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에서 파산 신청을하는 인구 중 65% 이상이 비싼 병원비 때문이라는 자료가 발표됐다. 만약 의료비를 제대로 갚지 못할 경우 크레딧이 망가지고 심지어 파산에 이른다.
특히 그 중에서도 롱텀케어 서비스 비용은 비싸기로 소문이 나있다. 롱텀케어(Long Term Care LTC)라는것은 말 그대로 장기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를 얘기하는데 주로 노환이나 치매 등 혼자서 생활이 불가능한 환자들을 돌보는 것을 말 한다.
한 생명보험 회사의 관련조사 내용에 의하면 개인룸의 롱텀케어 서비스 비용이 매일 약 297달러이고 연간비용은 약 10만8,624달러라고 한다. 만약 알츠하이머등의 복합증세가 있을 경우30만달러가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고작 2년 정도밖에 되지 않으며 그 비용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오늘은 롱텀케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지 몇가지 옵션을 통해 살펴 보기로 하겠다.
(1) 닥치면 해결하기 : 이는 미리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미래에 롱텀케어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 급하게 동원하게 되는 모든 ‘막판’ 준비들이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이런 경우 처음 얼마간은 본인 스스로 자신을 돌보는 것을 시도하게된다. 하지만 곧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가족, 친구, 친척 혹은 정부의 도움을 요청하게되는 과정들을 겪게 된다.
(2) 롱텀케어 보험구입 :롱텀케어 보험을 구입하면 대부분 캐시혜택과 더불어 변제혜택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혜택을 통해 요양원에 체류하지 않고도 홈케어로 일상 생활능력에 대한 도움이나 식사준비, 장보기, 혹은 집으로 간호사나 치료사가 방문하는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롱텀케어의 가장 큰 쟁점은 바로 보험비로 잘알려져 있는 프리미엄이다.
롱텀케어 보험의 프리미엄은 나이와 건강상태 등 여러 변수에 따라 정해지게 되는데,개인에 따라 프리미엄 페이먼트가 높을 수도 있고 낮을수도 있다. 주의할 사항은 만약 롱텀케어 서비스가 전혀 필요하지 않을 경우, 보험에 불입한 모든 프리미엄을 영구적으로 잃게 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구입전 미리 꼼꼼히 살펴본 다음 결정하는것이 중요하다.
(3) 생명보험에 가입해 롱텀케어 및 각종 혜택을 받기 : 요즘에는 생명보험을 통해 롱텀케어와 같은 비상사태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생명보험 가입자는 미래에 롱텀케어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혜택을 받게 되고 롱텀케어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도 캐쉬밸류나 사망보험금과 같은 다른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생명보험은 죽어서 지급되는 사망보험금과 또한 살아서 쓸수 있는 캐쉬밸류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때 나이와 건강상태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정해지는데 대부분의 경우 보험가입 전 반드시 건강검사를 통해 보험회사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간혹 건강검진을 하지 않고 보험가입이 가능한 넌메드보험 (Non-Med)이라는 상품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일반적인 보험상품에 비해 보험비는 당연히 더 비싸지만, 건강상태에 자신이 없거나 예전에 심한 병을 앓았던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대부분 최대 25만달러까지의 보험혜택을 넌메드 보험을통해 가입할 수 있는데 크게 세 가지의 추가 혜택을받을 수 있다. 첫째는 터미널 일네스(Terminal Illness)혜택인데 말 그대로 아주 심각한 병으로 사망선고를받는 경우 사망 혜택금의 대부분을 미리 받는다. 둘째는 크로닉 일네스(ChronicIllness) 혜택인데 보험가입자가 일반적인 정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경우 받는 혜택이다. 셋째는 크리티컬일네스(Critical Illness)혜택이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시 가입자에게 혜택이 주어지며 또한 사고로 인해 불구가 되거나 화상을 입을경우에도 혜택을 받을 수있기 때문에 일을 할 수 없어 인컴이 끊기더라도 보험회사로 부터 혜택을 받을수 도 있다. (702)465-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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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SYNCIS Field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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