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북쪽의 불장난을 멀리서 지켜보았는데 그불이 핵폭탄되어 우리 바로 코앞까지 왔다. 그리고 드디어 김정은이 통일에 대히여 입을 열었다. 그의 통일 방안은 한미군사작전 중단과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수정하고 미군철수로 이어지는 것. 여기까지는 예전부터 계속 주장해서 알고 있었다. 그 다음 순서가 북남통일로 마무리 되는 것이 그의 전략인데 그 작업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이 북외교 공관장에게 지시사항으로 밝혀졌다.
김정은은 그 어려운 가운데서 ICBM을 개발했고 지금은 핵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으로 1년내에 미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ICBM을 날릴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기에 트럼프가 그간 아무리 협박을 가해도 김정은은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고 있다 . 그리고 그날이 오면 트럼프가 틀림없이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그는 확신하고 있다.
이러한 야욕을 모르는지 문재인 정부는 대화하자고 김정은을 귀찮게하고 있다. 그럼 그 순간이 오면 미국과 북한은 어떠한 협상을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가장 현실적인 협상안은 40여년전에 미국이 월남을 포기하며 철수할 때 월맹과 협상한 전략이다. 미군이 철수해도 월남이 중국이나 소련으로 흡수되지 않고 독자적으로 살아 남아 먼 훗날 미국과 상처를 치유하고 수교하는 안이다.
북한은 미국과의 수교가 그간 인민에게 강요한 총동원 운동의 최종과업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선전해왔다. 이러한 안을 가지고 미국은 남쪽을 빼고 북쪽과 협상을 시도할 것으로 확실시된다. 그러면 북한에 남아있는 핵은 어떻게 되는가? 핵은 북쪽이 남쪽을 차지하는 순간 실용가치보다 존재가치로 남기 때문에 북한이 핵을 갖고 다시는 미국에 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할 것이다. 그러면서 북한이 러시아와 중국하고도 자주적으로 꿈에 그리던 외세없는 당당한 통치를 할 것이다.
어떻게 그 미친 자의 말을 믿을 수 있는가? 믿기 싫으면 전쟁해서 김정은 정권을 제거해 버리는 방법 밖에 없다. 미국은 남쪽이 군 50만과 시민 등 총 10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날 각오를 갖고 전쟁할 의지가 있지 않는 한 절대로 전쟁에 빨려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남쪽에 있는 글로벌 기업과 사업장들은 북쪽에서 신주 모시듯 하겠다고 미국에 약속을 할 것이다.
실제로 김정은이 통치를 하려면 현존하는 사업이 남쪽에서 계속 이어지는 것이 필요하기에 실제로 그렇게 할 것이다. 마지막 남는 것은 어떻게 자유민주국가로 70년을 살아온 남쪽의 5천만 국민을 통치할 수 있는가의 의문이다.
김씨 일가는 인민을 공포와 협박으로 70년동안 무자비하게 다루는 백두혈통의 줄기세포를 갖고 태어난 인간이기에 겁을 내지 않을 것이다. 그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줄서기 잘하는 남쪽시민들을 보아 왔고 그동안 북쪽에서 없는 돈으로 훈련시킨 종북좌파를 가지고 입맞에 맞게 정권인수위를 구성하고 나서 박헌영처럼 페기처분할 것이다.
이렇게 준비가 착착 다 되어가고 있는데 남쪽이 하자는 대화를 가소롭다고 하지 않겠는가? 그럼 그 이후의 한반도는 어떻게 될것인가? 10년간에 걸쳐 남쪽에서는 수백만명 이상이 인간청소로 사라질 것이고 남아있는 국민들은 저승이 아닌 현존하는 지옥에서 살아야 할 것이다.
지금 상태로는 일년 안에 문재인 정부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할 시점이 도래할 것이다. 앞서 열거한 바와 같이 전쟁을 하던 안하던 백만명 이상이 없어지는데 지금부터 대화할 생각 완전히 접고 식량이 없어 간당간당하게 사는 북쪽의 인민들을 갖은 수단과 방법 총동원하여 북쪽의 민심을 교란시켜 정권을 괘멸시키도록 하고 정점에 이르렀을때에 미국과 협조하에 공격하던가 아니면 김영삼 정부처럼 동족간에 전쟁이 절대로 한반도에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하며 북한정권에 굴복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남쪽에서 죽을 각오로 자유수호의 의지를 갖고 있으면 미국이 갖고있는 힘을 쏟아부어 우리를 돕고 결국 승리할 것으로 본다. 그래야 미국도 이제까지 한번도 전쟁에서 승리를 제대로 못한 치욕을 벗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남쪽의 정부와 시민은 월남의 예와 예레미아 선지자가 유대민족에게 경각심을 외칠때 아무도 관심을 안주다가 결국 유대나라가 바벨론에 흡수 공중분해 되어 400년간 종살이 한 후 지금도 국경선이 분명하지 않은 이스라엘의 교훈을 삼아 조국의 시민 모두가 깨어나야 한다. 이 어려운 풍파를 넘어 승리하여 세계 1등국가로 대한민국이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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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식/전 북미주 해병대 전우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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