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혈액속의 포도당을 감소시키는 인슐린의 분비량보다 음식물에 의해서 발생되는 포도당의 량이 더 증가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당뇨병은 고칼로리 음식물의 과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와 다른 병에 의해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의 당뇨병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 이유도 서구식 식습관이 자리매김 하면서, 체내에 체지방량이 증가하여 현대 만성병중의 하나인 당뇨병을 양산하는 것이다.또한 당뇨병은 만성으로 진행되면 췌장의 랑겔한스 섬의 기능이 감소되어 인슐린의 분비부족 또는 인슐린의 기능감소에 의해서 대사장애를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참고로 당뇨병의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기 시작한 것은 1921년 캐나다의 외과의사인 프레드릭 벤팅과 베스트가 최초로 인슐린을 추출해 내면서 시작되었다.그러나 인슐린이 발견된 이후 90여년이 경과한 현재까지 당뇨병의 관리에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당뇨병의 치료에는 아직 요원한 상태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유는 인체내에 있는 내분비계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인위적으로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치료법이 등장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즉 내분비 호르몬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량을 분비해서 필요로 하는 기관으로 공급되는데,이것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치료법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생체내에 있는 자연 치유력을 활성화 시켜 내분비 기관의 기능을 회복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가능한 것이다.

당뇨병의 발생원인 : 당뇨병의 발생원인에는 선천성 당뇨병,유전성 당뇨병,고칼로리 음식에 의한 당뇨병,스트레스성 당뇨병,2차성 당뇨병 등이 있으며, 이 외에 대부분의 당뇨병 발생원인은 이 5가지 범주내에 속하는 것이다.

1. 선천성 당뇨병 : 대부분 청소년기에 발생하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랑겔한스 섬의 기능이 약하게 태어난 상태에서 일반인들과 동일한 칼로리 음식이나 그 이상의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면 반드시 조기에 당뇨병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합병증 역시 조기에 발생할 수 있다.즉 췌장의 기능이 부신의 기능을 억제해서 기능항진이 발생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췌장의 기능이 감소되어 이기능을 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신에 기능항진이 발생해서 부신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2. 유전성 당뇨병 : 이것은 가족력에 의해서 출생시부터 당뇨병이 발생할 수 있는 유전적 요인을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하며 선천성 당뇨병과는 구별된다.그러므로 유전적 당뇨 가족은 선천적으로 인슐린을 생산하는 랑겔한스 섬의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전 가족의 식단을 저칼로리 음식으로 바꿔 섭취하면 가족의 유전적 당뇨병 발생 요인을 제거할 수 있는것은 물론 후대에 당뇨 가족에서 벗어날 수도 있는것이다.

3. 고칼로리 음식 : 고칼로리의 음식물이 당뇨병 발생의 주 원이 될수 있는데, 이것은 포도당을 근육세포로 유입 시킬 수 있는 인슐린의 양보다 칼로리의 섭취량이 많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비만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고칼로리의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고 또한 인슐린의 생산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강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비만인은 다른사람들과 같은 량의 칼로리 음식을 먹어도,다른 사람은 당뇨병이 발생했다고 해도, 이 비만인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오히려 더 많은 칼로리의 음식을 섭취해도 몸이 비대해 지는 것 외에는 다른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다른 사람에 비해 인슐린의 분비량이 많기 때문이다.

4. 스트레스성 당뇨병 : 스트레스성 당뇨병에는 잠재성 당뇨병이 스트레스로 인하여 완전히 당뇨병으로 노출되는 경우와 스트레성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에 의해서 발생하는 2가지가 있다.

5. 이 외에도 다른 기관에 어떤 병변이 발생해서 당뇨병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그 기관의 병소 즉 발병기관을 치료하면 당뇨병은 자연히 치료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어떻게 당뇨병이 침술과 한약으로 치료될 수 있는가가 아니라,지금 현재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한방 즉 침술과 한약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인체의 내분비 질환은 인위적인 방법으로는 치료할 수 없고, 자연요법 즉 생체가 가지고 있는 항상성의 기능을 회복 시킬수 있는 한방요법만이 가능하다고 필자는 감히 말하고 싶다.

<최병희 (평강체질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