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스,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 14년만에***차저스에 원정경기 승리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쿼터백 데릭 카 선수가 18일 샌디에고에서 차저스와의 경기 승리로 14년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후 두손을 불끈 쥐어보이고 있다.[AP]
10승3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5승8패의 조라이벌 샌디에고 차저스에게 수비팀의 선방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하며 승리해 같은날 경기에서 막판에 필드골 실패로 패배한 캔사스시티 치프스에게서 조선두 자리를 다시 찾아오며 2002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차저스 팬보다 더 많은 레이더스 팬들이 차지한 샌디에고 퀄컴 스타디움에서 먼저 공격에 나선 차저스의 베테랑 쿼터백 필립 리버스가 트래비스 벤자민에게 47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성공시키고, 반격에 나선 레이더스는 필드골을 얻어내 3대7이됐다. 2
번째 공격에서 나선 레이더스는 차저스 10야드에서 러닝백 라타비어스 머레이가 펌블하며 공을 뺏겼고 2쿼터에서도 카아가 차저스 16야드에서 인터셉션 당하며 2번이나 레드존 안에서 공을 뺏겼다. 전반전 말 필드골을 내준 레이더스는 머레이가 33야드를 질주하며 진격하고 카아의 13야드 패스를 마이클 크랩트리가 가까스로 선 안에서 잡아내며 터치다운해 10대10이됐다.
후반전 카아가 안드레 홈스에게 23야드 패스를 던지며 필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차저스의 반격이 이어지며 리버스가 초년생 타잇엔드 헨리 헌터에게 7야드 터치다운패스를 던지고 추가골에 실패해 13대16이됐다.
4쿼터 주전 러닝백 멜빈 고든의 부상으로 경기에 임한 케네스 파로우를 펌블시키며 차저스 16야드에서 공을 뺏아온 레이더스는 1야드에서 막히며 필드골로 다시 동점이 됐다. 경기말 카아가 3다운 8야드에서 직접 뛰며 왼손으로 공을 옮기면서까지 가까스로 1다운을 만들어 필드골을 추가하며 19대16이됐고, 마지막 추격에 나선 차저스를 칼일 맥과 브루스 얼빈등이 크게 활약하며 완전 차단해 승리하며 11승3패를 기록했다. 여러가지 약점을 노출하면서도 승리를 얻어낸 레이더스는 14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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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ers, 예상대로 완패팔콘스에***1승 13패
1승12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8승5패의 NFC 남부조 공동선두 아틀란나 팔콘스에게 예상대로 일방적으로 밀리며 13경기 연속 패배로 또다시 새로 기록을 세웠다. 유일하게 경기당 30점 이상과 400야드 이상을 허용한 49ers는 리그 유일의 경기당 30점 이상과 400야드 이상을 기록하는 최다 득점 공격팀 팔콘스에게 생각대로 대패했다.
수퍼스타 공잡이 훌리오 존스의 부상으로 전력차질에도 MVP 로 거론되는 매트 라이언에게 289야드에 2터치다운을 내줬고 러닝백 디본타 프리맨에게 139야드 3터치다운을 내줘 11째로 100야드 러닝백을 만들었다. 49ers 쿼터백 콜린 캐퍼닉은 2쿼터에서 반짝하며 터치다운 2개를 기록했지만 183야드 패스와 21야드 러닝에 그쳤고 카를로스 하이드도 터치다운 없이 71야드를 기록하며 고전했다.
먼저 공격에 나선 49ers는 제러미 컬리가 캐퍼닉의 패스를 낚아채지 못해 3다운 만에 공을 내줬고 에릭 윔스의 42야드 펀트리턴으로 49ers 47야드에서 공격을 시작한 팔콘스는 프리맨의 5야드 터치다운으로 0대7이됐다.
공을 움직이기 시작한 49ers는 컬리의 블락미스으로 필드중앙에서 하이드가 펌블 당했고 기회를 잡은 라이언이 테일러 가브리엘에게 20야드 패스를 연결시키고 다시 가브리엘에게 9야드 터치다운패스를 성공시켜 0대14가 됐다.
팔콘스의 거센압박에 완전 무력화되며 또다시 3다운 만에 공을 돌려준 49ers는 라이언이 스탠포드 출신 초년생 타잇엔드 어스틴 후퍼에게 9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던져 1쿼터에 터치다운 3개를 내줬다. 2쿼터에서 공을 움직이기 시작한 49ers는 3다운 14야드에서 캐퍼닉이 타잇엔드 블레이크 벨에게 45야드 패스를 연결시키며 전진했고 타잇엔드 게러트 셀릭에게 16야드 터치다운을 던져 7대21이됐다.
뻥뚤린 49ers 수비라인으로 테빈 콜맨이 29야드 질주하며 다시 진격해온 팔콘스는 프리맨이 테클을 뿌리치며 9야드 터치다운을 해 7대28이됐고 전반전 말 느슨해진 팔콘스의 수비를 틈타 꾸준히 공격을 이어나간 49ers는 캐퍼닉이 로드 스트리터에게 5야드 패스를 던지고 그나마 믿었던 필 도슨이 추가골에 실패해 13대28이됐다.
후반전 49ers 공격라인이 뚫리며 캐퍼닉은 꾸준히 압박에 쫓겼고 필드골을 추가한 팔콘스의 프리맨에게 34야드 러닝터치다운을 내주고 필드골을 또 추가로 내줘 13대41로 완패했다.
제너럴 매니저 트렌트 발키가 경기장에 나타나 지켜봤지만 전혀 게임의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오히려 계속 늘어나는 부상과 전의상실로 남은 2경기에서 첫경기 이후 시즌 2번째 승리를 얻을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시 한계를 보인 캐퍼닉이 49ers 에 잔류되기 희박해 보이며 49ers는 해야할 숙제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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