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조기 지원이냐 정규 지원이냐에 따라 재정보조 신청 절차가 다릅니까?
이제 막 여름방학이 시작된 시점에서 12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은 대학 입학 신청을 위한 여러 가지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내야 할 것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대학의 지원서와 공동 지원서가 오픈됨에따라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대학 지원 절차 뿐 아니라 재정보조 신청 절차를 계획할 필요가 있어야 한다. 조기 지원 마감일은 11월 1일인 대학이 많고 정규 지원 마감일은 1월 1일인 경우가 많다. 두 지원 절차에 따라 재정보조 신청 절차가 크게 다르다기 보다는 마감일이 다르고 또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하는 학교의 대부분은 CSS 프로파일을 요구하기 때문에 좀 특별하다. 어찌됬든 강조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대학 입학 신청과 Financial Aid의 신청은 동시에 진행이 되므로 학생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선택할 시기부터 함께 고려해야 하고 준비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는 점이다.
질문: 조기 입학 신청의 경우 재정보조 신청 절차는 어떠합니까?
대학 지원을 하려고 하는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잘 아시겠지만 대학 입학 신청은 일반적으로 지원 시기에 따라 조기 입학 신청(Early Admission)과 정규 입학 신청(Regular Admission)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조기 입학 신청 중에도 Early Action, Early Decision, Restrictive Early Action, Priority Application등이 있다. 어떤 형태의 조기 입학 신청이든 재정보조 신청 마감일을 반드시 살펴야 한다.
재정보조 신청을 위해 해 주어야 할 일은 기본적으로 팹사신청, CSS 신청, 각 학교에서 요구하는 학교 고유의 서류의 세 가지이다. 이 세가지 중 CSS 신청을 안 해도 되는 학교도 있고 특별히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류가 없는 학교도 있다. 그러므로 어떤 학교에 지원한다고 생각하면 이 세가지 재정보조 신청 절차중 이 학교에서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마감일이 언제인지 살펴서 늦지 않게 신청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Restrictive Early Action 정책을 쓰고 있는 보스턴 칼리지를 예를 들어보자. 이 학교에 얼리로 지원을 하면 다른 학교도 얼리 액션으로 지원할 수 있지만 다른 학교에 얼리 디시전으로 지원할 수 없기 때문에 restrictive(제한적)이라는 말이 붙는다. 이 학교의 경우 재정보조 신청을 하려면 11월 16일까지 CSS 프로파일을 접수해 주어야 하고 2월 1일까지 팹사를 신청해야만 한다.
코넬 대학에 얼리 디시젼으로 지원하는 경우는 어떠할까? 11월 1일까지 재정보조 신청서를 비롯하여 CSS 프로파일을 제출해야한다. 그뿐아니라 학생과 부모의 2016년 택스보고를 제출해야 한다. 만일 택스보고를 하지 않았다면 설명서 또한 제출하게 되어있다. 시민권자가 아니고 영주권자라면 증빙서류도 제출해야 한다.그리고 합격한 학생은 2월 15일까지, 팹사, IDOC 서류, Financial Aid Application Certification, 2016년 택스보고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질문: CSS 프로파일은 무엇인가요?
조기 입학 신청을 받는 학교들은 대부분 사립대학이고, 그렇기 때문에 재정보조 신청을 하려는 학생들은 프로파일이라고도 말하는 CSS Profile을 동시에 해주어야 한다.
CSS Profile은 각 가정의 형편을 자세히 알릴 수 있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파일은 대부분의 사립대학들(물론 CSS Profile을 요구하지 않는 사립대학들도 있다)과 일부 주립대학들(UVA, 윌리엄 앤 메리 등)이 학생 가정의 수입과 자산 내역을 자세히 검토하기 위해 요구하는 서류이다. 따라서 각 가정의 형편과 수입 구조, 각 가정의 자산 내역 (금융 자산, 부동산 자산 등), 부모의 비지니스/농장에 관련된 내용, 이혼 혹은 별거 가정인 경우 이에 관련된 내용 등 아주 세부적인 내용까지를 작성해 주어야 한다. 학교에 따라서 요구하는 마감시기가 다르지만 조기 지원의 경우 마감일은 대부분 11월 1일 또는 11월 1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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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김 탑 에듀피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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