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 동안 재융자를 하신다는 납세지분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고객 분들이 재융자를 진행하게 되시면 필자와 같은 공인 회계사에게서 서명된 서류를 필요하시기에 필자도 함께 분주히 움직였었는데 이제 재융자의 황금기도 머지않아 끝날 것 같이 보입니다.
부동산 재융자를 아직 하지 않으셨다거나 최근에 재융자를 하셨어도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현재의 지급하고 계시는 이자율과 현재 마켓 이자율을 한번 비교해보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지난 2-3년 동안 이자율은 4%미만이었고 최근 이자율은 3.5% 정도입니다.
지난 9월 20일에 열린 연방 공개 시장 위원회(FOMC)에서 이자율을 당분간 올리지 않는 것으로 합의를 봤습니다. 사업 관련 투자가 약하다는 이유와 항상 그렇듯이 알듯 모를듯한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면서 이자율을 변동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지요. 하지만 이자율이 곧 오를 것이라는 느낌은 대부분의 납세자 분들은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연방 준비 은행에서 은행에 돈을 빌려주는 이자율을 올리면 이것은 바로 우리 납세자가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이자가 올라간다는 말이지요.
연방 준비 은행은 미국의 경제가 좀더 건강하고 튼튼하게 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영국이 유로를 탈퇴한다는 "브렛시트" 때문에 파급된 경제 현상이 어떻게 될지 확실치 않기 때문에 함부로 이자율을 올릴 상황도 아닙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 모든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해도 더 이상 이자율이 내려 갈수는 없습니다. 경제 상황이 조금만 나아지게 되면 이자율은 올라갈 것입니다.
지난 8월에 연방 준비 위원장 자넷 엘렌은 이자율을 올려야 하는 경제 상황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언제든지 미국 경제가 준비만 되면 이자율을 올리겠다는 말로 경제 학자들은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미국 대선이 이번 11월 8일에 힐러리가 되던 트럼프가 되던 결판이 납니다. 미국 대선이 끝이 나면 연방 준비 은행에서는 더 이상 정치적으로 기다릴 이유가 없어질 것입니다. 대부분의 납세자 분들도 알고 계시다시피 대선이 다가오면 음으로 양으로 미국 경제 상황을 좋게 만들게 됩니다. 자동차 개스값과 소비자 물가는 내려갑니다. 집값은 오르게 되고 미디어에서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좋은 소리만 들려오게 됩니다.
대선이 끝나면 더 이상 미국 경제를 일부러 좋게 만들 필요가 없어지고 경제 상황은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대선이 끝나면 이자율은 올라갈 것이고 집값은 내려갈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즘 부동산 경기는 이 상황을 반영하듯이 바이어는 집을 사는 것을 미루고 있고 셀러는 집을 팔리 팔기 위해서 집값을 내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는 의견의 차이는 있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매년 1%의 경제가 성장하던 아니면 매년 3%의 급속도의 성장을 하던 성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필자가 지난주에 "사업을 운영하는 납세자를 위한 은퇴 계획" 관련된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세미나의 강사는 피너클 에쿼피 솔루션이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존 레오네티" 라는 유명한 변호사이자 재정 상담 전문가였습니다. 그 강사가 미국의 10년 주기 경제 상황이라는 한 장의 슬라이드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슬라이드에는 미국의 황금기와 불황기를 보여주는데 10년 주기 경제 상황과 지난 20년의 미국 경제 상황이 어찌나 잘 맞아 떨어지는지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그 강사의 주장에 의하면 미국 경제는 2018년까지 경제 부흥이 되고 그 이후 2023년까지 경제의 불확실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의 예측이 맞을 것인지 틀린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알게 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역사와 경제는 반복이 되고 내려간 이자율은 반드시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때를 놓치지 마시고 모기지 이자율이 높으신 납세자 분들은 이자율을 내려서 모기지 페이먼트를 줄이셔야 합니다.
문의: (510) 499-1224 / (925) 322-4507/ (408) 30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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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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