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타운 대학으로 올해 진학한 김양은지난해에 조기전형으로 합격하게 된 우수한 학생이다. 그러나 당시에 입학원서를내며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C.S.S. Profile을 본인이 어렵지 않게 생각해 모두 직접제출했다고 한다. 더욱이, 당시에 부모님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체가 영세적이었기에 별 생각 없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해 사업체의 가치와 자산 내역을추측해 기재했지만 나중에 제출한 내용들이 사실 내용과는 다르게 잘못된 사실들을 알게 되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C.S.S.
Profile의 내용들이 한 번 제출한 정보에대해서는 정정을 할 수가 없어 정정 방법을 모르므로 어쩔 수 없이 그냥 재정보조의 신청을 진행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김양은 올해 대학을 등록하면서 제공받은 재정보조금 중에 무상 보조금들이 많아 자신이 재정보조 지원을잘 받은 것으로 생각했지만 최근에 대학에서 현 가정상황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평균 지원금보다 거의 1만달러 가까이 적게 차이가 난 것을 알게 되었지만 대학에문의한 결과 아무 소용이 없었다며 신중하지 못했던 자신의 처사에 결국 재정보조는 신청만 모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라며 큰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학자금에 대한 재정보조의신청은 단순히 질문내용을 기재해 제출하면 재정보조 지원을 대학이 어련히 잘 알아서 해주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대학의요구기준에 맞춰 예상 수입과 자산을 적용할 때에 매우 신중할 필요가 있다.
수년 동안 어려웠던 미국의 경기침체로교육예산은 줄었지만 오히려 재정보조의진행에 가정분담금을 계산하는 방식의 변화가 요즈음 재정보조 지원에 많은 변화를 미치게 되었다. 특히, 경기가 조금 나아지며 안정되어 가는 분위기 속에 편승해온라인상의 가정 수입과 자산을 더욱 더자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대학들은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더욱 더 자산의 가치를 판단하려는 노력을통해 가정분담금을 높여 재정보조 예산을절약하게 되었다.
결국, 재정보조 지원의 혜택을 받는 학생들의 수가 줄어드는 대신에 이렇게 남는여분의 보조금들을 지원받는 학생들에게조금 높여 지원하는 방식을 적용함으로써마치 해당 대학에서 더욱 더 많은 재정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처럼 마케팅과 홍보에더욱 활발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재정보조 신청 때 고려해야 할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면 자녀들이 재정보조 신청을 부모와 검토 없이 모두 직접 알아서 진행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자녀들이 부모님의 실질적인 수입과 자산내용 및 재정보조 절차와공식을 사전에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발생하는 잦은 실수로 대부분 차후에 불이익을 당하기 때문이다.
때로는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에서 부모 자신들의 진행상황과 내용에 대한 이해부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대학마다 요구하는 각종 서류들의 미비는 쉽게 지적될 수 있는 문제들이다.
그리고, 다시 생각해 봐야 하는 부분이라면 대학마다 계산하는 가정분담금의 적용기준이 다르다는 사실이다. 주로 재정보조금을 많이 지원하는 사립대학들의 경우나특히, IVY급 주립대학들의 자체적인 진행공식으로 인해 가정분담금의 증가에 적용될 수 있는 수입과 자산들의 포함관계를 이해 못하면 조그만 정보의 차이에서도 재정보조금에 큰 편차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예로써, 가정분담금 계산 때 제출하는 자산의 계산에서 두 부모 중의 높은 나이를 기준으로 ‘Asset Protection Allowance’를 이해 못하면 입력하는 데이터에 따라서 얼마나 재정보조에 영향을 미치는지 잘 몰라 불이익을 당하기 십상이다.
현재 거주하는 집의 순자산 가치를 어떠한 가치기준으로 할지에 따라서도 다르다. 거래가격을 기준으로 할지 아니면 카운티의 세금적용 가치에 따라 계산할지의차이로 1년에 수천달러 이상의 재정보조금은 쉽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내용을 기재해야 하는C.S.S. Profile을 제출하는 시기를 맞아 보다 신중히 이를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 의 (301)219-3719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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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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