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박사(보스턴 한국사랑회, 하버드 의대)
보스턴의 긴 겨울을 뒤로 하고 산들거리는 봄바람과 아름다운 꽃들, 그리고 싹트는 연둣빛의 신록으로 오월은 역시나 계절의 여왕임을 실감케 한다.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의 희생자와 그들이 떠나고 상처 받은 자리에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고 전쟁과 테러는 큰 고통을 주고 무가치함을 우리들에게 온몸으로 느끼게 해준 두고두고 기억에 새겨야 할 사건이었다.
얼마 전 대한민국의 새로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이 이루어 졌다. 모든 미주 한인들은 진심어린 마음으로 환영과 기대를 가졌다. 북핵 위협을 등에 업고 국가안보와 경제 활성화라는 큰 과제를 한미동맹 60주년을 맞아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격상 시키는 성과를 나타내었다. 해결하기 어렵고 실제적인 북핵전쟁 위협에 대한 한미 양국의 공동 대책과 반기문 유엔총장과의 만남 등을 통해 유엔 안보리 상임 이사국으로서 국제 사회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또한 한반도 긴장 사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한반도 비핵화 에 대한 북한 신뢰 프로세스 정책을 미국의회 합동 연설에서 명백히 밝힘으로서 언제 공격을 할지도 모르는 북한의 핵 위협에 의연하게 대처함과 동시에 끈기와 그리고 무모함의 위험마저 감수하고서라도 신뢰 회복을 통해 북한을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서 핵전쟁의 참상을 막고 평화로운 한반도와 동아시아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도 계속되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오히려 한반도만을 정확히 타격하는 데에 집중하는 군사적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여겨지며 60년의 한미동맹 만큼이나 60년의 북한 정권동안 한 번도 우리 대한민국을 향한 공산주의식 통일 전략 전선에서 단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음을 마음속으로 깊이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오히려 핵무기 등의 군사적 위협은 물론이고 남한 주요 각 기관의 사이버 테러 및 표 나지 않는 모든 분야에 핵심 이데올로기 멘토를 심어 놓음으로서 쇠고기 촛불 파동과 같은 정치적 선동과 조직적인 강성 노동운동이 대한민국 정부의 힘을 분산시키게 하는 일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물론 북한 주민의 세뇌수준은 이미 김정은 왕조를 위해서만 평생을 희생하도록 강요되고 굶어 죽어도 미사일 몇 번 발사에 60억을 써도 아무렇지도 않다. 대한민국내의 종북 좌파는 국회는 물론이고 사회 노동운동의 기치아래 언론, 교육, 문화, 심지어 국방까지 침투하여 북한 김정일의 의도대로 남한내의 전복을 꾀하며 교묘한 선전 선동은 이제 어느 것이 진실인지를 분간하기 어려울 만큼 젊은 세대들에게 판단을 하지 못하게 만들 정도이다.
한미 동맹 관계의 틀은 아무래도 국가의 동등성과 서로의 상호이해가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 현실적인 것이다. 한쪽에서 무조건 도와달라고도 할 수 없고 또 그렇게 다 해줄 수도 없는 것이다. 적당한 희생과 도움을 주는 선에서 자국의 이익과 정치적 고려와 함께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비핵화를 선택하는 것은 상당히 이상적이고 북한의 핵위협의 현실을 직시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생각하면 어려운 선택이다. 미국 및 한국의 굳건한 경제동맹을 위해서 경제 사절단의 대거 방미와 한미 경제 의 중요한 자유무역협정 (FTA) 체결과 자동차산업, 녹색산업혁명의 투자와 기술의 조화를 통해 더 나은 경제모델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또한 5000년 한반도 역사의 깊은 한류문화와 미국의 기독 문화의 접목을 통한 문화 교류가 새로운 상승 에너지를 발산한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뉴욕, 워싱턴, LA 등의 한인 간담회를 개최하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재외한인을 위한 지위 향상, 전문비자 쿼터제 확대, 복수 국적 허용대상 확대 등에 관심을 나타내었다. 아쉬웠던 점은 방미말기에 터져 나온 불미스런 성추행 사건은 씻을 수 없는 오점과 상처를 남겼고 도덕성을 회복하는 것이 국가의 근본임을 다시 일깨워 주는 교훈을 남겼다.
그렇다면 이러한 새로운 한미 동맹에서 보스턴에서 무엇이 가장 좋은 경제 활성화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보스턴은 바이오 메디컬 산업의 메카로 불리워진다. 이곳은 하버드 의대와 MIT 대학, 터프츠 대학, 보스턴 대학 등의 우수한 교육기관 과 연구기관에서 화려한 연구 성과와 우수한 인재풀이 많기 때문이다.
미국 경기침체로 주된 연구비 재원인 NIH (미국국립 보건원) grant 감소가 연구인력의 감소로 나타나기 시작하고 제약회사들도 경기의 침체를 경험하고 있다. IT 산업과 달리 BT 산업과 Bio Medical 산업은 투자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산업화와 상업적 마켓에 런칭 하는 데는 엄청난 R &D 투자가 필요하고 시간과 자본과 기술의 융합체로 어려운 산업이다.
바로 이런 점에서 거시적 국가가 관리하는 국제 R &D 투자 프로젝트산업이 활성화 되어야 본다고 본다. 한미 간 국가적 정책 협력관계를 통해 보스턴의 바이오메디칼 분야 대학 및 연구소와 R &D 체결 및 과감한 투자와 기술이전을 수행하고 공동 프로젝트로 미국의 생명 과학 기술과 녹색 에너지산업 들과 연관해 프로젝트를 수행함이 바람직하다.
이로 인해 한국의 발전하는 바이오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한미 동맹으로 인해 양국의 성장 동력 이 결국 경제발전으로 이루어 질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고 그리고 더 나은 국제관계와 평화 전진을 위해 양국이 진정 협력할 때 한미 동맹은 국가 안보의 중요한 협력 외에도 새로운 경제적, 문화적, 과학적 동맹국으로 거듭 날수 있으며 한미 양국에 희망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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