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The Extra Terrestrial’-스티븐 스필버그의 영원한 동심의 세계를 찬양한 공상과학 영화가 개봉 30주년을 맞아 디지털로 새로 떠져 나왔다. 스필버그와의 인터뷰 등 푸짐한 부록이 있다. 상상력 풍부한 소년이 외계에서 불시착한 우주선에서 내려온 작은 외계인과 깊은 우정을 맺은 뒤 이 외계인을 우주로 되돌려 보낸다. 어린 드루 배리모어 출연. PG. 블루-레이와 DVD. Universal. 10월9일 출시. (사진)
WHV
*‘다크 쇄도우즈’(Dark Shadows)- 1750년. 메인주의 거부 집 유산 상속자인 플레이보이 바나바스(자니 뎁)가 연애하던 마녀(에이바 멘데스)를 버리고 다른 여자를 사랑을 하면서 마녀의 저주를 받아 흡혈귀가 된다. 관에 갇혀 땅 속에 묻혔던 흡혈귀가 1972년에 우연히 관 밖으로 나와서 몰락한 자신의 후손들을 만나 그들과 동거하면서 온갖 해프닝이 일어나고 바나바스와 마녀가 재대결을 하게 된다. PG-13. 블루-레이 콤보 36달러. (사진)
*‘록 오브 에이지스’(Rock of Ages)-선셋거리의 술집을 무대로 한 록뮤직 영화로 탐 크루즈가 웃통을 벗어 제치고 실제로 노래를 부른다. 재미 있다. 블루-레이 콤보(36달러)
*‘베이비 제인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What Ever Happened to Baby Jane?)-휠체어에 의지하는 나이 먹은 왕년의 무비 스타(조운 크로포드)와 그녀를 돌보는 왕년의 싸구려 배우로 사이코인 여동생 베이비 제인(베티 데이비스의 오스카 주연상 후보작) 간의 괴이한 관계를 그린 다크 코미디로 실제로 서로를 미워한 두 라이벌 스타 데이비스와 크로포드의 스크린 대결이 압권이다. 흑백으로 개봉 50주년 기념판. 블루-레이 35달러.
*데드 링거’(Dead Ringer·1964)-쌍둥이 자매(베티 데이비스의 1인2역) 중 사악한 쪽이 둘이 모두 한 남자에게 지닌 오랜 원한을 풀려고 시도한다.
Kino Lorber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거장 마리오 바바 영화(블루-레이) 3편
▲ ‘신혼여행을 위한 자귀’(Hatchet for the Honeymoon·1970)-유명 패션하우스의 주인이 신부 베일을 쓴 여자만 보면 살인충동을 느낀다. 25달러.
▲ ‘검은 일요일’(Black Sunday·1960)-마녀로 몰려 고문당한 뒤 처형된 여자의 저주가 200년 뒤에 현실화한다. 25달러.
▲ ‘리사와 악마’(Lisa and the Devil·1973)-스페인에 관광 온 여자가 악마의 초상을 본 뒤 이상한 남자의 위험한 유혹에 빠진다. ‘악령 추방의 집’(The House of Exorcism·1974)과 2편 동시수록. 30달러.
*‘헤드샷’(Headshot)-태국의 부패에 좌절감을 느낀 엘리트 형사가 부와 권력을 쥐고 법을 무시하는 자들을 처단하는 단체의 킬러가 된다. 블루-레이(35달러).
*‘오 페르 걸스’(Au Pair Girls·1972)-문화적 지평을 넓히기 위해 런던에 온 일단의 젊은 프랑스 여자들의 섹스 재난과 해프닝. 블루-레이 20달러.
Music Box
*‘베이징에서 온 사나이’(The Man from Beijing)-스웨덴 북부의 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19명이 살해된 사건 피해자의 가족인 여판사가 사건배후에 거대한 정치적 음모와 미국과 베이징이 관련된 국제적 대기업의 부패가 숨어 있음을 발견한다. 25달러. *‘마지막 라이드’(Last Ride)-범죄자로 경찰에 쫓기는 아버지가 10세난 아들을 차에 태우고 호주의 광야를 통해 도주하면서 이뤄지는 부자관계를 다룬 강렬한 로드무비. 30달러. 10월16일 출시.
▲ ‘프렌치 커넥션’(The French Connection·1971)-프랑스로부터 뉴욕으로 밀반입되는 마약 밀수범들을 쫓는 형사(진 해크만)의 도시 액션 스릴러로 자동차 추격신이 장관이다. 오스카 작품 및 남우주연상 등 수상. R. 블루-레이.
▲ ‘도가니’(Silenced)-한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정박아들을 수용하는 자애원의 원장과 간부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다룬 잘 만든 영화. 성인용. 25달러. CJ.
▲ ‘인생의 소금’(The Salt of Life)-낭비벽이 심한 어머니와 무덤덤한 아내 그리고 똑똑한 체 하는 딸을 둔 은퇴한 중년남자가 어떻게 해서든지 로맨스를 다시 한 번 경험하려고 애를 쓰면서 일어나는 코미디로 이탈리아 영화. 30달러.
▲ ‘제임스 본드 개젯’(James Bond Gadgets)-007 시리즈 개봉 50주년을 맞아 본드가 사용한 자동차와 권총 등 각종 소형 신무기들을 소개한다. 20달러.
아동용
*‘뱃맨: 돌아온 다크나이트, 파트 1’(Batman: The Dark Knight Returns, Part 1)-은퇴하고 술과 레이스 카로 무료를 달래던 뱃맨이 도시를 무법천지로 만드는 범죄 집단의 만행을 보다 못해 다시 케이프를 입는다. 만화영화. PG-13. WHV.
*‘흡혈귀 개’(Vampire Dog)-할아버지로부터 600년된 개 ‘횅’을 물려받은 10세난 소년 에이스가 이 개를 잡아 늙지 않는 약을 개발하려는 광인 같은 과학자와 대결한다. 만화영화. EOne.
*‘탐험가 도라: 도라의 로열 레스큐’(Dora the Explorer: Dora’s Royal Rescue)-귀족 작위를 받은 도라가 사악한 말람브루노(플라시도 도밍고 음성)에 의해 성에 갇힌 돈키호테를 구출하러 나선다. 만화영화. 15달러. Nickelod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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