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오
수지 오
교육학 박사 교육컨설턴트
읽기와 쓰기(Reading & Writing)
제 자신이 개인적으로 읽기와 쓰기를 가장 좋아하고 강조해왔는데, 어느 학회에 참석했을 때 교육학 박사 마이크 슈모커(Mike Schmoker)가 21세기에 가장 중요한 스킬은 읽기와 쓰기라고 말해 저의 생각을 재확인해주어 기뻤습니다.
마이크 슈모커 박사가 쓴 책들인 Results: The Key to Continuous School Improvement와 Results Now, 그리고 그의 기사들을 읽어왔던 관계로 그의 연설 한 마디 한 마디가 저에게는 지성적인 참신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통적이고 내용이 풍부한 교과과정(Common, Content-Rich Curriculum)”이라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또한 하루에 Reading과 Writing을 적어도 90분 내지 2시간을 가르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가주 교육부 언어교육 지침서에도 Reading과 Writing을 2시간 가르치도록 명시되어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과 학부모 둘에게 숙제한 후 적어도 매일 독서는 20분내지 30분하도록 노력해보라고 말합니다.
영국 작가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소설 “1984(Nineteen Eighty-Four)”에 나오는, “때로는 지성인의 첫 번째 의무는 분명한 것을 반복해서 언명하는 것이다.(Sometimes the first duty of intelligent men is the restatement of the obvious.)”라는 말을 Mike Schmoker 박사는 그의 연설 앞에서 인용했습니다.
영어시간에만 Reading과 Writing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다른 학과목, 즉 사회/역사, 과학, 수학 등의 시간에도 Reading과 Writing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해했는지 안했는지 첵크(checks for understanding)해야 합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읽기(Reading), 쓰기(Writing), 말하기(Talking 즉 Discussion)에 가장 귀중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읽어보고(Read about it), 읽은 내용에 대해 써보아야(Write about it) 합니다. 그리고 책, 기사, 에세이를 읽은 내용 가운데 증거를 가지고 논쟁(Arguments with evidence)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든 학과목에 읽기와 쓰기가 포함된, 즉 “Literacy Across the Curriculum”이라야 합니다. 넌픽션(nonfiction), 정보를 제공하는 텍스트(informational text) 등을 다양하게 읽고 그 내용에서 증거(evidence)를 찾고 학문적 어휘(academic vocabulary)를 연습해야 됩니다.
소크라테스식 토론(Socratic discussions)과 갈등을 해소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21세기에 필요합니다. “Literacy is the spine that holds everything together in all subject areas.(읽기와 쓰기는 모든 학과목을 붙잡고 있는 등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21세기는 학생들이 인류 역사에서 그 어느 시대보다도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써야 하는 시대입니다. 대학에서나 직장에서나 수준높은 literacy(읽기와 쓰기)가 요구됩니다.
“학생들이 대학 교육을 받을 준비로 딱 한 가지만 변화시킨다면 그것은 바로 학생들의 쓰기(Writing) 실력의 양과 질을 늘리는 것이다. (If we could institute only one change to make students more college ready, it should be to increase the amount and quality of writing students are expected to produce.)” 라고 College Knowledge를 쓴 저자 David Conley는 말했습니다.
쓰기를 잘 하려면 많이 읽어야 하고 많이 생각해야 합니다. 쓰기(Writing)에 관한 인용구를 나누어봅니다.
*Thinking and planning must be deliberate prelude to writing.(쓰기 전에 반드시 생각하고 계획하는 준비작업이 필요합니다.)
*Writing can help us think through and solve problems.(쓰는 작업은 우리가 문제를 심사숙고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Writing is making sense of life.(글쓰기는 삶의 의미를 이해하는 일입니다.)
*Writing is the hardest work in the world not involving heavy lifting. (글쓰는 일은 무거운 것을 들어올리지 않는 가장 힘든 일입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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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콘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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