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am and Steve // 아담과 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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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made Adam and Eve, not Adam and Steve.
신(神)이 창조한 건 아담과 이브였지아담과 스티브가 아니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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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와 스티브가 압운(押韻)으로 맞아 떨어지는재치 발언. "아담과 이브"지 "아담과 스티브"가 아니란 것! 애당초 신이 사람을 만들 때 나온 건 '한 남자 한 여자'였지 '한 남자에 또 한 남자'가 아니었잖는가?
그러자, 말 재치를 넘어 지혜를 깨무는 재담이등장합니다. 신이 창조한 게 아담과 스티브가 아니라면, 어험! ...... 그럼 스티브는 과연 누가 창조하셨나? God made 'Adam and Eve' not 'Adam and Steve'? ...hmmmm... then who made 'Steve'? 스티브라는 괴물(?)도 결국신의 작품이 아니냐? 라는 발칙한 질문!남자끼리 벌이는 동성애란 것도 결국 신의허락 하에 벌어지는 일이 아니냐는 대꾸.
어쨌거나[Anyhow], 21세기 초반을 함께 살아가는 인류에게 동성애 문제는 더 이상 금기(禁忌)가 아니다? 동성애 뿐 아니라 이른바 LGBT 라고 불리는 괴물단지가 개인의 다락방에서 살금살금 기어나와 온 세상을 활개치고 다닌지도 꽤 되었던가? "LGBT는 성소수자 중 레즈비언(Lesbian), 게이(Gay), 양성애자(Bisexual), 성전환자(Transgender)를 합쳐서 부르는 단어이다." 어린이들도 쉽게 드나드는 위키의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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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made Adam and Eve, not Adam and Steve.
신(神)이 창조한 건 아담과 이브였지아담과 스티브가 아니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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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DROPS MANNY PACQUIAO IN WAKE OF ANTI-GAY STATEMENTS" 이런 헤드라인이얼마전 AP 통신 기사로 떴든가요. "나이키, '동성애 혐오발언' 파퀴아오와의 계약 파기"카리스마 넘치는 필리핀 권투선수의 소신발언.
그리고, 거기에 대응하는 세계적 기업 나이키의 대응. 동성애를 혐오하면 너도 혐오 대상? 이런 사태를 목도하는 지금 세상은 과연 어떤 세상?
"매니 파퀴아오의 발언은 혐오스러운 것이었다. 나이키는 모든 종류의 차별에 반대하며, LGBT 커뮤니티를 지지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매니 파퀴아오와 더 이상 관계를 맺지 않을 것이다." 대략 이런 내용의 성명을 통해동성애자들을 동물보다 못한 인간이라 직격탄을날린 크리스천 복서[boxer]와의 결별을 세상에고하는 나이키. 물론, 목전의 수지타산을 고려해 가차없이 내린 결단이었으리라.
요즘 세상은 동성애에 관한 말 한두마디로정치적 생명까지 위협받는 괴이한 세상입니다.
전 지구촌에 영화를 만들어 파는 할리우드가그렇고, 세상 젊은이들의 눈과 귀를 현혹하는음악 시장 또한 그렇습니다. 대중문화 또는예술이란 미명 하에 옹호/찬미하는 동성애는 인류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호시절(?)을 구가하는 중입니다. "노아의 때"나 "소돔과 고모라" 시대를 보는 듯한 기시감에 놀라며 아연실색하는 건, 기독교 근본주의자들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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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made Adam and Eve, not Adam and Steve.
신(神)이 창조한 건 아담과 이브였지아담과 스티브가 아니었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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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이브’도 ‘아담과 스티브’도 모두 신의창조물이라 보는 진보적(?) 세계관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군요. 소위 '열린 가슴'을 소유한 사람들은 알록달록 무지개 인생관을 굳이 거부하지 않고 사는 마음 넓은 사람들? 그럼에도, 속 좁을 각오로 작정하고 속내를 드러내는 파퀴아오같은 푼수(?)도 있는 세상이 미상불 갸륵하게 느껴집니다.
“It's just common sense. Have you seen any animal having male-to-male or female-to-female relations?” 그저 상식일 뿐이다. 그 어떤 동물도 숫놈끼리 암놈끼리 관계하는 걸 본 적이 있는가? “If you have male-to-male or female-to-female (relationships), then people are worse than animals.” 남자끼리 여자끼리 관계하는 인간이라면 차라리 동물보다 못하다.
이렇게 날쌘 잽(jab)을 날리는 복서 피퀴아오.
한편,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이란 가면 뒤로 숨기에 바쁜 정치 모리배들. 말 자체가 고약한 게 바로 “Political Correctness!” 정치적위선을 향해 멋진 한방 어퍼컷을 날리는 용기있는정치인 파퀴아오. 그에게 한 표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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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영어서원 백운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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