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을 위해 뭐든지 해 주고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마찬가지 일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부모님들의 자식 사랑은 아마도 세계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절대 뒤지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얼마 전 LA에 거주하는 40대 중반의 어머니와 보험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이 분은 1년전에 20만달러의 생명 보험에 가입을한 상태였다. 생명보험에 가입한 이유는 하나밖에 없는아들에게 뭔가를 남겨 주고싶어서라고 하셨다.
그런데 그분은 최근 또다른 보험을 하나 더 가입하려고 부지런히 알아본다고 하셨다. 그 이유 역시 자식에게 좀 더 많은 것을 물려주시고 싶어서라고 한다.
두 부부는 어렵게 미국에오셔서 일주일에 하루만 쉬면서 매일 11시간씩 일을하신다고 하셨다. 외식도 못하고 여행도 안 가고 지난8년간 미친 듯 일만 한 이부부가 이제 고등학교를 갓들어간 아들이 걱정이 되어없는 돈을 쪼개어서 또 다른 보험에 가입하시겠다고할 때 필자의 마음은 실로씁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필자의 마음을 더욱 더 아프게 한 것은 자식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아니라 정작본인의 미래를 위해 준비해놓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것이었다. 40대 중반이 되도록 모아놓은 것은 아무것도없었다. 20년 후면 은퇴를설계해야 하는데 그에 대한아무런 대책이 없었다.
본인의 미래와 은퇴를 희생하고 자식에게 무엇인가를 물려준다고 과연 그러한것들이 진정한 의미가 있을까? 부모의 희생으로 자식이 성공한다면 부모의 삶은누가 보상해 줄 수 있을까?부모가 돌아간 후에 자식에게 보험금이 지급된다고그 슬픔이 돈으로 대처될수 있을까? 그리고 많은 돈이 한꺼번에 생긴다면 과연그 돈을 관리할 수 없는 능력이 없다면 그 돈이 약이될까 아니면 독이 될까? 그렇다면 이 부부들에게 당장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식에게 물려줄 것은 돈이 아니라 돈에 대한 지식과 교육이다.
사랑스러운 자녀에게 만약 백만달러의 돈을 물려주고 싶다면 여러분은 어떤방법을 사용하겠는가? 지금당장 자녀를 위해 저축을시작하는 것이 정답이 될수 있다. 한 달에 200달러의 저축으로 백만달러를 만들 수 있다면 아마도 모두다 그 방법을 택할 것이다.
문제는 시간이다.
만약 20대 중반의 자녀가 지금부터 매달 200달러씩 앞으로 40년간 꾸준히저축을 할 경우 65세가 되었을때 무려 100만 달러 이상의 돈을 만들 수 있다. 이경우 반드시 복리이자를 적용하는 어카운트를 통해서저축을 해야 하고 이자 또한 평균 8% 정도를 받아야한다. 중요한 것은 복리의힘과 시간이 같이 맞물려야한다는 것이다.
위의 부부는 생명보험 가입을 통해 자녀에게 돈을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복리의 힘을 빌려서저축을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이다. 아직 어린 자녀는 부모에게는 없는 시간이라는 재산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한 살이라도 어린 나이에 저축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면 그 보다 더 값진 선물은 없을 것이다.
유태인들의 자녀 교육은전 세계에서도 최고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것이다. 전세계 인구의 단0.2%지만 역대 노벨상 수상의 20%, 아이비리그 학생의25%, 세계 억만장자의 30%이상이 유태인이다.
그 들의 성공비법은 바로자녀교육을 꼽을 수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유태인들의 성인식이다. 바르미츠바 또는 바 미츠바라고불리는 성인식은 만 13세가되는 자녀를 위해 일가족친척들이 모두 모여 축하를해 주는 행사로 아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때 그 자리를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이 성인식의주인공을 위해 돈을 모아준다. 부모는 그 돈을 맡아서복리이자가 적용되는 어카운트에 저축을 해 주고 자식이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즈음에 그 돈을 돌려줌으로서 성공적인 인생의 출발을도와준다.
(702)465-6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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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동 SYNCIS Field Dir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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