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사회 단체장, 지도자 새해 각오와 덕담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는 올해에도 인구가 늘어나고 상권은 팽창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어느 해보다 역동적일 것으로 기대되는 OC 한인사회 단체장, 정치인, 상공인들의 신년 인사말과 설계를 들어보았다.
[올해 한인종합회관 건립]
▲ 김가등(OC 한인회 회장)
2015년, 을미년을 맞이하여 지난날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2014년 7월 출범한 저희 24대 OC 한인회가 벌써 6개월이 되었습니다. 뒤돌아보니 짧은 기간에 정말 여러 가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11월4일 선거결과 저희 지역에서만 5명의 한인 정치인이 탄생했다는 것입니다.
OC 한인회에서 꾸준히 한인 유권자 등록운동과 선거참여 운동을 주도한 결과, 한인 투표율이 기존의 두 배가량 올라 선거 결과에 반영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새해를 맞이하며 다시금 우리의 각오를 다짐합니다. 한인 권익옹호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들의 숙원사업인 OC 한인종합회관의 건립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기회는 꿈이 있는 자, 준비하는 자, 도전하는 자에게 주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해는 OC 한인종합회관을 위한 “기회와 도전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남북 평화통일 단초 마련]
▲ 권석대(OC·SD 민주평통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위원 여러분들과 한인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2015년 을미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을미년은 양의 해입니다. 양은 전통적으로 선과 평화를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양의 해를 맞아 아픔과 고통이 사라지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특히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쓰라렸던 세월을 이겨 내며 광복을 이룬 선열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절실합니다.
새해에는 지난 과거를 거울삼아 새로운 도약의 해가 됐으면 합니다. 각 가정마다 웃음이 넘치는 일들이 충만하고, 우리의 조국인 대한민국은 70주년 광복과 더불어 분단된 남과 북이 평화적 통일의 단초를 만드는 밝은 역사의 을미년으로 기록되어지길 소원합니다.
평화통일이 실현되어 진정한 광복을 이루고 미주 한인과 세계 각국이 대박 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한인 경제 활성화에 총력]
▲ 쉘리 린(OC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빕니다. 새해에는 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가 제37대 회장단을 새롭게 출범함으로써 개인적으로 더욱 뜻 깊은 한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에는 OC의 경제가 되살아나 지난해보다 더 좋은 실생활 경기를 맞기를 기대합니다. 이에 OC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지역에 있는 한인 상공인들의 권익 옹호와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인 상공인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새해에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강화할 예정이며 상공인들의 정보교환과 네트웍을 강화시켜 지역 한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새해에는 저희 OC 한인상공회의소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설 것을 약속드리며 아울러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00세 누리는 건강한 한해]
▲ 박철순(OC 한미노인회 회장)
새해에는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여러분들에게 사랑과 평화가 넘치는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을미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이켜 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들과 나쁜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조국에서는 유달리 가슴을 아프게 하는 일들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새해 아침, 안 좋았던 기억들은 깔끔이 지워버리고 즐겁고 행복했던 추억들만 가슴에 담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간이 됐으면 합니다.
미주 한인사회에서는 1세들이 땀 흘려 다져 놓은 터전 위에 1.5세들과 2~3세들이 각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게 느껴집니다. 을미년에는 모든 한인들의 가정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며 특히 한인 시니어분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100세 시대를 마음껏 누리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조국위해 목소리 높일 터]
▲ 이승해(재향군인회 미남서부지회 회장)
다사다난한 2014년의 해가 지나가고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미주에서 열심히 삶을 살아가며 조국의 안보를 위해 걱정하며 기도하는 모든 한인들에게 큰 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조국의 안보를 걱정하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계속되는 북한의 위협과 한국 정치권 내에서의 갈등의 모습을 통해 안보를 위한 한국 국민들의 하나 된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미국 재향군인회와 친선을 도모하며 한인들이 하나가 되어 조국의 안보를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미동맹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주도하에 통일의 이뤄질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도록 할 노력했으면 합니다. 새해에는 “통일은 대박입니다”라는 말을 기억하며 통일에 한 발자국 다가서는 조국이 됐으면 합니다.
[통일 준비하는 한해…]
▲ 한광성(통일부 통일교육위원 LA 지역협의회 회장)
을미년 새해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이 성큼 다가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난해는 조국의 많은 소식들을 접하면서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을 실감하는 해였습니다.
을미년에는 통일의 기초가 만들어지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많은 해외 통일전문가들의 지적은 한반도의 통일 역시 독일과 마찬가지로 예기치 않은 시기에 불시에 찾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해에는 통일을 위해 준비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미주에서도 조국의 성공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 모두 합심하여 준비해야겠습니다. 저희는 차세들에게 통일의 필요성을 일깨우고 우리 세대 민족통일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리고, 한반도 통일시대에는 무엇을 해야 할지 미리 알릴 수 있는 해로 다져갈 계획입니다. 2015년을 맞으면서 미주 한인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건강과 행운과 번영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요식협회원 권익위해 최선]
▲ 이용환(OC 한인요식협회 회장)
요식협회 회원 권익위해 최선2015년은 을미년 청양띠의 해입니다. 양의 성격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것처럼 순박하고 부드럽습니다. 올해 양의 해를 맞아 우리 미주 한인사회 공동체가 서로 다툼 없이 온화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지난해 말 창립된 OC 한인요식협회는 협회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창립된 만큼 그동안 구상 했던 다양한 방법들을 실천하여 모든 회원들에게 실질적이고 확실한 여러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매진할 것입니다.
OC 지역의 많은 한인들이 하고 있는 식당 등의 사업을 통해 주류사회에 한인들의 문화를 알리고 단체 구매와 정부기관들에 대한 협조를 통해 음식문화의 문화적 차이로 인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미주 한인사회가 서로가 더불어 상생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한인 정치력신장 위해 노력]
▲ 피터 김(라팔마 시장)
새해에도 한인커뮤니티가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에도 모두 다 건강하고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뜻깊은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동안 한인커뮤니티에서 후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한인 커뮤니티의 후원이 없었다면 오늘날 제가 없었을 것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라팔마시의 발전과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와아울러 미력한 힘이지만 자라나는 한인 2세들에게 정치적인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위해서 노력하면서 한인커뮤니티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도 발벗고 나설 생각입니다. 또 한인 커뮤니티에서 저의 힘이 필요하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도울 것입니다. 라 팔마 시장으로서 미 주류사회에 라팔마를 보다 더 잘 알리고 아울러 한인사회도 발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에도 모든 가정이 번창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교육계 빛과 소금 역할]
▲ 유수연(ABC 교육구 교육위원)
지난 1년 동안 교육위원으로서 배운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ABC 교육구의 해당 도시들과 각 학교의 행사들을 참석하면서 더욱 더 공립학교를 바라보는 시야도 많이 넓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교육위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해야 할 일들에 대한 것을 고민하고 계획해 봅니다.
2세, 3세 모두 미국에서 뿌리 내리고 살면서 우리 한인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류사회에 뻗혀 나아가야 한다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육하는 과정에서 전문직 이외에도 정치에 관한 교육을 꼭 포함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ABC 교육구 곳곳의 소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모아서 담아가겠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커뮤니티 리더십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작은 힘을 모아 한국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계와 커뮤니티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회원 위한 세미나 개최]
▲ 로버트 김(OC한미식품상협회 회장)
새해에도 한미 식품상 협회 회원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서 보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또 한인 식품상들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세미나를 만들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그동안의 긴 불경기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마련하는 해인만큼 모두 힘을 합쳐서 알찬 한해가 되기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회원들도 새해에는 한미식품상 협회의 발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와아울러 아직까지 식품상 협회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한인 식품상 업주들을 대상으로 회원 배가 운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식품상 협회는 회원들의 권익을 옹호하는 모임인 만큼 새해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는 한인들의 사업과 가정이 힘차게 발돋음 하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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