 버지니아 해리슨버그 보다 조금 더 남쪽에 있는 스톤턴(Staunton)에 있는 개척시대 문화 박물관(Frontier Culture Museum)이 그곳이다.
-미국식 민속촌에 가까워
이름에 박물관(Museum)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유리전시실에 전시물을 전시한 실내 박물관이 아니다. 경치 좋은 야외에 옛날 건축물을 복원해 놓고 그 안에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생활 집기물들을 넣어둔 곳이다. 우리네 민속촌을 생각하는 게 더 현실에 가깝다. 그래서 여기서 부터는 그냥 민속촌으로 부르기로 한다. 이 민속촌에는 옛날 복장을 한 직원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직접 농사일을 하다가 관광객이 오면 안내를 하기도 하고 그런다.
그 노부인은 왜 그리도 강력하게 추천한 것일까? 궁금해서 길을 나선다. 애난데일에서 2시간 반, 150마일 정도 떨어진 곳. I-66을 타고 서쪽으로 가다가 I-81을 만나면 남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해리슨버그를 지난 후 222번 출구로 나오면 오른쪽으로 리치몬드 애비뉴가 있고 그 길로 접어들자마자 있는 신호등에서 왼쪽을 보면 박물관 입구 안내판이 보이니까 여기서 좌회전. 이 길 이름은 조지 엠 코크란 파크웨이(George M Cochran Pkwy)이고 그 길의 끝이 박물관 주차장이다. 이 민속촌은 JMU가 있는 해리슨버그, UVA가 있는 샬롯츠빌과 멀지 않고 또 VTEC이 있는 린치버그 가는 길에서 서쪽으로 조금 벗어난 곳이니까 그 동네에 자녀가 재학 중이라면 오가는 길에 들러볼 만한 곳이다.
-입장권과 전동카트
주차장에 주차 후 입구 쪽으로 걸어가면 왼쪽에 기념품 판매장이 있고 전면에 보이는 건물의 왼쪽에 화장실, 오른쪽에 웰컴 센터가 있다. 웰컴 센터에는 몇 가지 간단한 판매용 기념품과 무료 관광안내 전단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에서 입장료를 지불하는데 입장료를 지불하면 팔목에 팔찌 형태의 입장권을 달아준다. 직원이 건네주는 지도를 받았으면 이제 안으로 들어가자. 어디서나 그렇듯이 지도는 매우 중요하다. 이게 있어야 자신이 어디쯤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민속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600년대와 1700년대 구세계(Old World)의 독일, 영국, 아일랜드, 서부 아프리카 지역의 주거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구역과 1740년대부터 1850년대까지의 미국 초기의 주거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구역이 그것이다.
민속촌 입구 모습(왼쪽). 2층까지 가볼 수 있는 1850년대 주택.
처음에는 구세계 가옥들이 배치되어 있고 나중에 미국 초기의 가옥들을 볼 수 있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구경을 해보기로 한다.
노약자와 어린이가 있는 경우에는 웨건이라고 부르는 골프 전동카트를 입구에서 5달러에 빌릴 수 있다.
-아프리카와 영국식 가옥도
안으로 들어간 후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맨 처음 닿는 곳이 1700년대 서부 아프리카 지역 주거지. 붉은 흙으로 지은 나지막한 집들이다. 온통 붉은 흙으로 지어진 이 집들은 1960년대에 한국의 농촌을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아스라이 향수를 일으키는 그런 곳이다. 그러나 아프리카 대륙에서 아스라이 먼 신대륙으로 강제로 끌려왔을 거의 25만 명에 이르는 그 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숙연해진다. 가축 축사 뒤편에 몇 가지 작물을 키우는 밭이 있는데 거기도 들러보시길. 작물에 이름표가 있으니 이름표를 보지 않고 이름 알아맞추기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다.
다음은 1600년대 잉글랜드 가옥. 동화 속 요정이 사는 것 같은 분위기의 아름다운 집. 특히 아름다운 굴뚝이 눈길을 끄는 집이다. 이 집의 부엌에 가면 실내에서 불을 피운 후 어떻게 음식을 조리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시설이 있다. 앞에서 본 서부 아프리카 지역 주거지처럼 여기도 집 뒤편에 밭이 있으니 들러보는 것을 잊지 마시고.
마침 초로의 사나이가 벽을 수리하고 있는데, 벽에 나무를 엮은 틀을 만든 후 그 위에 진흙을 바르는 방식으로 벽을 채우고 있다. 이 양반에게 지붕을 덮은 특이한 재료에 관해 물어보았더니 클레이 타일이라고 말해주면서 무척 무겁다는 설명도 덧붙인다. 이 민속촌 안에 있는 집들의 다양한 지붕재료를 살펴보는 것도 퍽 흥미롭다. 길 건너편에 있는 우리 속 양들은 이 집에 속하는 것 같은데, 이 얘기는 운이 좋으면 여기서 양털 깎는 것을 구경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대장간에서 풀무질이 한창
다시 길을 따라 걸으면 작은 다리를 건너게 되는데 그 다리 좌우로 작은 연못이 있다. 오른쪽의 작은 연못에는 연못가를 일주하는 오솔길이 있다. 왼쪽의 연못에 사는 새들을 구경하면서 조금 더 걸어가면 왼쪽에 1700년대 아이리쉬 대장간을 만난다.
석탄으로 풀무 불을 피워놓고 뚝딱뚝딱 생활에 필요한 철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필드 트립 나온 꼬마들이 그 작업에 참여해보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자신이 만든 작품을 손에 들고 자랑스러워하는 꼬마들이 귀엽다. 집에 가서 할 자랑을 낯선 이방인에게 먼저 재잘재잘 늘어놓는다.
그 다음은 길 오른쪽에 있는 1700년대 아이리쉬 농가. 이 농가의 특징은 아마(flax)를 이용해서 직물을 만드는 과정에 관한 물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이 건물을 담당하는 아주머니가 아마 수확 후부터 직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열심히 설명해준다. 여기서 물레를 보게 되는데 더 흥미로운 것은 베틀과 비슷하게 생긴 직조시설이다. 그리고 집 입구에 맷돌이 하나 놓여있는데 맷돌 손잡이인 어처구니를 보면서 “어처구니가 없네?”라는 대사가 나오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린다. 길 건너 풀밭에서는 닭들이 모이를 찾고 있다.
굴뚝이 아름다운 1600년대 잉글랜드 가옥(왼쪽).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는 물레 중의 하나.
-독일농장과 닭들
아이리쉬 농가를 뒤로하고 가던 길 계속 걸으면 오른쪽에 1700년대 독일 농장이 있다. 길에서 보아 왼쪽이 주거용 건물, 오른쪽이 농사용 건물이다. 멀리 언덕 위에 돼지우리가 있는데 그 돼지의 이름은 선 샤인.
농사용 건물 뒤편의 텃밭에서 일하던 안내 아가씨에게 거기 맺혀있는 씨앗을 좀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그러라고 대답한다. 여기에도 닭 몇 마리가 돌아다니는데 안내 아가씨가 집안에서 에그 누들 그릇을 가져와서 닭들을 부르니 쏜살 같이 달려온다. 방문한 꼬마가 그 아가씨로 부터 에그 누들을 받아 닭들에게 건넸더니 약간의 경계심을 품으면서도 잘 받아먹는다.
독일 농장을 떠나 오른쪽으로 접어들어서 사일로 앞을 지나다 왼쪽 언덕 위를 보면 1700년대 가나타츠위 부족의 집들이 있다. 미주 원주민들의 생활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집. 여기 안내문에 있는 지도를 보면 동부지역의 원주민들 부족이름들이 보이는데 그 중에 Five Nations, Powhatan, Cherokee 같이 익숙한 이름도 보인다. 여기 까지가 구세계 가옥들이고 이제 이 곳을 지나면서 부터는 미국 초기시대 집들이 나타난다.
-아가씨의 수줍은 미소
길 왼쪽에 나타나는 것이 1740년대 정착민의 집. 미국 독립선언 이전의 집 형태이다. 통나무를 얽어서 벽을 만든 후 진흙으로 그 틈새를 메워 넣은 자그마한 집. 안에 부엌 역할을 하는 벽난로가 있고 한편에 침대가 있고 천장에는 담뱃잎 말린 것이 걸려있으니 모든 것이 집 한 칸 안에 다 들어있는 셈이다.
담뱃잎은 버지니아 주는 주요 경작물이라는 것을 아시려나? 말보로라는 상표로 유명한 필립 모리스사, 그 본사가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에 있다. 버지니아 주는 담배에 대한 세금이 다른 주에 비해 적어서 담뱃값이 다른 주 보다 비교적 싼 편이다. 이 집 앞에서 젊은 아가씨들(사실은 아르바이트 중인 고등학생으로 보였다)이 작물에서 뭔가 씨앗을 채취하기에 물어보았더니 머스타드라고 한다. 좀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더니 수줍은 얼굴로 미소 지으면서 씨앗 그릇을 내민다. 문득 김동환 시인의 ‘웃은 죄’라는 시가 생각난다.
지름길 묻길래 대답했지요 / 물 한 모금 달라기에 샘물 떠주고 / 그러고는 인사하기 웃고 받었지요 / 평양성에 해 안 뜬대두 / 난 모르오 / 웃은 죄밖에
-오븐에서 빵도 구워
머스타드 씨앗을 주머니에 넣고 조금 더 걸으니 집 몇 채가 한꺼번에 눈앞에 펼쳐진다. 왼쪽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1820년대 주택으로 향한다. 집 뒤편에 별도의 작은 시설이 있어서 안내인에게 물었더니 오븐이라고 한다. 가끔 거기에 불을 피워 실제로 빵을 굽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는데 우리가 찾아간 그 전날에 그런 행사가 있었다고 한다. 하루 늦은 셈.
1700년대 아이리쉬 농장에 있는 베틀처럼 생긴 직조기(왼쪽). 도구 사용법을 시연하는 1820년대 주택의 안내원(가운데). 1700년대 독일 농장에서 닭에게 모이를 주는 어린이.
이 집 안에도 갖가지 생활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 민속촌 전체가 그렇듯이 생활도구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직접 만져볼 수도 있게 되어 있다. 보통은 전시물 앞에 줄을 쳐서 전시물과 관객을 구분하지만 이 곳은 그런 경계가 없어서 그 옛날의 생활을 촉감으로 느낄 수 있다.
각 건물에 배치된 직원들도 당시 복장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데 서툰 영어로 질문을 해도 잘 알아듣고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을 보면 퍽 잘 교육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집에 도착하기 전부터 여러 곳에서 본 커다란 작업도구가 있었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궁금하다고 배치된 직원에게 질문했더니 그는 집안에서 작업도구를 더 꺼내 와서는 직접 실연해 보인다. 아…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구나…. 걸터앉은 후 발로 페달을 밟아 나무를 고정시킨 후 그 나무를 깎아내는 것이었구나…. 그동안 품고 있었던 의문이 안개처럼 사라진다.
-오두막 학교 건물
그에게 감사 인사를 건넨 후 그 옆에 있는 1840년대의 학교 건물로 간다. 학교 건물이래봐야 자그마한 통나무 오두막 한 채이다. 통나무를 얽은 후 흙으로 마감한 것인데 통나무의 끝부분을 오각형으로 처리한 것이 눈길을 끈다.
학교를 떠나 길 건너편에 있는 1850년대 주택으로 건너간다. 이 주택은 다른 곳과 달리 입구에 작은 건물이 하나 더 있다는 것과 2층 까지도 가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건물 안에도 생활도구 들이 많이 있어서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이 즐겁다. 2층의 침대 방에는 침대 밑에 미닫이 형태의 미니 침대가 하나 더 있어서 알뜰한 공간 활용 지혜를 볼 수 있다.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 타보산(Mount Tabor)교회가 있다는데 비가 많이 내려서 가보지 못한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 이곳 1850년대 주택 앞에 민속촌 입구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의 정류장이 있다. 이 셔틀을 타고 웰컴 센터로 돌아가면 민속촌 구경은 끝.
-인근의 데이톤 마켓에 들러봄직
이렇게 해서 서너 시간에 걸친 민속촌 구경이 끝난다. 그런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 느낌이라면? 여기까지 와서 민속촌 하나만 보고 가기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면? 대안이 있다. 이 민속촌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데이톤에 가서 약 20개의 가게가 모여 있는 데이톤 마켓(The Dayton Market, www.thedaytonmarket.com)을 들리는 것도 재미있겠고, 또 다른 박물관인 전승박물관(The Heritage Museum, www.valleyheritagemuseum.org) 방문도 생각해볼 수 있고 미국 제28대 대통령을 기념하는 우드로 윌슨 대통령 기념 도서관/박물관(Woodrow Wilson Presidential Library and Museum, www.woodrowwilson.org) 방문도 검토해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은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가볼 수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정식 이름은 White Oak Lavender Farm & The Purple WOLF Vineyard인데 여기서는 그냥 줄여서 라벤더 농원이라고 하자. 민속촌에서 라벤더 농원까지는 23마일, 30분이 안 걸리는 거리에 있다. 민속촌에서 더 남쪽으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애난데일로 돌아오는 길에 있으니 부담도 적다.
-라벤더 농원
이 농원은 크지 않은데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무려 8,000본이 넘는 라벤더를 재배하는 정원과 그 라벤더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매장이 그 하나이다. 즉 라벤더 구역. 다른 하나는 와인 시음장, 즉 와인 구역. 그러나 여기에 포도밭은 없다. 그리고 와인구역은 21살 이상이라는 제한이 있다는 것도 감안하시길.
라벤더 구역은 보랏빛 라벤더로 가득 메운 정원이 주를 이룬다. 물론 라벤더 외에 다른 꽃도 있다. 그리고 정원 한 편에 자그마한 연못이 있고 천천히 걸으면서 명상을 할 수 있는 미로(labyrinth)도 있다. 게다가 미니 돼지, 토끼, 무늬가 아름다운 닭, 자그마한 미니 말 등 몇 가지 동물들이 있어서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준다. 이 구역 한 편에 벌통이 있는데 어린이가 그리로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라벤더를 채취해서 집으로 가져올 수도 있는데 35본에 5달러. 입장료를 낼 때 직원이 라벤더를 채취하겠느냐고 물어본다. 하겠다고 하면 작은 가위 하나를 내주면서 어떻게 자르는지 설명을 해준다. 입장료는 선불이지만 채취한 라벤더는 후불. 가위를 반납하면서 돈을 지불하는데, 가져가기 좋게 라벤더를 예쁘게 리본으로 묶어준다. 매장 옆에는 허브를 판매하는 야외매장도 있다.
방문정보
민속촌(Frontier Culture Museum)
●주소 : 1290 Richmond Ave., Staunton, VA 24401
●인터넷 : www.frontiermuseum.org
●개장 : 연중무휴, 시간은 계절별 차이 있음
2017/3/13-11/30의 경우 : 아침 9시~오후 5시
●입장료 : 성인 12달러(경로우대, 학생 할인 있음), 어린이(6세-12세) 7달러, 6세 미만 무료
*15인 이상 단체는 별도 요금 적용
●기타 : 음식물 반입 가능, 구내에 식당 없음, 화장실 충분함, 전동카트 대여료 5달러
라벤더 농원 (White Oak Lavender Farm & The Purple WOLF Vineyard)
●주소 : 2644 Cross Keys Road, Harrisonburg, VA 22801
●인터넷 : www.whiteoaklavender.com
●개장 : 연중무휴(단 추수감사절, 성탄절, 새해 첫날은 휴장)
3월~12월 : 월-토 아침 10시-오후 6시, 일 오후 1시-오후 6시(겨울에는 폐장이 한 시간 빨라져서 오후 5시)
* 와인 시음장은 낮 12시 개장(일요일은 오후 1시)
●입장료 : 3달러(2세 이하는 무료)
* 가족 단위 입장료는 12달러 (성인 2인, 어린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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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김성식 (VA, 스프링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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