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FL 시즌 최종전 희비 엇갈리며 PO 진출팀 확정 차저스-벵갈스, 패커스-49ers 이번주 첫경기 격돌
부상에서 돌아온 그린베이 패커스의 쿼터백 애론 로저스가 시카고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게임 종료 38초를 남겨 놓고 48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팀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프로풋볼 정기 시즌 마지막 17주 경기가 열린29일 캐롤라이나 팬더스가 애틀랜타 팰콘스를 누르고 NFC 남부지구타이틀을 차지했다. 또 샌디에고 차저스는 캔사스시티 칩스를 오버타임까지 가는 혈투끝에 승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다. 덴버 브롱코스의 페이튼 매닝은 NFL 한시즌최다 패싱기록을 경신했다. 그린베이 패커스는 혈전끝에 시카고 베어스를 누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에따라 샌디에고는 다음주 신시내티에서 이번주말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루며 샌프란스시코는 그린베이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캐롤라이나(12승4패) 21 대 애틀랜타(4승12패) 20
캐롤라이나는 이날 쿼터백 캠 뉴톤의 2개 터치다운 패스와 디펜스에서 그렉 하디의 팀 최다 기록인 4개의 색에 힘입어 애틀란타를 21대20으로 눌렀다. 이날 경기는 캐롤라이나의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캐롤라이나 수비진은 애틀랜타 쿼터백 매트라이언은 9번이나 색을 하는 신들린수비력을 과시했고 수비수 멜빈 화이트가 2쿼터에서 7야드 인터셉션으로터치다운까지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제츠(8승8패) 20 대 마이애미(8승8패) 7
마이애미 돌핀스는 AFC의 같은동부지구 라이벌인 뉴욕 제츠에 발목을 잡히면서 AFC 최종 와일드카드 진출권을 잡는데 실패,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마이애미는 제츠에 20대7로 대패했다.
마이애미는 마지막 2경기에서 연속 패하면서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살려내지 못했다. 특히 시즌 도중 팀동료 왕따 사건으로 불거진 팀내 분위기로 4게임 연패의 수렁에 빠져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분위기가 팽배했었다.
▲신시내티(11승5패) 34 대 볼티모어(8승8패) 17
신시내티 벵갈스가 지난해 수퍼보올 챔피언 볼티모어 레이븐스를 가볍게 제치고 AFC 북부지구 챔피언자리에 오르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접고 시즌을 마쳤다.
신시내티는 1990년 시즌 이후 플레이오프에서 한게임도 우승하지 못해 이번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각오가 새롭다. 이날 경기도 이런 각오를 보여주 듯 쿼터백이 4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멋진 경기를 펼쳐보였다.
▲바이킹스(5승10패1무) 14대 디트로이트(7승9패) 1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약체 미네소타 바이킹스에 발목이 잡혀 플레이오프 진출의 꿈을 접고 시즌을 마감했다.
▲테네시(7승9패) 16 대 휴스턴 (2승14패) 10
일찌감치 플레이오프의 꿈을 접은두 팀의 경기는 역시 휴스턴의 패배로 끝났다. 휴스턴은 시즌 꼴찌팀의불명예를 얻었지만 내년 5월 있을 신입 드래프트 지명권을 얻어 팀을 재정비할 기회를 얻었다.
▲그린베이(8승7패1무) 33 대 시카고(8승8패) 28
그린베이 패커스는 4쿼터 종료 직전 쿼터백 애론 로저스의 48야드 터치다운 패스에 힘입어 시카고 베어스를 누르고 NFC 북부지구 타이트를 차지했다. 쇄골 골절상으로 7게임을 출장하지 못했던 로저스는 이날두달만에 돌아온 경기에서 한점차로뒤지고 있던 종료 38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포스 다운 8야드 공격에서극적인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담박에 뒤집으며 팀을 되살려 냈다. 그린베이는 다음주 샌프란시스코와의 플레이오프 첫 홈경기를 치룬다. 시카고는 플레이오프 꿈이 좌절됐다.
▲샌디에고(9승7패) 27 대 캔사스시티(11승5패) 24(OT)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가능해 보였던 샌디에고 차저스가 AFC 서부지구 라이벌이자 2위인 캔사스시티 칩스를 오버타임까지 가는 접전끝에 3점차를 누르고 승리했다. 이로써 샌디에고 차저스와 캔사스시티 칩스는나란히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따내며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뉴올리언스(11승5패) 42대 탬파베이 버캐니어스(4승12패) 17
뉴올리언스 세인츠는 드류 브리스의 4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앞세워 뉴올리언스를 대파하고 와일드카드로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애틀(13대3) 27 대 세인트루이스(7승9패) 9
시애틀 시혹스가 디펜스 말콤 스미스의 37야드 인터셉션 터치다운을 앞세워 세인트 루이스 램스를27대9로 누르고 NFC 서부지구 타이트를 차지하며 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 시애틀은 이날 승리로 지난주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하는 등 2경기 연속패배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구 타이틀과 홈경기 이점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12승4패) 23 대애리조나(10승6패) 20
샌프란스시코 49ers가 필 더우슨의40야드 필드골에 힘입어 라이벌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누르고 NFC의 5번 시드로 와일드 카드를 획득하며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덴버(13승3패) 34 대 오클랜드(4승12패) 14
페이트 매닝이 NFL 단일 시즌 최고 패싱 기록을 수립하며 덴버 브롱코스가 오클랜드를 여유있게 누르고AFC 서부지구 우승으로 홈경기 이점까지 획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매닝은 이날 1쿼터에서 에릭 데커와 노션 코레노에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킨데 이어 2쿼터에서도 2대의 터치다운 패스를 기록하며 지난2011년 드류 브리스의 5,476야드 기록을 5야드 경신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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