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입 후 가격 떨어졌으면 어필
▶ 애물단지 가전은 트레이드 인... ‘에드 온’ 통해 무료배송 활용도
미 최대 온라인 샤핑몰 ‘아마존’을 이용하는 한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모든 샤핑이 그렇듯 아마존 역시 아는 만큼 더 큰 절약과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아마존 완전정복 샤핑전략’을 모아봤다.
■ 구입 후 가격인하
샤핑에 있어 가장 속상한 일 중 하나는 물건을 구입한 이후 가격이 인하됐을 때. 하지만 아마존을 잘 알고 있다면 이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 만약 물건이 배달된 후 7일 내 가격이 내려갔다면 아마존 고객 서비스에 연락하면 된다. 온라인 채팅 혹은 전화, 이메일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대개 인하된 가격만큼 매치해 준다.
물건을 수령한 후 일주가 넘었다고 해도 지레 포기할 필요는 없다. 일단 연락을 하고 사정을 설명하면 간혹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배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최저가격 보장
아마존은 TV나 셀폰 등에 대해 최저가격 보장제를 실시중이다. 예를 들어 제품을 배송한지 2주 내 베스트바이나 코스코 등 다른 온라인 경쟁 사이트에서 더 낮은 가격을 발견했다면 가격 차이를 보상해 준다.
‘오더 디테일’(Order Details)에서 ‘더 낮은 가격을 발견’(Found a lower price)을 클릭해 처리하면 된다. 다른 궁금증은 고객 서비스에 이메일 등으로 연락하면 24시간 내 답장을 받을 수 있다.
■ 트레이드 인 활용
집안 한쪽에 처박혀 애물단지가 된 가전제품이 있다면 아마존을 통해 ‘트레이드 인’ 하는 것도 좋은 처리 방법일 듯싶다. ‘트레이드 인’ 대상품목은 태블릿이나 노트북 같은 IT제품에서 교과서, 비디오게임, 영화 타이틀, 음악 CD까지 총망라한다.
웹사이트에 들어가 ‘트레이드 인’할 물품을 선택하고 무료로 아마존에 배송하면 그 가치만큼 아마존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아마존 측은 고객이 보낸 제품을 확인한 뒤 하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고객 계좌에 크레딧을 넣어주며 수령을 안 하는 경우 고객에게 반송해 준다.
■ 다양한 사이트와 이벤트
아마존 샤핑의 재미를 배가하는 것이 바로 다양한 이벤트와 패션 사이트 활용이다.
예를 들어 아마존 ‘아웃릿 딜’에서는 신상품을 오리지널 가격보다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웨어하우스 딜’ ‘서머딜’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절약의 호기다.
특별히 패션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라면 아마존에서 운영하는 패션 전문 ‘마이하빗’(Myhabit) 사이트도 적극 활용할 만하다.
아마존 회원이라면 다시 가입할 필요 없이 바로 샤핑할 수 있다. 아이템은 남녀 의류, 가방, 명품시계 등 토털 패션을 추구한다.
■ ‘에드 온’아이템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아이템 중에 간혹 ‘에드 온 아이템’(Add-on Item)이란 표시가 나온다. ‘에드 온’은 쉽게 말해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대신 일정금액(25달러 혹은 그 이상) 을 구매하면 이틀 내 무료 배송 등 다양한 베니핏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샤핑의 경우 종종 배송료가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절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에드 온’ 아이템의 경우 립밤(lip balm), 화장지, USB 드라이브 등 수천가지의 품목이 해당된다.
■ 가격 변동추이 한눈에
아마존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때문. 하지만 온라인 특성상 수시로 가격이 변동된다는 점은 염두에 둬야 한다. 이런 점에서 아마존의 가격 변동 추이를 한눈에 알려주는 ‘카멜카멜카멜’(camelcamelcamel.com)을 알아두자.
이 사이트에 원하는 상품명을 입력하면 최근 아마존의 판매가 변동 추이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구입 타이밍’을 알고 싶다면 원하는 가격을 기입하고 이메일 통보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이메일로 알려주게 된다.
■ 아마존 골드박스
아마존의 보물단지 ‘골드박스’(Gold Box)도 핫딜 중 하나. 거의 매일 바뀌는 노란색 ‘골드박스’을 클릭하면 ‘투데이스 딜’이라는 사인과 함께 그날에 추천하는 다양한 세일상품이 나온다. 60~70%의 파격 디스카운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정기적으로 자주 체크하는 게 좋다.
■ 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프라임’은 연 99달러를 내고 특급 서비스를 제공받는 시스템이다. 이틀 내 무료배송, 무제한 음악 스트리밍, 무제한 사진 저장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됐다.
가족 4명까지 무료 배송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는 것도 꽤나 끌리는 서비스다. 방법은 간단하다. ‘프라임 센트럴’ 페이지에 들어가 ‘가족 초청’을 클릭하면 된다. 아마존 프라임의 경우 1달간 무료 이용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일단 체험해 보는 것도 괜찮겠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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