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인과 함께 갈만한 LA 명소들-뉴포트비치 곤돌라 체험 이국적인 분위기 물씬
▶ 다운타운 고급 호텔 럭서리·로맨틱 동시 만족도
연인들이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는 ‘밸런타인스 데이’(Valentine's Day)가 오는 2월14일(일)로 다가왔다. 프레지턴트 데이(2월15일)가 월요일인 관계로 올해는 밸런타인스 데이까지 사흘(2월13~15일)을 연달아 쉴 수 있어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낭만적인 장소에서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밸런타인스 데이 연휴를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기에 좋은 LA 지역명소들을 소개한다.
■ 리츠 칼튼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이 호텔은 연인과 밸런타인스 데이를 보내기에 좋은곳이다. 날씨가 화창한 밤이면 호텔 꼭대기에서 LA의 상징인 그리피스팍 천문대의 멋진 야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호텔 내부를 투어하며 방대한 양의 로컬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도 있고, 샴페인 바에서 다양한 음료를 맛보는 것도 가능하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고급스럽고 아늑한 방 안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속삭여보자.
■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가 어린이들만의 놀이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로맨스를 위한다양한 기회가 존재하는 곳이 바로 이곳,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장소’이다.
전문 사진사들이 밸런타인스 데이날 하루종일 ‘잠자는 공주’ (Sleeping Beauty) 캐슬 앞에서 사랑스런 연인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준다. 이 캐슬앞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동안 연인과 잊지 못할 키스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 LACMA 레이스&스타크 바(Ray’ s &Stark Bar)
LA 카운티 뮤지엄를 둘러본 후 스타크 바의 편안한 야외의자에 앉아 수준급 칵테일을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다양한 칵테일은 물론이고 음식 또한 미식가들을 사로잡을 정도로 훌륭하다. 숫불에서 구운 피자, 크고 작은 아티산 치즈 플레이트가 일품이며 와규 햄버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르 본 가르송(Le Bon Garcon)
매년 밸런타인스 데이나 소중한 사람의 생일날 하트모양의 초컬릿을 선물했다면 올해에는 초컬릿 대신 카라멜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 입안에서 살살 녹는 카라멜을 제조하는 곳이 LA 북서쪽 무어팍에 있다.
‘르 본 가르송’은 오프라 윈프리가 극찬할 정도로 최고의 맛을 내는 카라멜을 만드는 곳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 뉴포트비치 곤돌라
곤돌라를 타보고 싶다면 멀리 이탈리아까지 가야하는 것은 아니다. LA 남쪽뉴포트비치에 가면 연인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인 곤돌라 어드벤처가 있다.
바닷물이 붉게 물드는 선셋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곤돌라는 뉴포트비치요트장 안에 자리잡은 베이를 떠다니며, 바닷물에 비치는 뉴포트비치의 아름다운 저택들을 감상하면서 두 사람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곤돌라 안에서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한다면 이제 막 내린 사랑의 뿌리를 더욱 튼튼하게 다질 수있을 것이다.
■ 라구나비치 몬타지
오렌지카운티 라구나비치에 위치한 ‘몬타지’ (Montage) 리조트는 연인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프라이빗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라구나비치에 절벽을 끼고 있으며, 퍼시픽코스트 하이웨이 선상에 있다. 남부 유럽의 고급 리조트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멋진 외관과 프라이빗 콘도로 구성된 숙박시설은 그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을 수 있어 개인적인이벤트에 적합하다.
■ 카탈리나 아일랜드(Catalina sIland)
남가주 주민들에게 ‘환상의 섬’으로 불리며 주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1박2일 여행지로 꼽히는 카탈리나 아일랜드는 아름다운 해변과 신비로운 동굴, 해발2,000 피트의 산과 해안선을 따라 그림같이 펼쳐진 절벽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아름다운 대자연을 만끽하고, 도심을 벗어나 섬에서 로맨틱하고 여유로운 하룻밤을 지낼 수 있는 곳이다.
맑고 투명한 바다는 지중해 연안과 카리브해의 눈부신 쪽빛 바다를 연상 시키는데 파랗게 펼쳐진 아발론 만에 하얀 돛을 단 요트들이 잔뜩 떠 있는 모습이 정말 장관이다.
자연경관 외에 마을도 한가롭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가득한데 특히 아발론은 카탈리나 섬에서 가장 유명한 빅토리아풍의 관광도시로 말과 마차가 다니는 좁은 거리와 60년 전 거리를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