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교육계에서 40년 일해오고 있는 교육자로서, 젊은이들에게 리더십을 개발할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것이 우리 교육자들, 학부모들, 커뮤니티 리더들의 공통적인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매니지먼트 천재라고 일컬어지던 피터 드럭커(Peter Drucker)가 10년전 9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는 위대한 리더가 되려면 ①사람들의 장점을 키우고 ②시간관리를 잘 하고 ③시장이나 조직체 문화를 잘 이해하고 ④필요 없는 잡초는 뽑아라: 즉 필요 없는 프로그램이나 제품은 없애라고 하였습니다.
피터 드럭커의 아주 상식적인 이 말은 여러 조직체, 단체, 비즈니스의 리더들에게 좋은 가이드 역할을 수십년 동안 해왔다고 Fortune magazine에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창조적인 이노베이터는 리드하고, 그 나머지 사람들은 따라가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서로 사람들이 상호작용하여 협동하는 것이 이노베이션의 열쇠입니다.” (The innovators will lead, and the others will follow. Interaction and collaboration are the key to innovation)라고 위의 Fortune지에서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리더가 되려면 우선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가치관부터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너지와 열성, 희망의 기본 장치 위에, 도중에 낙심이 되어도 신념을 가지고 긍정적 힘으로 계속 배우는 사람이 성공적인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자녀를 리더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초·중·고 자녀들에게 높은 성적 자체만을 칭찬하지 말고, 그들의 노력, 전략, 진보를 칭찬하며 실패도 배움의 한 과정임을 인식시켜 자신감을 상실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할 것입니다.
성공한 리더들은● 개방적이고 ● 겸손하고 ● 직원들과 얼굴을 늘 대하고● 그 조직체의 문화를 알고 ● 늘 대화하고 토론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고 ● 변화 관리를 잘 하고 ● 용기 있고● 공통적인 목표를 창조합니다.
그리고 New York Times는 Lessons in Leadership 이라는 특별 섹션에서 유명 회사들의 CEO들을 인터뷰하여 위대한 리더는 어떻게 되느냐고 질문하였습니다.
“직원들이 비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라. 직원들의 얘기를 들어라.” (Demand Criticism. Let the subordinates have the floor)라고 말합니다.
제가 늘 추천하는 Cradles of Eminence 책(세계적 인물은 어떻게 키워지는가?)은 왜 어떤 사람들은 성공할 가능성이 많은가(Why Some People Are Most Likely to Succeed)에서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어릴 적 포부(ambition)에 대해 실었습니다. “포부는 에너지와 결심이다.”(Ambition is energy and determination)라고 어느 심리학자는 말합니다. 미국에서 성공한 몇몇 사람들의 어릴 적 포부를 살펴보면, Condoleezza Rice 국무장관은 38세의 젊은 나이에 최연소자로서, 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스탠포드 대학교의 provost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아주 잘 쳤고 ice skater로도 시합에 나가 활약했으며, 학교에서도 straight-A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어릴 적의 결심과 경쟁심이 어른이 되어서도 성공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Bill Clinton 전 미국 대통령은 지금은 온 세계를 돌아다니며 스피치를 하는 세계적 유명 연사입니다. 그는 16세 때 1,000명의 남학생들과 경쟁하여 모의 상원의원에 뽑혀 워싱턴을 방문했고, 자신의 우상인 당시 John F. Kennedy 대통령과 악수를 했다고 합니다. 어릴 때의 정치적 포부가 미국 대통령이 되도록 꿈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Oprah Winfrey는 어릴 때부터 독서를 많이 했으며 초등학교 때 월반을 두 번이나 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성공한 TV 토크 쇼를 20년이나 진행하고 있고 영화 및 잡지 등 1billion달러 media empire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21세에 세계에서 No. 1 골퍼로 자리매김한 Tiger Woods는 6세 때 거울을 보고 스윙연습을 하면서 포부를 키워주는 테이프를 들었다고 합니다.
교육상담 문의 drsuzie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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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오, LAUSD 교장·교육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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