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증(hyperthyroidism)은 자가 면역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갑상샘: thyroid)은 후두와 기관과의 이행부를 앞면에서 감싸고 있는 나비모양의 큰 내분비선이며, 무게는 약 20g정도이다. 갑상선 호르몬의 구조는 타이로닌이라고 하는 아미노산과 요드로 되어 있다. 요드 4개를 갖는 호르몬을 thyroxine(타이록신)이라고 부르며, 요드가 4개라는 의미에서 T4라고 한다. 갑상선에서는 요드 3개로 된 갑상선호르몬도 만드는데, 이것은 3요드 타이로닌 T3라고 부른다. 음식물로 섭취한 요오드를 소화관에서 소화 흡수하여 혈액순환에 의해 갑상선에 공급됨으로써 이것을 원료로 선세포가 생성 분비하는 화합물이다. 그러므로 요오드의 섭취가 부족하거나 또는 흡수장애가 있어도 갑상선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다. 갑상선은 목의 튀어나온 뼈 바로 밑에 있다. 오해하지 말 것은 목 안의 염증이라면 인두 pharynx의 문제이고, 목 옆의 통증이 있다면 임파선(lymph node)염이지 갑상선 문제는 아니다.
발생학적으로 본 인체는 중추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가 기본이 되어 분절적으로 구조적 형태를 이루었다. 그러므로 인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은 체절신경의 지배를 받는다. 갑상선의 생성과 분비하는 뇌하수체(腦下垂體:뇌의 밑면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명칭임)에 의해 조절되는데, 뇌하수체는 주로 체절신경 C3, C4의 지배를 받는다. 그러므로 체절신경 C3가 흥분성으로 작용하는 반쪽(대개 왼쪽)에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올 수 있고, C4의 지배를 받는 반쪽(대개 오른쪽)에서는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올 수 있다.
서양의학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본다. 몸의 면역체계가 자신의 갑상선을 외부 침입자로 오인하여 공격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 이 공격은 마치 말에게 채찍을 가하는 것 같아서 갑상선이 호르몬을 과다분비하도록 만든다. 그 결과 기능 항진이 유발된다고 한다. 보통 약물치료로 정상화되기도 하지만, 안되면 수술로 갑상선 조직의 상당부분을 잘라내거나 동위원소를 이용하여 갑상선 조직을 파괴하기도 하는데, 너무 적게 없애면 기능항진이 남고 너무 많이 없애면 기능저하가 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런데 인체의 체질은 좌우가 다르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좌우 체질에서 동시에 올 수 있다. 최근 발견된 가운데 손가락 부분의 원격 반사점을 통해서 Nerve Control(뇌신경 조절) SNC를 시행하면, 좌우의 체질을 동시에 각기 조절할 수 있어서, 갑상선 기능항진증과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동시에 회복시킬 수 있게 되었다.
기능저하증의 경우 피곤하고 에너지가 떨어짐의 증상이 있다. SNC진료를 받으면, 피곤하고 무기력한 느낌에서 벗어나, 발랄한 에너지를 얻어 더욱 활동적이고, 생기 있는 몸과 마음으로 바뀌어 인생이 즐거워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질병이 회복되는 그 이상으로 만족감을 누린다.
기능항진증의 경우에는 약물 복용이나 수술 없이 SNC로 갑상선 부위의 size가 정상적으로 작게 되어 문제가 해결된 임상사례를 다수 가지고 있다. 74세 여성이 병원에서 수술하라는 것을 피해서, SNC로 시술 하기로 했다. 원격 조절점 C3에 링타입 컨트롤러로 진료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였는데, 주 3회 2개월째부터 갑상선부위의 size가 90%이상 줄어들었고, 재발방지를 위해 3개월간 뇌신경조절 SNC를 행한 결과 툭 불거져 나왔던 것이 완전히 사라졌고, 정상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3년이 지난 이후에도 별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기능항진으로 수술이나 동위원소로 갑상선조직을 떼어 낸 경우 다시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되어 추위를 타고, 피로, 거친 피부, 머리카락이 천천히 자라거나, 눈 주위 혹은 다리의 붓기, 식욕은 감소되는데, 체중 증가, 변비, 월경 장애와 불임 등이 오기도 한다.
문의 (301)922-9239
www.NerveControlSNC.com
<권진열<혜민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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