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heavens and the earth.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시간은 언제 사람들 속으로 들어왔을까요? 시간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요? “시간은 환상”이란 말이 있습니다. Time is an illusion! 시간이란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만들어낸 상상물에 다름 아니란 겁니다.
하지만, 애깃적 시절은 엄연히 과거이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은 현재의 연속인 듯 하며, 아마도내 육신의 사멸은 소망컨대 먼 미래의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에도, 간간이 시간의 무실체성이 살바도르달리의 그림처럼 휘어진 모습으로 다가오곤 합니다.
성경[Holy Bible]을 열면 맨 처음읽게 되는 창세기[Genesis] 1장 1절은바로 ‘시간’을 여는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태초에," 즉 역사라는 것의 맨처음은 바로 이러하니라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이 역사[History]라고 부르는 ‘그분의 이야기’[His Story]는 바로이렇게 시작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가톨릭 성경은 이렇게 전합니다.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태’ 초(太初)’를 ‘한처음’이라 의미심장하게 풀고 있습니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heavens and the earth.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성경을 제법 이해하는 사람들은 ‘태초’ 이전의 시간[?]을 ‘영원 전 과거’라 부릅니다. ‘과거의 영원’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성경의 맨마지막 요한계시록 이후의 시간[?]은 ‘영원 후 미래’ 또는 ‘미래의 영원’이라부르기도 합니다. 요컨대, 사람들이들어가[?] 살고 있는 ‘시간’이란 환상이전과 이후는 곧 ‘영원’이란 겁니다.
무시무종(無始無終)이라! 시작도 끝도 없다는 게 이른바 깨달음의 실체라든가요?하지만, 육신을 입고 인생을 사는동안 시간의 굴레를 벗어나기란 불가능합니다. 분명히 어제가 있었고오늘이 흘러가는 중이며 조만간 내일이 온다는 확실한[?] 실증적 현실속에 매몰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시간은 다만 환상’이라는 형이상학적이해는 다소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시간 전과 시간 후라는 막연한 개념이 다만 낯설지만도 않은것은, 인간의 유전자 속에 내주하고있는 뿌리깊은 영성(靈性),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조물주의 유전인자 때문이 아닐까 하는 구체적인 추측도 가능합니다.
’하나님 모양대로’ 지어진 사람이기에, 사람들 속에 있는 신성(神性)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간간이 하나님같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전제가 바로 그 까닭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세기 1:26] And God said,Let us make man in our image, afterour likeness. 그래서, 시’ 간은 다만 환상’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특한 생각이 가끔 불현듯 드는 겁니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heavens and the earth.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만 제대로 접수되면, ‘믿는이’가 됩니다. 사실, 이 말씀이 접수[?]가 되지 않기에 온갖 잡다한 이론들이 난무합니다. 우선, ‘창조’를 부정하면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게됩니다. 그래서 진화론[Evolutionism]같이 허망하기 짝이 없는 가설을 집단적으로 신봉하게 됩니다. 원숭이가사람이 된다는 미신(迷信)을 가르치고 배우는 21세기의 인류를 바라보는 조물주의 심정은 과연 어떠하실까요?"태초(太初)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이 믿어지지 않으면 인본주의자가 되어 사람이 깨달아 신이 된다는 엉뚱한 선악과의종교를 갖게 됩니다. 한분 하느님의천지창조를 인정하지 않으면, 모든게 신이라는 범신론자가 되기도 합니다. 나무도 풀도, 개도 소도 모두신성을 지니고 있다는 요설에 넘어가게 됩니다. 그러다, 아예 유물론에 빠져 영혼이니 신성이니 하는 게 아예없다는 또는 오’ 직 모를 뿐’이라는 불가지론(不可知論, Agnosticism)에 매료되기도 합니다.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heavens and the earth.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그리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니라. 이렇게 믿으면 문제는 간단해집니다. 이보다 훨씬 믿기 어려운 ‘신비’[Mysteries]들도 결국 믿어지게 됩니다. 믿음이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In the Beginning, 태초(太初)에"라는 말씀에 감(感)이 오시나요? "Godcreated the heavens and the earth."이런 말씀에 느낌이 오시나요? 진실은, 둘 중 하나입니다. 창조와 진화,둘 다 믿을 순 없는 노릇입니다. 둘다 안 믿으신다고요? 하긴, 꼭 뭘 믿어야 되는 일은 아닐 수도 있겠지요.
Believe or not? 믿거나 말거나? 하지만, 결국 그’ 순간’은 누구에게나 옵니다. 어떤 믿음의 열매를 맛보며 시간밖으로 나가게 될지, 바로 ‘그 순간’말입니다.
Shal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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