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를 중심으로 보수주의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대중무역적자에 민감합니다. 근래 당내에서 대중강경파(對中强硬派)가 대두 되었다는 것입니다. 당시 민주당 대통령후보인 Hillary Clinton과 Barack Obama는 중국에 대한 경제제재법안을 구상하고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민주당의 지지층은 동해안, 서해안 및 5대호 주변의 대도시 시민 및 고학력지식층(부유한 층보다는 학구적인 층), 노조, 노동자, 흑인, 남미계, 아시아계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민주당은 과거에 남부에 뿌리를 깊이 박고 있었습니다. 1860년 미합중국에서 이탈하여 “남부연합국”(Confederate State of America)을 형성했던 11개주 사람들의 대부분은 민주당이었다는 것입니다. 2차대전때의 New Deal 정책, 존슨 대통령의 방향 전환이래 지금과 같은 분포를 갖게 되었습니다.
민주당은 당나귀를 당의 상징으로 하고 잇습니다. 당색은 남색(Blue)입니다.
대통령 선거 때가 되면 각 당에서는 정강이라던가 시정책이 발표되고 민심을 얻기 위한 여러 가지 정책안이 발표 됩니다. 유권자들은 이러한 발표내용에 귀를 기울여 본인의 투표 방향을 결정하여야 합니다.
미국은 양당정치의 나라라고 하지만 양당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양당 정치라는 말은 정치학적 용어로써 양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주요정당이라는 뜻이며 다른 정당의 존재가 허용이 안 된다는 말은 아닙니다. 미국에도 정당이 많습니다. 각 주마다 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주에서는 인정이 되지만 어떤 주에서는 인정이 안 되는 정당이 많습니다. 미국 50주 전체와 워싱턴 디씨에서 정당으로 공식적인 인정을 받고 있는 정당은 공화당과 민주당뿐 입니다.
예를 들어서, Virginia나 Iowa같은 주에서는 공화당과 민주당만을 공식으로 인정하고 잇습니다. Iowa주에서 공식 정당으로 인정을 받으려면 전번 주지사나 대통령 선거에서 자당이 공천한 후보가 최소 2%의 득표를 하여야 합니다. Alaska주에서는 Alaskan Independence Party, Democratic Party, Green Party, Libertarian Party, Republican Party를 공식정당으로 인정하고 잇고 California에서는 민주 공화 양당 외에 Peace and Freedom Party, Green Party, Libertarian Party, Natural Law Party, American Independent Party등을 공식 정당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42대를 선출하기위한 2000년도 선거에 출마해서 총선 투표의 투표용지에 이름이 오른 입후보자는16명이나 됩니다. 이중에는 1개주나 몇 개 주의 투표용지에만 이름이 올랐던 입후보자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개 이상의 정당을 대표하는 입후보자도 많았습니다.
이때 등장한 정당의 이름은 51개나 됩니다. 몇 개만 참고로 적어보면 다음과 갔습니다. American Constitution Party, Green Party, Prohibition Party, Socialist Workers Party, Reform Party, U.S. Tax Payers Party등입니다.
민주당과 공화당을 제외한 군소 정당을 Minority Party라고도 하고 Third Party라고도 합니다. Iowa주에서는 None-party Political Organization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군소 정당은 대중 언론 매체의 주목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일반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고 또한 당원수도 적으며 활동도 그리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널리 알려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선거 때 가끔 이러한 군소정당이 이름이 오르내리는 경우가 있으니 만치 참고로 알아둘 필요가 잇습니다.
(2) 지명(Ballot Access)미국의 대통령선거는 국가적인 행사입니다. 그러나 선거는 주단위(洲 單位)로 각주의 선거법에 의해서 치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출마자는 연방정부의 주관처인 연방정부 선거 관리위원회(Federal Election Committee)에서 출마에 따르는 소정의 절차를 밟아도 어떤 주의 선거용지에도 이름이 오르지 않습니다. 출마자는 각주에서 개별적으로 그 주에서의 출마 절차를 밟아야 그 주의 선거용지에 이름이 오르게 됩니다.
선거용지에 이름을 올리는 절차를 “지명”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Ballot Access라고 합니다. 어떤 특정 입후보자가 어떤 주의 선거용지에 이름이 올랐으면 그 주에서 “지명”이 된 것입니다. Ballot Access가 되었다고 표현 합니다.
주마다 “지명”방식이 다르고 자격요구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출마자는 이 “지명”을 받아내기 위한 활동에 상당한 정력과, 돈과, 시간을 써야 합니다. 2004년도 선거에서 투표 대상자는 총 18명이 였는데 Washington D.C.를 합친 50주 전역에서 지명을 받은 입후보는 George Bush후보와 John Kerry후보뿐이 였습니다.
대통령으로 당선이 되려면 전국50주에서 모두 Ballot Access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몇 개주나 한 개 주에서 지명된 상태로 선거에 임하는 후보자도 있는데 당선이 목표가 아니고 본인의 정견과 주장을 세상에 널리 알리자는 부차적인 소득을 노리고 나선다고 보아도 됩니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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