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made the earth, the sky and the water, the moon and the sun. He made man and bird and beast. But He didn’t make the dog. He already had one.
신(神)은 땅을 만드시고 하늘과 물, 그리고 달과 해를 만드셨다. 신(神)은 사람을 만드시고 새와 짐승도 만드셨다. 그러나 신(神)께서 개는 만드시지 아니하셨는데,이미 갖고 계셨기 때문이다.
믿음 좋은 견공(犬公)들 세상의 창세기 1장 1절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와 일월성신(日月星辰)을 창조하시고, 조류와 어류와 짐승들을 만드시고 마침내 사람까지 창조하셨지만, 개는 이미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는 이 기특한(?) 발상! 누가 이렇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내어 놓았을까요? 바로 아메리카 인디언들이랍니다.
견공들을 지고한 하느님과 나란히 그려낸 사람은 아마도 영어의 ‘dog’라는 말이 바로 ‘God’를 거꾸로 배치한 단어임을 익히 알고 있던 분임에 틀림없습니다.
DOG is GOD spelled backwards! 마찬가지로[Likewise], GOD spelled backwards is DOG!
천지창조, 바로 그 때, 견공(犬公)은 이미 하나님과 함께 동참하고 있었다는 거창한 얘기! 그래서, 신(神)을 거꾸로 쓰면 견(犬)?
I look up and I see God, I look down and see my dog. Simple spelling G O D, same word backwards, D O G. 올려다보면 하나님이 보이고, 내려다보면 우리집 개가 보이네. 간단한 철자 지-오-디, 같은 말 거꾸로는 디-오-지.
웬디 프란시스코라는 여인이 지어 노래한 "GoD and DoG"라는 곡의 첫 소절입니다.
I look up and I see God, I look down and see my dog. 위론 하나님 아래론 견공(犬公)! YouTube 조회 수가 근 4백만에 육박하는 "신(神, GOD)과 견(犬, DOG)”이란 상큼한 노래입니다.
노랫말도 반주도 소박하기 그지없는 곡인데, 이 세상 많은 애견가들이 무척 좋아하는 노래랍니다. 견공을 애호하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GoD and DoG" 이렇게 이어집니다.
"They would stay with me all day. I’m the one who walks away." 하나님도 개도 나랑 하루종일 같이 있고 싶어하는데, 정작 떠나가는 건 바로 나!"But both of them just wait for me, and dance at my return with glee."하지만 하나님도 개도 다만 나를 기다리네. 그리고 내가 돌아오면 환희에 넘쳐 춤추네.
"Both love me no matter what - divine God and canine mutt." 둘 다 무조건 나를 사랑한다네 - 신성한 하나님도 견성(犬性)의 멍멍이도. "I take it hard each time I fail, but God forgives, dog wags his tail." 나는 실패할 때마다 번민하는데, 하나님은 그저 용서하시고 개는 다만 꼬리를 흔드네. "God thought up and made the dog, dog reflects a part of God." [후렴 직전 바로 이 부분이 압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곰곰히 생각해내시고 개를 만드셨는데, 개는 바로 하나님의 일부를 반영한다네.
God gives us His unconditional love. Many of us would agree that our dogs do too. Ever stop to consider that dog is God spelt backwards?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의’ 사랑을 베푸신다. 우리의 개들도 그렇다는데 모두들 동의하리라. ‘dog’는 ‘God’의 거꾸로라는 걸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GoD and DoG"라는 곡을 만든 웬디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중 하나입니다. 결국 견(犬)을 신(神)과 나란히 놓아 보는 건 바로 ‘unconditional love’[조건 없는 절대적 사랑, 무조건 사랑]입니다. 뭘 어떻게 하면 사랑하고 뭘 어떻게 하면 사랑 안하고가 아닙니다.
"Both love me no matter what!" 신(神)과 견(犬) 둘다 무조건 나를 사랑한다네!요점은 ‘No Matter What!"입니다. 비록 무엇이 어쩌고저쩌고 하던말던 ‘무조건’ 사랑만 한다는 것! 그래서 "God thought up and made the dog, dog reflects a part of God." 이런 가사가 마음 비파의 현을 찡~하게 울리는 겁니다.
얼마전, "개에게도 불성(佛性)이 있는가?"라는 화두를 통해 우리집 강아지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오늘 견성(犬性) [2]를 쓰는 까닭은 웬디의 노래 "GoD and DoG" 속에 들어있는 내용이 제 자신의 체험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I love you, Bi-jou[비주]!Ch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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