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부위의 통증인 흉통(chest pain)과 등이 아픈 배통(back pain)에 대하여 알아본다. 면역 중추기관인 흉선(가슴샘: thymus)과 폐 그리고 순환 중추기관인 심장이 T3-T4분절과 같은 분절에 있으므로, 가슴이 아프거나 등이 아픈 것은 곧 면역기관의 기능도 원활하지 못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의 체절(분절)은 피절(皮節), 근절(筋節: 골격근, 평활근), 경절(硬節: 하나의 척수신경의 지배를 받는 뼈 조직)로 이루어졌는데, 각 체절(분절)에는 고유의 체절신경(척수신경)이 있어서 감각과 운동을 지배한다. Maryland지역은 그 지역 주지사의 관할 하에 있는 것과 같다. 따라서 동일체절(분절 마디)의 피부와 골격근, 그리고 내장(혈관, 분비선)과 뼈 조직의 감각과 운동은 하나의 체절신경에 의해 지배된다.
모든 병리의 요인은 대뇌(좌반구, 우반구)로부터 체절에 도달된 체절신경의 흥분성 신호로 본다. 체절신경의 흥분성 신호는 체절근(골격근, 평활근)을 긴장성으로 수축시키기 때문이다. 골격근의 긴장성 수축은 체절근의 신축(伸縮)의 균형을 깨뜨려 운동장애의 요인이 되는데, 골격근의 섬유는 감각신경섬유와 혼합신경을 이루고 있으므로 골격근의 긴장성 수축은 운동장애 뿐만 아니라 반드시 감각장애를 동반한다.
흉신경(가슴신경: thoracic nerves) T3-T4두 체절에는 폐, 흉선, 심장, 흉골이 공존하고 있다. 폐는 호흡 중추기관이고, 흉선(胸腺; 가슴샘: thymus)은 면역 중추기관이며, 심장은 순환 중추기관이고, 흉골(胸骨 복장뼈: sternum)은 골수를 통해서 피를 만들어내는 조혈중추 기관이 다. 가슴이 따갑거나 답답하거나 쥐어 짜는 통증 등을 수반하기도 하는 흉통(chest pain)과 몸통 뒤쪽 배통(upper back pain: 등의 통증)은 주로 체절신경 T3-T4 체절상의 감각장애이다. 이것은 그냥 단순히 넘겨버릴 일이 아니다. 직접 느끼지는 못하지만, 이는 폐가 아픈 것이고, 면역기관인 흉선(thymus)이 아픈 것이며, 심장이 아픈 것이며, 조혈기능의 문제일 수 있는 흉골(胸骨)의 동통인 것이다.
그래서 관상동맥이 90%나 막혔다고 나중에 확인되었는데도 정작 본인은 아무 느낌도 없는 무증상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다. 과로나 스트레스, 운동부족 혹은 담 결림 이라고 단순히 판단하고, 파스나 붙이고 진통제로 간단히 처리하기도 하지만, 진통제가 병리로 작용하는 대뇌의 흥분성 신호까지 변화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 꼭 달성하고 말겠다는 신념으로 총력을 다 하는 의지의 한국인이란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러나 자기의 한계를 넘어선 과다한 생각과 지나친 일이나 업무가 큰 화를 가져오는 경우가 발생해서 안타까움을 보게 되기도 한다. 더 큰 전진을 위해서 작전상 후퇴도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일이 아무리 즐겁다고 해도, 뇌만 신나고 몸이 망가지면 허사가 되니까, 일과 일 사이에 꼭 휴식이 필요하다. 집에 와서 TV나 스마트폰에 열심인 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 내가 쉬는데도 피곤하다면 눈과 귀와 생각이 쉬지 못하는 것이니, 꼭 생각도 함께 쉬어야 진정한 쉼이 된다.
침술의 일종인 뇌신경조절 요법(SNC)은 손등에서 발견된 분절척수 T3-T4를 원격조절하는 point를 반지모양의 컨트롤러로 자극하여, 대뇌의 병리를 소실 시키고, 이에 따라 함께 동반하던 병증인 흉통(가슴부 통증)이나 배통(등뒤의 통증)을 동시에 소멸시는 시술법이다. 이 방법의 특별함은 통증만을 없애는 대증요법을 넘어서, 대뇌의 병리를 소실 시켜서, 실제 내장의 감각은 못 느끼지만 심장이 아픈 것, 폐가 아픈 것, 면역기관인 흉선이 아픈 것, 조혈기능의 문제일 수도 있는 흉골통까지 근원적으로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일하는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하고, 가슴이나 등이 아플 때는 참지 말고 즉시 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 미리 SNC등 의료요법을 이용하여, WHO가 발표한 사망원인 1위의 심장과 폐의 문제를 미리 예방해서, 99세 이상 팔팔하게 건강을 유지하며 사는 wellbeing의 시대를 누리는 것을 기대한다.
문의 (301)922-9239
www.NerveControlS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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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열<혜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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