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대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강당에서는 대학, 대학원, 업체 및 비영리기관, 봉사단체들이 부스를 돌아보면서 대입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일시: 2016년 8월27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 장소: 남가주 사랑의 교회(1111 N. Brookhurst St. Anaheim)
▲ 예약 및 참가비 없음
▲ 문의: (323)692-2047, peterpak@koreatimes.com
■타이틀 스폰서: 뱅크 오브 호프
■후원: 어드미션 매스터즈, AGM 플래닝, 보스턴 에듀케이션
한국일보가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주최하는 제7회 칼리지 엑스포‘UC 및 명문 사립대학 박람회’가 오는 27일(토)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에 비해 한층 더 내용이 충실해진 이번 칼리지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도 미 명문대학의 전·현직 입학사정관이 직접 엑스포장에 나와 강의하게 된다. 또한 지난 봄부터 SAT가 대폭 개정되고 공통학습 기준의 도입에 따른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칼리지 엑스포는 초·중학생의 대입 기초실력 쌓기는 물론 고교 수험생들에 이르기까지 본인이 원하는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대입 전문가는 물론 공교육 현장 전문가 및 현직 프로페셔널들을 대거 초빙,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 세미나 중에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사전에 준비해서 철저하게 스케줄링을 한 후 엑스포 현장을 찾아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다. 한인사회 최대·최고 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칼리지 엑스포의 내용을 학부모들의 질문중심으로 알아본다.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는 왜 차원이 다른 가?
▲알차고 유익한 대입 정보를 한 날 한 장소에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에는 미 유명대학의 전·현직 입학사정관 및 재정전문가 등이 나와 최신의 대입정보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현장에서 전달하며 재정보조를 많이 받을 수 있는 방법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오후에 각방에서 명문대 입학사정 트렌드, 개정된 SAT와 ACT 내용, 아이비리그 대학 들어가기 등 대입전반에 관한 21개의 강의가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이 필요한 강의를 미리 스케줄링을 해서 수강하면 된다. 또한 강당에서 아이비리그와 UC계열 대학 등 대학부스가 설치되어 동문들부터 대학입시에 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YMCA, 화랑레오 등 봉사단체의 활동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게된다. 제대로 활용하면 동부의 아이비리그 칼리지 투어 갖다오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 본당에서 펼쳐지는 오전 강의가 왜 중요한가?
▲입학사정관을 지내고 다방면에서 경력이 풍부한 교육계 전문가들이 나와 아이비리그와 UC 계열입학전략을 강의하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재정보조도 쉽게 설명한다.
-오후 강의의 특징을 설명해 달라.
▲오후 강의는 각 업체가 강의실 별로 차별화된 이슈와 주제를 가지고 접근하게 된다.
●어드미션 매스터즈는 강의실 107호실에서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내게 맞는 대학과 전공선택’(펑키지 샤마),‘입시전쟁이란 퍼즐 게임의 정석’(제이 박), ‘아이비리그의 시선잡는 과외활동’(제니 위트리)을 시간별로 진행한다.
●아이비에그는 강의실 109호실에서 정오부터 ‘아이비대학 합격생 사례연구’를 사무엘 버솔라 박사와 김인희 아이비에그 대표가 공동으로 진행하며 이어서 김인희 대표가 어린 두 자녀를 둔 엄마의 입장에서 본 ‘학부모의 초중고 서포트 전략’에 대해 학부모들을 상대로 육아와 대입에 대한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보스턴 에듀케이션은 강의실 122호실에서 정오부터 ‘과학경시대회 종류와 우승하는 방법’(Dr. John Brown), ‘평범한 학생이 하버드 들어가는 방법’(박은서), ‘과외활동에 대한 잘못된 인식(제이슨 민)에 대해 강의한다.
●사무엘 버솔라 박사현 UCLA 대학원 행정 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명문 앰허스트 칼리지 입학처장을 역임했다. 예일대에서 초청받아 입학 및 대학행정에 관해 지난 2015~2016년 연수를 받을 정도로 교육계에서 촉망받는 인물이다. 그는 또 한인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USC와 칼스테이트에서도 입학사정관으로 활동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입학사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에 아이비리그 대학에 어떻게 입학이 가능한 지 케이스 스터디 중심으로 강의하게 된다.
●제니 위트리/ 어드미션 매스터즈 대표UCLA에서 학사학위를,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존스홉킨스 대학원에서 School Administration and Supervision을 공부했다. ‘티치포아메리카’에서 4년 동안 교사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전 UCLA 입학심사위원과 전 존스홉킨스 대학 Admissions Reviewer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국 대학입학 카운슬링연합회(NACAC) 회원이기도 하다. 제니 위트리 대표는 이번에 UC의 변화하고 있는 입학사정 트렌드의 맥을 짚어줘 한인 학생 및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된다.
●김인희 / 아이비에그 대표앰허스트에서 학사학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앰허스트와 예일대학에서 어드미션 리뷰어로 활약했다. 따라서 한인 지원자들의 장단점을 훤히 꿰뚫고 있어 이번 행사에서 한인 학생들에게 리버럴 아츠 칼리지 입학에 관한 중요한 정보들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두 자녀를 둔 엄마로서 김 대표는 학부모의 초중고 서포트 전략에 대해서 실질적인 육아 및 교육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전국 대학입학 카운슬링연합회(NACAC) 회원이기도 하다.
●리처드 명/ 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고려대를 졸업한 뒤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와코비아 은행에서 내셔널 부사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학비보조 컨설팅 전문업체인 AGM 칼리지 플래닝을 이끌고 있으며, 전국 곳곳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대학입시와 재정보조와의 상관관계에 대해 해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재정보조극대화 방안에 대해 속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의대·약대·법대 등 대학원반 처음 개설
공사립대 재정보조 극대화·어필방법 등 전문가 노하우 전달●AGM 칼리지 플래닝은 강의실 112호실에서 리처드 명 대표가 정오부터 ‘사립학교, 공립학교보다 저렴하게 다니기’ ‘재정보조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 ‘대학재정보조극대화와 어필’에 대해 재정보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이스트 LA 고교에서 AP 수학 만점자를 배출해 주류언론의 주목을 받은 앤소니 염 교사도 초청강사로 나오는가?
▲이스트 LA 지역의 링컨고교에서 AP수학 미적분 과목의 만점자를 배출하고 3년째 전원 시험통과를 이끌어 낸 화제의 한인 수학교사 앤소니 염씨가 이번 칼리지 엑스포에서 자신의 교사생활을 토대로 어떻게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극적으로 향상시켰는 지 그 비결에 대해 오후 2시부터 109호실에서 ‘AP 점수만점 받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하게 된다. 히스패닉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링컨 고교에서 AP수학 만점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염 교사의 스토리는 LA타임스와 NBC 등 주류 언론들의 잇따른 특집 보도로 화제가 됐었다.
-예년에 없었던 ‘아트 쇼’가 새로 시도되는가?
▲FT 아트의 워터 이(이영수) 원장이 새로운 개념의 ‘아트 쇼’를 130호실에서 정오에 미술을 전공 혹은 복수전공하려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리뷰도 해주게된다. 이 원장은 학생들에게 그림은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그려야 하며 어떻게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지를 실감나게 보여줄 예정이어서 학부모와 미술학도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트 쇼’의 진행방식은 스크린에 학생들의 작품을 슬라이드로 보여주고 선생이 직접 그 자리에서 학생을 초빙해 학생의 모습을 스케치해서 보여 주게된다. 이날 사실적 그림은 물론 추상화, 만화 등 재미있고 다양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기초 공부의 중요성과 독창적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게된다.
-대학원 진학을 위한 대학원 준비반이 새로 개설되는가?
▲의대, 약대, 법대 등 전문대학원의 진학은 사실상 고등학교때부터 준비해야 입학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원 진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다. 강의실 114호실에서 정오부터 ‘의대입학을 위한 프리메드 과정’(홍영권), ‘약대입학 가이드(카니 강)’ ‘법대입학 가이드(데스문드 우)’등이 이어진다.
-학생과 학부모는 제한된 시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칼리지 엑스포를 참관할 수 있나
▲모든 학생들의 상황이 천차만별로 다르다. 따라서 스케쥴을 보고 본인의 상황에 필요한 강의를 사전에 미리 시간표를 짜둬야 한다. 좋은 내용의 강좌가 한꺼번에 진행되고 강당에서 대학부스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간을 최대한도로 아껴서 본인의 상황에 최적인 코스를 잘 골라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대학, 업체 및 비영리기관, 봉사단체들 부스 설치
하버드, 존스홉킨스, 앰허스트, 스탠포드, 예일, USC 등 명문사립대학의 부스가 대거 참여하고 UCLA와 버클리, 데이비스 등 주립대학들도 참여해서 대입정보를 제공한다.
칼리지 부스 현장을 돌아볼 경우 전국 유명대학의 유용한 정보를 비싼 비용을 내고 칼리지 투어를 하지 않더라도 반 나절에 챙길 수 있는 혜택을 누리게 된다. 칼리지 부스 행사는 오전 11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강당에서 진행된다.
또한 육사와 해사, 공사 등 사관학교 입학을 위한 부스도 마련된다. 세계한인교육자협회(IKEN)에서도 부스를 설치해 한국어 이중언어교육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명문대 진학에 반드시 필요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해 AGM 칼리지 플래닝에서 부스를 설치하고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전문 대학원도 부스 설치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회장 김금규·Korean Community Lawyers Association)가 작년에 이어 엑스포 현장을 찾아 법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진학상담활동을 펼치게된다. USC 의대는 올해 처음으로 부스를 설치해 의대지망생들에게 의대입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남가주 한인치과협회(회장 토마스 한)에서 처음으로 부스를 설치해 치대 입학을 원하는 고교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며 멘토링도 하게된다.
이밖에 가주한인약사회(CA Korean American Pharmacist Association)와 한인약대학생회(Korean American Pharmacy Student Association)도 부스를 설치하고 약대입학에 관한 관련 정보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한다. 남가주 간호협회도 이날 임원진과 현직 간호사들이 나와 간호대학 및 간호대학원에 진학 및 취업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정보를 현장에서 제공한다. 이들 행사는 오전 11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강당에서 진행된다.
■다양해진 최신의 정보를 담은 대입 가이드
이번에 최신의 입시정보를 모아 새로 발간한 ‘2016 한국일보 대학진학 가이드’는 명문대 합격을 위한 GPA 관리요령, SAT·ACT 준비방법, 에세이 작성법, 추천서 확보요령, 인터뷰의 의미와 전략 등 대학 입시와 관련된 주요 정보들이 가득 찬 대학진학 가이드의 결정판이다.
■2016 College Expo Schedu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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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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